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추천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속글귀>-몸과 인문학 中 (by 주부독서연구소) 공부는 노년과 청년이 조우할 수 있는 최고의 장이기도 하다. 춤이나 노래, 스포츠 등은 세대공감에 한계가 있다. 또 핵가족에서 다시 대가족으로 되돌아갈 수도 없는 노릇이다. 결국은 가족과 혈연의 틀을 넘어 '세대공감의 네트워크'를 열어 가는 수밖에는 없다. 공부가 최고의 대안이라는 건 바로 그런 맥락에서다. 공부는 모든 세대를 망라할뿐더러 나이가 들수록 더 잘 어울린다. 프랑스의 현대철학자 질 들뢰즈(Gilles Deleuze)는 말했다. 노년기의 젊음이란 청춘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 세대에 맞는 청춘을 매번 새롭게 창조하는 것이라고 지혜를 일구는 것보다 더 창조적인 활동은 없다. 그 열정의 네트워크 속에서 '세대 콤플렉스'를 벗어나 청년들과 떳떳하게 교감할 수 있는 '다른 노년의 탄생'을 기획해.. 더보기 <책속글귀>-비슷한 것은 가짜다 中(by 주부독서연구소) 무엇보다 자기화할 수 있는 거리가 필요하다. 이를 달리 말해 '박이약지 '博而約之'라 한다. 제아무리 폭넓은 섭렵도 하나의 초점으로 집약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널리 읽어라. 그렇지만 그것을 하나의 초점으로 집약시켜라. 요점을 잡는 것은 어떻게 해야 할까? 눈으로 보아서는 안되고 마음에 비추어 보아야 한다. 눈으로만 보려 하면 흩어져 산만해진다. 이것저것 다 눈에 들이려하다가는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게 된다. 햇빛을 가지고 비교해보자. 햇빛은 천지를 비추고 만물이 그 빛을 받아 성장한다. 젖은 곳을 마르게 하고 어두운 곳을 밝게 해준다. 서책이 주는 지식이나 지혜는 우리의 정신을 성장시킨다.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아 주고, 나쁜 마음을 정대하게 해준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나무를 사르거나 쇠를 녹이는 힘.. 더보기 <책속글귀>-뇌내 혁명 3 (by 주부독서연구소)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 활성 산소에 대해서는 알면 알수록 그 해악이 얼마나 큰가를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우리가 흥분하면 나오는 흥분계 뇌내 물질이 바로 활성 산소를 대량으로 발생시키는 주범임을 알면 우리의 마음가짐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다. 우리는 자주 "마음이 중요하다". "일을 차분한 마음으로 하라"는 소리를 듣지만 이런 얘기는 사실 단순히 '마음'의 문제만은 아니다. 늘 마음을 잘 다스려 작은 일에 흥분하지 않는 것이 다량의 활성 산소 발생을 막는 가장 큰 포인트다. 사람인 이상 누구든 살다 보면 일시적으로 흥분하는 일이 있다. 그러나 흥분했다 하더라도 바로 정신을 차리고 플러스적인 발상을 하려면 평소 의지를 강하게 갖고 노력해야만 한다. 눈앞에 일어나는 일들을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 더보기 <책속글귀>-생각의 지혜 中(by주부독서연구소) 몸은 마음의 종이다. 몸은 마음의 작용에 순순히 따른다. 마음의 작용이 의도적으로 선택된 것이든 무의식적으로 표출된 것이든 말이다. 옳지 못한 생각을 실천할 때마다 몸은 급속히 쇠약해지며 쉽게 병에 걸린다. 반면에 기쁘고 아름다운 생각을 실천할 때마다 몸은 젊음과 아름다움으로 장식된다. 환경과 마찬가지로, 질병과 건강 역시 생각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병든 생각은 병든 몸을 통해 자신을 표현한다. 공포심은 총알처럼 빠르게 사람을 죽음으로 물고 가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왔으며, 그렇게 빨리는 아니더라도 끊임없이 수많은 사람들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 있다. 늘 질병을 두려워하며 사는 사람은 병에 걸리기 마련이다. 근심 걱정은 빠른 속도로 온몸의 기운을 떨어뜨려 마침내 질병에 걸리게 한다. 불순한 생각은 실천.. 더보기 <책속글귀>- 긍정의 뇌 中 (by 주부독서연구소) 오른쪽 뇌에는 현재 순간 외의 시간이 존재하지 않으며, 매순간이 감각들로 채워진다. 출생이나 죽음은 현재 순간에 일어난다. 기쁨의 경험 역시 현재 순간에 일어난다. 우리 자신보다 거대한 존재를 지각하고 그것과 연결되어 있다는 경험 또한 현재 순간에 일어난다. 우뇌에서는 '지금 이 순간 The Moment of now'만이 끝없이 계속 이어진다. 