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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노트,독서HAZA365>/독서노트-2017년

<책속글귀>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中 #단순하게 확실한 쓰레기부터 버려라 버리는 습관을 익히려면 습관을 들이는 방법론을 이용하자. 예를 들어 조깅을 매일 꾸준히 하고 싶다면 이때 효과적인 방법은 실현 가능한 목표를 하나씩 정하는 것이다. 우선 첫날은 '현관까지 가기'를 목표로 삼는다. 다음날에는 '현관에서 운동화를 신기'가 목표다. 이렇게 조금씩 작은 목표를 달성해간다. 작은 목표를 달성하고 계속해서 성취감을 느끼다 보면 언젠가 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프로야구 선수 이치로는 이렇게 말했다. "작은 일을 쌓아가는 것이 엄청난 일을 해내는 유일한 길이다." 버리는 일도 마찬가지다. '버렸다'는 성취감을 조금씩 쌓아나가자. 빈 깡통이나 먹고 난 도시락 상자 같은, 누가 봐도 쓰레기인 것들을 버리는 데서부터 시작하라.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이.. 더보기
<책속글귀> 안씨 가훈-교자 敎子 아이가 사람의 얼굴을 알아보고 다른 사람의 기쁨과 성냄을 깨달을 때가 되면 즉시 하라는 것은 하고 못하게 하는 것은 하지 않도록 가르쳐야 한다. 다시 몇 살을 더 먹게 되면 회초리와 꾸지람이 어떤 뜻을 담고 있는지 깨닫게 해야 한다. 부모가 자애롭되 위엄을 갖추게 되면 자식들은 두려워 행동을 삼가면서도 효성스러운 마음을 지니게 된다. 그러나 내가 볼 때, 세상 사람들은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다. 자식들에게 무작정 사랑만 베풀기 때문이다.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음식을 먹고 행동을 해도 내버려 두고, 마땅히 가르쳐야 할 것은 오히려 격려하고, 꾸짖어야 할 것은 웃어넘겨버린다. 그리하여 자식이 자라 나름대로 식견이 생길 때, 모든 일을 평소 해오던 대로 하면 되는 줄 알게 된다. 이제 부모가 제재를 가하고 죽도.. 더보기
<책속글귀> 인성이 실력이다 中 (by주부독서연구소) ✔ 인성이 진정한 실력이다 제가 십수 년 전부터 기회 있을 때마다 강조해온 말입니다. 인성은 성격이 아니라 실력입니다.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학습으로 익히는 것입니다. 일시적인 행위가 아니라 지속되는 습관입니다. 인성은 공부하고 일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실력이며, 미래에는 더더욱 인생이 리더십에 필수적인 요인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인성에 투자해야 하고, 인성을 실력의 범주에 두어야 합니다. ✔ 저는 인성과 인성교육을, 꽃과 꽃 가꾸기에 비유합니다. 인성이 우리 모두 원하는 꽃이고, 인성교육이 꽃을 피우기 위해 물을 주고 거름을 주는 일인 셈입니다 우리는 물과 거름을 꽃에 직접 주지 않습니다. 뿌리에다 줍니다. 그렇다면 인성이라는 꽃을 피우기 위해서 인성교육의 물과 거름은 어디에 뿌려야 할까요? 저는 인성.. 더보기
<책속글귀> 뇌가 좋은 아이 中 (by 주부독서연구소) #읽기혁명 상상력의 비밀은 전두전야에 있다. -가와시마 류타 교수 인터뷰 책을 읽은 아이와 TV나 영상을 본 아이들의 뇌에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TV나 비디오를 보고 있을 때 뇌의 활동은 오히려 억제됩니다. 뇌가 활동하지 않고 그냥 쉬는 방향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우리 뇌의 성질은 글자 옆에 그림이나 사진, 영상이 있으면 그다지 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뇌의 정보처리가 그림 쪽에 집중되기 때문에 글자를 정확하게 처리하는 과정이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상상력과 책읽기에는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상상력과 독서의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전두전야(前頭前野)라는 뇌 부위입니다. 아이들이나 어른들 모두 상상력은 전부 이 대뇌의 앞부분인 전두전야에서 나옵니다. 책을 일게 되면 이 .. 더보기
<책속글귀> 공자혁명 中 (by 주부독서연구소) #퇴계 [퇴계] ✔ 처음 공부하는 사람은 정제엄숙整薺嚴肅 상에서 공부해나가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다. 마음을 억지로 탐색하거나 안배하는 것은 되지 않는 일이다. 다만 법도에 따라 남이 보지 않는 어둡고 은밀한 곳에서도 경계하고 삼가서 마음을 조금도 방종하고 산만하게 하지 않으면, 오랜 뒤에는 자연히 깨달음 속에 있게 되고 마음에 어떤 물건도 용납하지 않게 된다. 그래서 잊거나 조장하는 병통이 조금도 없게 된다. [퇴계전서]-언행록 ✔ 거처는 반드시 정돈되어 안정했으며, 퀘안은 반드시 맑고 깨끗했으며, 방 난에 도서가 가득했으나 항상 정연하여 어지러운 법이 없었다. 새벽에 일어나서 반드시 향을 피우고 정좌하여 종일 글을 읽었으며, 언제나 나태한 모습을 볼 수 없었다. [퇴계전서]-언행록 ✔ 도는 일상생활을.. 더보기
