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추천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일일책 中 -장인옥 저 독(毒)한 여자의 독(讀)한 이야기 평범한 주부는 39세 되던 생일날 독서를 결심했다. 그로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책을 읽었고, 3년 만에 1000권을 독파했다. 현재 독서를 시작한 지 6년째다. 조금도 특별할 게 없는 한 주부가 책을 읽고 독(讀)한 여자가 되었다. 이젠 인생에서 독서를 빼고 말할 수 없을 만큼 책과 가까워졌다. 책 읽는 동안 즐거웠고 행복했으며 책을 읽으러 도서관에 가는 것이 설렜다. 혼자 책 읽는 시간이면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것처럼 기뻤다. 문득 책 읽는 기쁨이 사라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될 정도로 소중하고 행복했다. 책을 읽는 것이 삶의 주축이 되었고 하루를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었다. 삶의 고비가 없었다면 아마도 지금껏 책 읽기를 시도하지 않았을 것이다. 위기의 순간 독서.. 더보기 채근담 채근담 -홍익출판사 홍자성 저 /김성중 옮김 146 늘 스스로를 반성하는 사람은 부딪치는 일마다 자신에게 이로운 약이 되고, 남만 탓하는 사람은 마음 씀씀이 하나하나가 모두 자신을 해치는 흉기가 된다. 하나는 모든 선행의 길을 여는 것이되, 다른 하나는 온갖 악행의 근원을 깊어지게 하는 것이니, 둘 사이가 결국에는 하늘과 땅처럼 멀어지게 된다. 147 사업과 문장은 육체를 따라 사라져 버리지만 고귀한 정신은 오랜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항상 새롭다. 부귀와 공명은 시대에 따라 변화하지만 기개와 절조는 언제까지 변함없다. 그러한 까닭에 군자는 진실로 문장과 사업, 부귀와 공명으로써 고귀한 정신, 기개와 절조를 바꾸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148 고기 잡는 그물을 쳐 놓았는데 기러기가 물고기를.. 더보기 채근담 채근담 -홍익출판사 홍자성 저 /김성중 옮김 141 과실에 대한 책임은 다른 사람과 같이 할지언정 공적은 같이 하지 말지니 공적을 같이하면 서로 시기하게 되리라. 어려움은 다른 사람과 같이 할지언정 안락은 공유하지 말지니 안락을 같이 하면 서로 원수가 되리라. 142 선비(士君子)는 가난하여 재물로써 다른 사람을 구제할 수 없더라도, 어리석고 방황하는 사람을 만나서는 한 마디 명철한 말로 깨우쳐 인도할 수 있고, 위급하고 곤란한 상황에 처한 사람을 만나서는 한 마디 지혜로운 말로 곤경에서 구해낼 수 있으니, 이 또한 헤아릴 수 없는 공덕이다. 143 배고프면 달라붙었다가 배부르면 떠나 버리고, 따뜻하면 재빨리 다가왔다가 추워지면 가버리니, 이것이 세상 인정의 병폐이다. 그러므로 군자는 마땅히 .. 더보기 채근담 채근담 -홍익출판사 홍자성 저 /김성중 옮김 136 공과 죄에 대한 상벌은 분명해야 한다. 만일 흐리터분하게 하면 사람들이 나태한 마음을 품으리라. 은혜와 원수는 너무 분명히 구분 짓지 말아야 한다. 지나치게 구분하면 사람들이 배반하고 의심하는 마음을 일으키리라. 137 관직은 너무 높은 데까지 올라서는 안 되니, 관직이 너무 높아지면 위태롭기 때문이다. 자신의 특별한 재능은 다 드러내지 말아야 하니, 다 드러내놓게 되면 곤궁한 지경에 빠지게 되는 까닭이다. 품행은 너무 고상하게 해서는 안 되니, 너무 고상하면 남들의 빈축을 사기 때문이다. 138 나쁜 짓은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행해지는 것이 가장 염려가 되니, 보는 이가 없다면 어떤 일도 못할 것이 없기 때문이다. 착한 일은 남들이.. 더보기 채근담 채근담 -홍익출판사 홍자성 저 /김성중 옮김 131 착한 사람과 지금 당장 친교를 맺을 수 없을 때는 그 사람의 장점을 미리 칭찬해서는 안 되니, 간사한 사람의 참소가 올까 염려스럽기 때문이다. 악한 사람을 쉽게 물리칠 수 없을 때는 섣불리 그 일을 발설해서는 안되니, 재앙을 조장하는 화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132 푸른 하늘. 빛나는 해와 같은 절의도 컴컴한 방안에서 자신을 속이지 않는 마음가짐으로부터 배양되어 나오고 천지를 휘두를 만한 경륜도 깊은 연못에 서 있는 듯 살얼음을 밟는 듯한 조심성에서 다듬어져 나온다. 133 아버지가 자식을 사랑하고 자식이 어버이께 효도하며 형이 아우를 아끼고 아우가 형을 공경하는 것은 비록 아주 잘 해내었다고 해도, 마땅히 그렇게 해야하는 것이므로 .. 