긍정의 뇌 中 - 질 볼트 테일러 저 더보기 <책속글귀>-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中 (by주부독서연구소) "당신의 아이가 특별히 무엇을 읽거나 배우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당신의 아이들이 끊임없이 변하는 세계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것은 그처럼 끊임없이 변하는데도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다는 것을 통찰하는 판단력이다. 그 판단력은 어릴 때부터 부모님과의 꾸준한 토론을 통해 훈련되는 것이다. 단, 아이를 아이로 보지 말고 나와 동등한 친구로 대하며 토론해야 한다. 당연히 토론주제들도 정치경제, 과학예술 등 수준이 높아야 한다. 결코 아이는 어리지 않다. 어리다고 생각하는 어른들의 고정관념과 편견이 어린것이다. 어른들의 머리는 벽처럼 막혀있고 아이들의 머리는 스펀지처럼 물을 빨아들인다."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中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저 더보기 <책속글귀>-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中(by 주부독서연구소) 학생들에게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지금 한국 대학의 문제로 거론되는 것 가운데 가장 큰 것이 수업에서의 학생들이 참여도다. 학생들은 수동적인 지식을 받아먹기만 하기 때문에 그다지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이는 학생들이 생각하고 염려하는 것과는 상당한 괴리가 있다. 물론 대학은 이를 개선하려는 의지를 내비친다. 하지만 그것들마저 '멀티미디어 시설을 늘린다' '새로운 연구동을 만든다'는 것이 전부다. 진정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것은 심한 경쟁을 유도하는 현 체계를 개선해 스스로 협력하고 교류할 수 있는 대학 본연의 역할을 요구함에도 말이다. 지금껏 학생들은 교수가 수업을 진행하면 치열한 경쟁 속에서 그것을 반복적으로 암기하고 다시 쏟아내는 것에 머물러 있었다. 다시 고대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 소크라테스.. 더보기 <책속글기>-다산성생 지식경영법 中 (by주부독서연구소) 다산 정약용 선생이 재물을 숨겨두는 방법에 대해 쓰셨어요. 그 방법이 무척 지혜롭습니다. "무릇 재물을 비밀스레 간직하는 것은 베풂만 한 것이 없다. 내 재물로 어려운 사람을 도우면, 흔적 없이 사리질 재물이 받은 사람의 마음과 내 마음에 깊이 새겨져 변치 않는 보석이 된다." "글을 지으려는 사람은 먼저 독서의 방법을 알아야 한다. 예를들어 우물을 파는 사람은 먼저 석 자의 흙을 파서 축축한 기운을 만나게 되면, 또 더 파서 여섯 자 깊이에 이르러 그 탁한 물을 퍼낸다. 또 파서 아홉 자의 샘물에 이르러서야 달고 맑은 물을 길어낸다. 마침내 물을 끌어올려 천천히 음미해보면, 그 자연의 맛이 그저 물이라 하는 그 이상의 그 무엇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또다시 배불리 마셔 그 정기가 오장육부와 피부에 젖어.. 더보기 <책속글귀>- 행복(스펜서 존슨) 中 (by 주부독서연구소)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어떠한 일도 제대로 할 수 없고, 그 누구도 소중히 여길 수 없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대우해 주기를 바라는 것처럼 나 자신을 소중하게 대우해 주어야 한다. -삶을 단순화하라. -아주 짧은 시간에도 상황을 대하는 마음 가짐을 바꿀 수 있다. 그 짧은 시간이 하루 전체를 그리고 인생 전체를 바꿀 수도 있다.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여길수록 노여움이나 분노는 사라지고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더 큰 애정을 갖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자시 자신만 소중히 여기는 것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해서 매 끼니 그것만을 먹는 것과 같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면 자신에 대해 더욱 만족할 뿐 아니라 나를 대하는 태도도 달라진다. .. 더보기 <도덕경>- 제76장, 살아 있을 때는 부드럽고 약하지만 도덕경 제76장 살아 있는 때는 부드럽고 약하지만 -생명의 원리로서의 부드러움과 여림 사람이 살아 있을 때는 부드럽고 약하지만 죽으면 단단하고 강해집니다. 온갖 것, 풀과 나무 살아 있으면 부드럽고 연하지만 죽으면 말라 뻣뻣해집니다. 그러므로 단단하고 강한 사람은 죽음의 무리이고 부드럽고 약한 사람은 삶의 무리입니다. 군대가 강하면 이기지 못하고 나무가 강하면 꺾이고 맙니다. 강하고 큰 것은 밑에 놓이고, 부드럽고 약한 것은 위에 놓이게 됩니다. 출처: 도덕경 -老子원전. 오강남 풀이 더보기 이전 1 ··· 88 89 90 91 92 93 94 ··· 1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