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추천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속글귀>-논어인생론(학이편1. 8.) 中 (by 주부독서연구소) #논어인생론 #학이편 1. 유교는 단순하게 한마디로 요약하면 군자학(君子學)이다. 는 군자란 무엇이냐, 어떻게 하면 군자가 될 수 있느냐에 관한 가르침이다. 의 첫 문장이 군자에서 시작하고 마지막 문장이 군자로 끝난다. 군자가의 중심사상의 하나임을 알수 있다. 子曰,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학이편(學而篇) 사람들이 나의 재능과 인격과 가치를 인정해 주지 않아도 결코 세상을 원망하고 불평불만을 품지 않는다. 이런 사람이야말로 존경할만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인간은 누구나 남에게 인정(認定)을 받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세상 사람들이 나의 가치와 능력을 인정해 주지 않을 때 불평을 말하고 남을 원망하는 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러나 군자는 그런 것을 초월하여 덕을 닦고 인격수양에 힘쓰면서 안심입.. 더보기 <책속글귀>-논어인생론(학이편 2.) 中 (by 주부독서연구소) #논어인생론 #학이편 2. 有子曰, 君子務本, 本立而道生. -학이편 의 둘째번에 나오는 문장이다. 유자는 유약(有若)이다. 자(子)는 경칭(敬稱)이다. 에는 공자보다 43세 연하로 되어 있다. 에서 공자의 문하생 중 자로 칭한 것은 유자와 증자(曾子)와 염자(冉子)와 민자(閔子)의 네 사람뿐이다. 이것으로 미루어 이들의 제자들이 를 편찬한 것으로 생각된다. 공자의 제자인 유자가 말하기를, "군자는 인생의 근본을 힘쓴다. 근본이 확립되면 길은 저절로 생긴다." 본립도생(本立道生), 이 네 글자는 대단히 중요하다. 집을 지으려면 먼저 기초를 튼튼하게 해야 하듯이, 무슨 일이든지 근본을 견고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집을 지으려면 먼저 기초를 튼튼하게 해야 하듯이, 무슨 일이든지 근본을 견고하게 하는 것.. 더보기 <책속글귀>-논어 인생론 (학이편10.) 中 (by주부독서연구소) #논어 인생론 #학이편 10. 子貢曰, “夫子溫良恭儉讓 자공이 이 말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자금(子禽)이 자공에게 물었다. 자금과 자공은 다 같이 공자의 제자지만 자공은 덕치(德齒), 즉 덕과 연령에 있어서 자금의 선배에 해당한다. "우리 선생님은 어느 나라에 가서도 정치에 참여하고 정치에 관한 상담(相談)을 받게 됩니다. 이것은 선생님이 요청한 것입니까? 또는 그 나라의 군주가 선생님에게 상담을 청하신 것입니까?" 그때 자공이 이렇게 대답했다. "선생님은 온량공검양(溫良恭儉讓)의 다섯 가지의 덕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군주의 신임을 얻는 것이요, 신임을 얻기 때문에 자연히 군주와 상담할 기회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자공은 공자의 인격의 덕을 다섯 가지로 요약했다. 온은 온화(溫和.. 더보기 <챗속글귀>-뇌내혁명3中(by 주부독서연구소) 장수를 위한 10계명 교토 대학의 이에모리(家森)교수는 세계의 장수촌과 단명촌을 비교해보고 다음과 같은 장수 10계명(長壽十誡命)을 주장했다. 1. 동물성 지방을 줄인다. 2. 염분을 줄인다. 3.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먹는다. 4. 유제품을 섭취한다. 5. 어류나 콩에 들어 있는 단백질을 섭취한다. 6. 편식을 피한다. 7. 먹는 법을 늘 연구한다. 8. 적당히 운동한다. 9. 가족.사회와의 관계를 중시하고 식사도 가능한 친구나 가족과 함께 한다. 10. 작은 일에 얽매이지 말고 적극적인 사고. 밝고 즐거운 생활태도를 갖는다. 뇌내혁명 3 中 -하루야마 시게오 저 더보기 <책속글귀>-소크라테스의 변명中 (by 주부독서연구소) 여러분에게 왜 내가 악명을 얻게 되었는지 설명하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이 신탁을 듣고 나서 '신의 이 말은 무엇을 뜻하는가? 신의 수수께끼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하고 자문해보았습니다. 왜냐하면 내겐 크든 작든 간에 지혜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내가 가장 현명한 사람이라고 말했을 때 신은 무슨 말을 하려고 한 것일까? 