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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소소한 일상- 좋은생각 2월호 고맙네요~♡ ✔ '좋은생각' ​ ​ ​ 원고를 보낸 후 책자와 함께 배달된 선물 ♥ ​ ​ 덕분에 도서관 가는 발걸음이 신난다. 새 가방에 책을 한가득 담으니 마음까지 새롭다. ​ ​ 오늘 도서관 가는 발걸음이 더욱 가볍다. ​ 책읽기 좋은장소 '침상枕上(침대위). 마상馬上(말위). 측상厠上(화장실위)' ​ ​ 측상에서도 좋은생각을 만난다~ 으흐~ ​ 좋은생각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더보기
마음속 글귀- 나는 배우는 사람이다 마음속 글귀 ​ 나는 배우는 사람이다. ​ 우리가 시도하는 일이 때로는 유치하고 때로는허술하고 때로는 모자라고 때로는 부끄러울 때도 있다. ​ 이런 모습이 지금의 나라고 인정한다면 유치함도 허술함도 부끄러움도 받아들일 수 있다. ​ 자신에게 완벽함만을 구한다면 안되는 이유에 둘러싸일 것이다. ​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한다. 스스로를 사랑하면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힘이 생긴다. 부족하기에 배우고 시도한다. 배움의 시작은 늘 지금 상태이고 비교는 어제의 나임을 잊지 않는다. ​ -by 독(讀)한 여자 ​ ​ 더보기
소소한 일상-반가운 크리스마스카드 1장 크리스마스이브 내일은 크리스마스다. 매년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사실 큰 설렘이나 기대감은 없다. 화려한 조명, 들뜬 사람의 모습, 간간이 들려오는 크리스마스캐럴, 뭔가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지만 그다지 유쾌한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어쩌면 상대적으로 더 외롭다고 느낄 수도 있다. 크리스마스이브지만 일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다. 편지 한 통이 눈에 띈다. 1년에 한번 후원 아동이 보내주는 크리스마스카드이다. 올해는 제법 글자에서도 성장의 모습이 느껴진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 알 수 없는 우울함과 상실감이 마음에 살짝 들어오곤 한다. 후원 아동에게서 크리스마스카드를 받고는 마음의 미소가 살아난다. 어려운 시기에 시작한 후원이었지만 나 또한 힘을 얻고 있다. -by 독(讀)한 여자 더보기
마음속 글귀 -온종일 휴(休)생각 온종일 휴(休)생각 하루 종일 휴(休)를 생각한다. 균형 있는 삶이란 가능한 것일까? ​ 바쁘면 한가함이 그립고 한가하면 바쁠 때가 생각난다. ​​ 하루 종일 서 있을 때는 앉기만 해도 행복하다. 하루 종일 앉아있을 때는 걷고 싶어 안달이다. ​ ​ ​인간 관계에 스트레스받을 땐 혼자만의 시간이 그립고 혼자만의 시간이 길어지면 사람 관계가 그립다. ​ ​ 순간순간 바뀌는 생각은 욕심인지 간사함인지 알 수 없는 헛웃음만 나온다. ​ 몸이 휴(休)를 원할 때는 들어줘야 한다. ​ 마음이 휴(休)를 원할 때도 들어줘야 한다. 몸과 마음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균형 잡힌 삶이기에...... ​ -by 독(讀) 한 여자 ​ ​ 더보기
마음속 글귀-행동하면 다스려진다 행동하면 다스려진다 (독서) 작심삼일인 사람은 작심삼일을 반복한다. 꾸준(독서) 한 사람은 자신을 믿는다. 목표(독서)에 눈을 떼지 않는 사람은 목표를 이룬다. (독서) 관심 없는 사람 관심이 먼저다. (독서) 망설이는 사람은 행동이 먼저다. (독서) 도전하는 사람은 마음다짐이 먼저다. (독서) 시작하면 나아간다 행동하면 다스려진다. -by 독(讀) 한 여자 더보기
소소한 일상- 새벽 택시 새벽 출근하느라 택시를 이용했다. 춥고 어두컴컴한 시간에 택시가 와 주어서 감사했다. 일터로 가는 길은​ 오랜 기간 같은 경료로 다니다 보니 눈으로 보지 않아도 어디쯤인지 알 수 있을 정도다. 그동안 여러 경료로 다녀보고 제일 빠른 경료를 선택해서 다니고 있다. 평일과 토요일은 경로가 좀 다르긴 하다. 토요일은 어디로 가나 차가 평일만큼 밀리지 않기 때문이다. ​ 택시에 오르면 기사님께 미리 경로를 말씀드린다. "기사님 동로로 해서 동신교에서 빠져서 좌회전해 주시면 되세요." ​ 기사님의 반응은 가지각색이다. "그 길이 빠릅니꺼"라고 하시며 기사님이 생각하는 길을 고집하시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땐 내 생각을 말씀드리지만 기어이 기사님은 자신이 선택한 길을 고수하곤 한다. 못 이기지는 척 "네~ 그럼 그길.. 더보기
