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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글귀- 백산의 연인 中 (by 주부독서연구소) 패랭이꽃은 꽃 모양이 하층 백성들이 머리에 썼던 '패랭이'를 거꾸로 놓은 모습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패랭이는 양반들이 썼던 거록한 삿갓과는 그 격이 다르다. 패랭이꽃은 "패랭이에 숟가락 꽂고 산다."고 하여 세간이 아주 보잘 것 없음을 나타내는 속담에도 들어갈 만큼 민초를 상징힌다. 낮은 곳에만 피었다가, 역시 낮게 지고 만다. 꽃잎은 연자주색. 일본은 지금까지 위안부 문제는 전적으로 민간 업자의 소행이었다며 일본군의 관여를 전면 부정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한국인 피해자 보상 문제 또한 샌프란시스코 평화 조약과 1965년 한일 협정으로 이미 끝났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들은 아직도 선행은 바위 위에 새겨지고, 악행은 모래 위에 씌어진다고 믿고 있다. ​ 1945년 일본이 패망하자 위.. 더보기
논어 제1편 학이(學而)中(by주부독서연구소 논어 제1편 학이(學而) 1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우고 때때로 그것을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않은가?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않은가?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는다면 또한 군자답지 않은가?" 2 유자가 말했다. "그 사람됨됨이 부모에게 효도하고 어른에게 공경스러우면서 윗사람 해치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드물다. 윗사람 해치기를 좋아하지 않으면서 질서를 어지럽히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군자는 근본에 힘쓰는 것이니, 근본이 확립되면 따라야 할 올바른 도리가 생겨난다. 효도와 공경이라는 것은 바로 인을 실천하는 근본이니라.!" 3.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말을 교묘하게 하고 얼굴빛을 곱게 꾸미는 사람들 중에는 인(仁)한 이가 드물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