그는 신이고 따라서 거짓말을 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거짓말을 한다는 것은 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일입니다. 오랫동안 숙고한 끝에 이 문제를 풀 방법을 생각해냈습니다. 나 자신보다 현명한 사람을 찾아내기만 한다면 반증을 갖고 신에게 갈 수 있을 거라고 말입니다. "여기에 나보다 현명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내가 가장 현명하다고 말했습니다."하고 나는 말할.. 더보기 <책속글귀>- 사기열전1(맹자)中 (by 주부독서연구소) 사욕은 혼란의 시작이다. 태사공은 말한다. "나는 [맹자]라는 책을 읽다가 양梁위魏나라 혜왕이 맹자에게 '어떻게 하면 우리 나라를 이롭게 할 수 있습니까?'라고 묻는 구절에 이르러 일찍이 책 읽기를 멈추고 '아! 이익이란 진실로 혼란의 시작이로구나."라고 탄식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공자가 이익에 대해서 거의 말하지 않은 것은 언제나 그 혼란의 근본 원인을 막기 위함이었다. 그래서 공자는 '이익에 따라 행동하면 원한을 사는 일이 많다.'라고 했던 것이다. 천자부터 일반 백성에 이르기까지 이익을 좋아하는 데서 생긴 폐해가 어찌 다르겠는가!" -맹자.순경 열전 (사기열전1 中) 더보기 <책속글귀>- 책의힘中 (by 주부독서연구소) '조망감'이 중요하다 종이 위에 쓸 때 중요한 것이 있다. 그 것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종이가 너무 작으면 마음 쓰이는 사항 전부를 적기에 모자라고, 종이 위에서 사고가 전개될 여지가 없어져 버린다. 그런데 이 단계에서는 몇 장에 걸쳐 이어서 쓰는 메모 같은 것은 또 의미가 없다. 한눈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이다. 나 자신의 신체 감각으로 말하자면, 기껏해야 A4크기 한장 정도가 딱 알맞다. 생각나는 것을 무작위로 써나가다보면 양이 꽤 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압축해서 한눈에 들어오는 메모로 재배치할 필요가 있다. 거기까지 해낼 수 있다면, 눈앞에서 허공에 둥둥 떠다니던 아이디어 이전의 아이디어를 확실히 붙잡을 수 있다는 확신에 가까운 감촉을 얻게 된다. 내 경우에는 짧은 원고라도 가능.. 더보기 <책속글귀>- 책의 힘中 (by 주부독서연구소) 마르크스가 헤겔에 기대어 말했듯, 본질적인 사건은 반복된다. 반복되었을 때 비로소 사고의 테마로서 명확히 의식화할 수 있게 된다. 다만 그때 '그것'이 반복임을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 사건 자체가 '나는 무엇무엇의 반복입니다.'라고 소리 높여 외치는 게 아니므로, 이 사건이 과거 그 사건의 반복이라는 것을 스스로 알아 차려야만 한다. 그리고 알아차린 시점에서, 실은 무의식중에 이미 사고를 시작한 것이 된다. 즉 최초 사건의 시점에서, 의식하지 못한 사이에 사고는 개시되었던 것이다. 사건이 반복되었을 때 그 점을 사고 스스로가 알아차리는 것이다. 뒤집어 말하자면, 을 느낄 수 있는 사건에는 본질적인 요소가 잉태되어 있다고 보면 될 것이다. '전에도 있었던 일'이라는 느낌 사건의 반복성은 억지로 찾아낼 .. 더보기 오늘의 명언 9/13 오늘의 명언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슬픔이 밀려와 사방을 둘러봐도 막막하기만 할 때에는 그저 땅을 뚫고 들어가고 싶을 뿐, 살고 싶은 마음이 조금도 없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나에게는 두 눈이 있고 글자를 알기에 한 권의 책을 들고 마음을 위로하면, 잠시 뒤에는 억눌리고 무너졌던 마음이 조금 진정된다. 내 눈이 제아무리 다섯 색깔을 구분할 수 있다 하더라도 책에 대해서는 깜깜한 밤과 같다면 장차 어디에 마음을 쓰겠는가?" -선귤당농소 (이덕무) 더보기 <책속글귀>-이덕무 (by 주부독서연구소)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슬픔이 밀려와 사방을 둘러봐도 막막하기만 할 때에는 그저 땅을 뚫고 들어가고 싶을 뿐, 살고 싶은 마음이 조금도 없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나에게는 두 눈이 있고 글자를 알기에 한 권의 책을 들고 마음을 위로하면, 잠시 뒤에는 억눌리고 무너졌던 마음이 조금 진정된다. 내 눈이 제아무리 다섯 색깔을 구분할 수 있다 하더라도 책에 대해서는 깜깜한 밤과 같다면 장차 어디에 마음을 쓰겠는가?" -선귤당농소 (이덕무) 더보기 이전 1 ··· 86 87 88 89 90 91 92 ··· 1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