마음속 글귀-지금 이 순간, 중심 딱 잡자 지금 이 순간 중심 딱 잡자 눈을 뜬다. 아직 밖은 캄캄하다. 곧 밝아지겠지. ​ 아침 출근길 사람들의 얼굴은 각양각색이다. ​ 들떠 보이는 얼굴 활기찬 얼굴 미소짓는 얼굴 지친 얼굴 만사 귀찮은 얼굴 술취한 얼굴 ​무표정한 얼굴 억지웃음을 짓는 얼굴 ​ 다양한 모습이다. 모습은 다양하지만 일상은 큰 차이가 없다. ​ 힘이 넘치는 날이 있다면 온몸이 힘이라고는 1도 없는 날이 있다. ​ 뭐든 다 할 수 있을것 갔다가도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이 있다. ​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다. ​ 힘이 넘칠 때는 조금 힘을 빼고 힘이 없을 때는 조금 힘을 내자. ​ 평상심이라고 한다. 중용이라한다. 어느 한곳에 치우침이 없이 중심을 잡는 것이다. ​ 마음속에 '평상심'을 담고 있으면 자신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 더보기
마음속 글귀- 인간 관계망 인간 관계망 우리는 인간관계없이 살아갈 수 없다. 부모, 조부모, 형제. 자매, 친구, 선후배 관계 등 다양한 관계를 맺으며 산다. 서로 거미줄처럼 엮여있다. ​ 관계의 특별한 기술이 있다지만 마음처럼 싶지 않다. ​ 매번​ 미묘한 기운이 오간다. ​ 전기가 통하는 짜릿한 관계 온화하고 따뜻한 노란빛의 관계 뜨겁고 열정적인 빨간빛의 관계 차갑고 냉철한 파란빛의 관계 어두컴컴한 검은빛의 관계 순수하고 깨끗한 백색의 관계 싱그러운 초록빛 관계 세련된 보랏빛 관계 ​보이지 않는 관계망이 형형색색 수놓으며 펼쳐진다. ​ 관계의 기운은 침묵하고 있을 때 더 예민하게 느껴진다. ​ 당신은 지금 어떤 색의 관계를 마주하고 있는가? 어두운 빛이 다가오는가? 당신의 밝은 백색으로 희석시키면 된다. 차갑고 냉정한 파란빛이.. 더보기
마음속 글귀-비행기 이륙할 때 느낀 점 비행기 이륙할 때 느낀 점 비행기가 이륙할 때 처음에는 천천히 워밍업을 한다. 준비가 되면 속도를 높이며 더욱더 빨리 나아간다. 그러다 서서히 떠오르기 시작한다. 지면에서 떨어져 올라갈 때 두려움이 온몸을 감싼다. 올라간다는 것이 추락할 수 있다는 두려움과 공존한다. 어느 순간 사람과 집, 산과 들, 강과 바다가 눈 아래 펼쳐진다. 이때 살짝 올라오는 감정은 '별거 아니군' 하는 자만심이다. 또 한 가지는 '아등바등 산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하는 허무함이다. ​ 더 높은 곳으로 오르면 집도 사람도 산도 바다도 아무것도 눈에 보이지 않는다. 구름마저 아래에 펼쳐진다. 고요하다. 평온하다. 문득 공(空), 무(無)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결국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 '내 것도 네 것도 없다.' ​'.. 더보기
마음속 글귀- 두려움의 실체 두려움의 실체 ​ 심리적으로 무서운 감정이 두려움이다. 가보지 못한 미지에 대한 두려움 해보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두려움 한 치 앞을 볼 수 없다는 두려움 무지에 대한 두려움 ​ 우리는 왜 두려워하는가? 고민스럽다. 일상에서 좋지 않은 기억과 현재의 상황이 오버랩될 때 두렵다. 좋지 않은 경험이 낱낱이 떠오르면서 지금의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가슴이 방망이질 친다. 똑같은 일을 겪고 싶지 않다는 무서움이 두려움으로 다가온다. ​ 불가에서는 깨달음을 얻음으로써 모든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난다고 했다. 스님도 죽음의 두려움이 가장 힘든 것이라 한다. 무無로 돌아가는 것, 소멸에 대한 두려움이다. 아주 힘든 일이다. ​ 존재의 '공 空'을 인식하는 것은 어떤가? 이 또한 힘든 일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