더보기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中 -정주영 저 다른 사람 일이 잘 되는 건 운이 좋아서라고 말하고, 자신의 일이 순조롭지 못할 때는 운이 나쁘다는 말을 흔히 한다. 나는 스스로 운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 한 나쁜 운이란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운 비슷한 것이 있기는 하다. 순탄할 때가 있는가 하면 힘들게 뚫고 나가야 할 때도 있다. 밝음에 대응해 어둠이 있듯이, 갠 날도 있고 궂은 날도 있다. 좋은 운이 갠 날이라면 나쁜 운은 궂은 날이 되겠고 화창한 날, 비바람 부는 날을 우리가 다 같이 골고루 공평하게 만나면서 살듯이, 나는 좋은 운 나쁜 운도 누구에게든 공평하게 주어진다고 생각한다. 운은 무엇인가, 운이란 별것 아닌 '때'를 말한다. 좋아질 수 있는 기회 즉, 좋은 때가 왔을 때 그걸 놓치지 않고 곽 붙잡아 제대로 쓰면 성큼 발전하고, 나쁜 .. 더보기 채근담 채근담 -홍익출판사 홍자성 저 /김성중 옮김 126 남이 나를 속이는 것을 알면서도 말로 드러내지 않고, 남에게 모욕을 당하더라도 낯빛이 변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태도 가운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깊은 의미와 헤아릴 수 없는 효용이 담겨 있다. 127 역경과 곤궁은 영웅호걸을 단련시키는 화로와 망치이니, 역경과 곤궁의 단련을 감내해 낸다면 몸과 마음에 모두 이로울 것이요, 그 단련을 이겨내지 못한다면 몸과 마음에 모두 해로울 것이다. 128 내 몸은 하나의 작은 우주이니, 기뻐하는 감정과 성내는 감정이 서로 어긋남이 없도록 하고 좋아함과 싫어함을 법도 있게 한다면, 이것이 바로 자신의 몸을 조화롭게 다스리는 공부이다. 천지는 하나의 큰 부모이니, 백성에게 원망이 없도록 하고 만물.. 더보기 카피책 中 -정철 저 before 연필심이 금방 닳지 않아 오래 쓰는 연필 after 연필 한 자루로 팔만대장경을 쓰다. 100년 연필 철수 아빠가 썼다. 철수가 쓴다. 구두 굽도 놀랄 연필 제 키는 12년 동안 12cm입니다. 연필깎이는 타임캡슐에 넣어두세요 나무를 더 베지 않아도 되는 연필 동해물이 말라도 백두산이 닳아도 카피 쓸 땐 연필로 쓰지 말고 송곳으로 쓰라고 두루뭉실하게 쓰지 말고 송곳으로 콕콕 찔러 쓰라고 무딘 카피는 허파를 건드려 하품이 나오게 하지만 뾰족한 카피는 심장을 찔러 탄성이 나오게 한다고 심장을 깊숙이 찌르려면 송곳을 쥐고 카피를 쓰라고 양반 되세요 지금 마시는 소주의 양을 반으로 줄여보세요. 지금 피우는 담배의 양을 반으로 줄여보세요. 지금 드시는 고기의 양을 반으.. 더보기 채근담 채근담 -홍익출판사 홍자성 저 /김성중 옮김 121 상대방의 단점은 간곡하게 덮어 주어야 한다. 만약 상대방의 단점을 들추어 내어 널리 알린다면 이것은 자신의 단점으로 상대방의 단점을 공격하는 것이다. 성질이 검질기고 고집스런 사람은 잘 타일러 계발시켜 주어야 한다. 만일 상대방에게 화를 내고 미워한다면 이것은 자신의 완악함으로 상대방의 완악함을 조장하는 것이다. 122 음침하고 말이 없는 사람을 대할 때에는 스스럼없이 흉금을 털어놓아서는 안 된다. 상대방의 속마음을 알기 어려운 까닭이다. 성 잘 내고 잘난 척 하는 사람을 대할 때에는 말을 삼가야 한다. 주고 받은 말을 누설하여 해가 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123 마음이 혼란하고 산만할 때는 자신을 잘 일깨울 줄 알아야 하고, 마음이 긴장되고.. 더보기 1인 1기 中 -김경록 저 은퇴 후에는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배분하여 부족한 시간을 조금이라도 여유롭게 만드느냐보다는 남아도는 많은 시간을 어떻게 생산적으로 활용할까가 더 중요해진다. 특히 남성은 노후에 일하는 시간이 뚝 떨어지는 시간 절벽 현상을 보인다. 이를 위해서 노후에 TV 시청과 같은 소극적 여가를 일과 적극적 여가로 옮겨야 한다. 무엇보다 TV 보는 시간에 자신의 전문성과 기술 계발에 투자해야 한다. 한 가지 일에 1만 시간만 집중해도 전문가의 반열에 오른다고 하니, TV 보는 3만 3,000시간의 3분의 1만 일에 투자하면 전문가가 될 수 있다. 그렇게 하여 전문가가 되면 여러 거자 선순환 고리가 만들어진다. 전문자가 되면 보다 오랫동안 일할 수 있으므로 75세 이후의 일하는 시간도 늘어나게 된다. 은퇴 .. 더보기 이전 1 ··· 59 60 61 62 63 64 65 ··· 1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