<책속글귀> 땅의 양식 中 #땅의양식 ✔ 긍정이 저마다 완성되는 것은 바로 자기희생 속에서다. 네가 마음속에서 포기하는 것은 다 생명을 얻게 된다. 자기를 내세우려 드는 자는 다 자기를 잃게 되고, 자기를 버리는 자는 다 자기를 얻게 된다. 완전한 소유는 오로지 증여에 의해서만 입증된다. 네가 줄 줄 모르는 것 모두가 너를 차지하는 것이다. 희생 없이는 부활도 없다. 바쳐지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꽃피어지지 않는다. 네가 마음속으로 보호할 작정인 것은 쪼그라들고 마는 것이다. 과일이 익었음을 너는 무엇으로 알아보는가? 가지에서 떨어진다는 사실로, 모든 것은 주어지려고 익고, 바쳐짐으로써 성취되는 것이다. 땅의 양식 中 -앙드레 지드 저 ✔ 기쁨이 슬픔보다는 더 드물고 더 힘들고 더 아름다운 것으로, 나는 오래전부터 여겨왔다. 그래서 .. 더보기
<책속글귀> 땅의 양식 中 ✔ 해가 불러서 땅에서 스며 나와 흩어진 하나의 기쁨이 땅을 미역감기고 있다. -마치 원소가 이미 생기를 얻어, 애초의 엄격에 아직은 순종하다가도 거기서 벗어나고 있는, 이 대기를 감동시키려는 듯이.... 뒤얽힌 법칙들로부터 멋진 복잡성이 태어나는 것이 보인다: 계절들; 출렁거리는 밀물과 썰물; 분리되었다가, 흐름으로 되돌아가는 수증기들; 조용히 번갈아드는 나날; 주시적으로 되돌아오는 바람; 이미 활기를 띠고 있는 모든 것을, 하나의 조화로운 리듬이 흔들어주고 있다. 모두가 기쁨을 장만할 채비를 하고 있으니, 이윽고 생기를 얻어 잎사귀 속에서 철없이 꿈틀거리다가 이름을 갖고 구분되는 기쁨은, 꽃송이에서는 향기가 되고, 열매에서는 맛이 되고, 새에서는 의식과 목소리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생명의 돌아옴과 .. 더보기
<책속글귀> 공부는 감정이다 中 (by주부독서연구소) ✔전교1등의 두 가지 비결 1. 목표가 분명하다. 2.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가지고 있다. ✔주의력은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에너지 자동차로 치면 전력 주의력은 결심이 아니라 나에서 나온다는 사실 아이가 비난받지 않고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이 주의력을 키어주는 가장 좋은방법이다. '나는 수학은 못 하지만 그래도 괜찮은 아이야'처럼 설사 못하는 부분이 있어도 자신을 긍정적을 인식하는게 자신감 '다른건 몰라도 내가 수학은 잘해'처럼 특정 분야에 대한 자신감이 효능감 효능감이 계속 쌓이면 점점 범위가 확대되면서 자신감이 높은 아이로 자라나게 된다. 자신감은 '한개의 사과' 효능감은'사과한쪽' 아이들에게 자신감은 부모님의 관심, 사랑, 이해가 반드시 따라붙습니다. 이걸 기억하고 있어야 어머님들.. 더보기
<책속글귀> 이것이 인간인가 中 #아우슈비츠 수용소 화물 열차에 실려 아우슈비츠에 도착한 이들 중 노동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된(혹은 그저 단순히 줄을 잘못 선) 이들은 비르케나우 수용소로 이동해 옷을 모두 벗어두고 귀중품을 보관소에 맡긴 후 샤워실이라는 간판이 붙은 가스실 앞으로 내몰린다. 몇몇 절멸 수용소에서는 먼저 여자들의 머리를 자르기도 했다. 사체에서 제거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나중에 이 머리카락으로 매트리스와 천 등을 제작했다. 낯선 독일어로 외치는 고함과 채찍에 몰려 사람들은 샤워실이 가득 찰 때까지 들어간다. 샤워실 문이 잠기고 천장의 샤워 꼭지들에서 물 대신 치클론 B가스가 새나온다. 가장 약한 사람들이 맨 아래쪽에 깔리고 가장 힘센 사람들이 꼭대기에 올라 차곡차곡 쌓인 채로 모두 사망할 때까지는 15~.. 더보기
<책속글귀> 옛 사람이 건넨 네글자 中 #옛 사람이 건넨 네글자 조변趙抃 의 좌우명 ✔ "구함이 없는 것이 보시보다 낫다." 보시에는 제 복을 구하려는 마음이 깔려 있다. 애초에 복을 향한 마음을 버리는 것만 못하다. "구함이 없으면 절로 편안하니, 보시는 복을 탐하는 것이다." ✔ "입에 맞는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병이 된다." 건강에 좋은 음식은 입에는 깔깔하다. 미식과 보양식만 찾아다니면 몸에 해롭다. 너무 맛난 음식은 오히려 질병을 부른다. ✔ "마음에 통쾌한 일은 지나고 나면 꼭 재앙이 된다." 한때의 통쾌함을 백 일의 근심과 맞바꾸려 들지 마라. 잠깐 분을 풀어 시원하겠지만, 여기서 늘 더 큰 재앙이 비롯된다. ✔ "마음에 맞는 곳은 두 번 가지 말라." 너무 좋았던 곳에 다음에 가면 꼭 실망스럽다. 지난번엔 그렇게 멋있고 맛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