<책속글귀>-논어 인생론中(술이편35,37,38) (by 주부독서연구소)
#논어 인생론 #술이편 35. 子曰, “丘之禱久矣.” -술이편(述而篇) 공자가 자로에게 한 말이다. 나는 오래 전부터 항상 기도를 해왔다. 기도란 무엇이냐. 천지신명 앞에 정성을 다하여 비는 것이요. 안심입명(安心立命)의 자세를 갖는 것이다. 유교는 종교가 아니지만 천지신명 앞에 기도하는 자세를 갖는다. #논어 인생론 #술이편 37. 子曰, “君子坦蕩蕩, 小人長戚戚.” -술이편(述而篇)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군자는 마음이 평탄하고 너그럽고 여유가 있다. 소인은 항상 불평불만이 많고 마음에 근심 걱정이 있다." 탄(坦)은 너그러울 탄이요, 평탄할 탄이요, 넓을 탄이다. 탄탄대로(坦坦大路)의 탄이다. 탕(蕩)은 방탕할 탕이요, 넓고 클 탕이요, 쓸어없앨 탕이요, 평탄할 탕이다. 척(戚)은 겨레 척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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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글귀>-논어인생론(학이편 12. 14.15.) 中 (by 주부독서연구소)
#논어인생론 #학이편 12. 有子曰, “禮之用, 和爲貴. 先王之道, 斯爲美, 小大由之. 有所不行, 知和而和, 不以禮節之, 亦不可行也.” -학이편(學而篇) 유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예를 실제로 운용할 때 화목이 중요하다. 옛날의 성군(聖君)들의 정치를 보면 화를 소중히 여겼다. 그러나 적은 일이건 큰일이건, 화의 원리만으로는 잘 안 되는 경우도 있다. 화의 중요함을 알고 화하려고 노력해야 하지만, 예로써 적절히 절도(節度)를 가하지 않으면 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친구지간이나 부부지간이나 화목이 대단히 중요하다. 그러나 예로써 조절하는 것이 또한 중요하다. 예는 인간 관계에서 질서(秩序)와 조절(調節)의 기능을 수행한다. 화(和)와 예(禮)의 지혜로운 조화가 필요하다. #논어인생론 #학이편 14. 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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