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책속글귀-2019년

타인은 나를 모른다 -소노 아야코 지음 책속글귀 타인은 나를 모른다 -소노 아야코 지음 관계로부터 편안해지는 법 ​ 이해받지 못해도 괜찮아. 나도 너를 이해할 수 없으니까. ​ 나답게 산다. 나를 조용히 지킨다. 나를 숨기지 않는다. 나에 대해 허세를 부리지 않는다. 나를 함부로 내세워 자랑하지도 않는다. 동시에 나만이 피해자인양 자기 연민을 갖거나 자학하지도 않는다. 나만 중요하다고 여기지 않는 버릇을 들인다. 나를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이것들은 모두 정신적으로 좋은 자세를 가진 사람의 특징이다. ​ 나답게 산다는 것은 자신을 존중하면서도 과시하지 않고 있는그대로 드러내는 것이라 생각된다. 더 잘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못난것을 감추려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우선이고 내면이 단단.. 더보기
나이보다 젊어지는 행복한 뇌 -서유현 지음 책속글귀 나이보다 젊어지는 행복한 뇌 -서유현 지음 저자는 국내 뇌과학 연구의 권위자로 40여 년간 '뇌' 분야만을 외골수로 연구해왔으며 국내에서 노벨의학상 수상이 유력한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뇌과학 전문가의 말에 조용히 귀기울여 들을 필요가 있다. 누군를 위해서도 아닌 자기자신의 건강을 위해서이다. ​ ​ ▶치매 없이 젊게 사는 7가지 뇌 건강 습관 1. 배워라 2. 줄여라 3. 먹어라 4. 표현하라 5. 움직여라 6. 잘 쉬어라 7. 다스려라 뇌가 건강한 사람은 특별히 유전적으로 뛰어난 조건을 갖추었거나 좋은약, 좋은음식을 많이 먹었기 때문일까? 아니면 주기적으로 특별한 관리를 받았기 때문일까? ▶민첩한 정신을 유지하고 뇌의 노화를 늦추기 위한 방법은 쉽고 간단하다. 1. 뇌가 활력을 얻기 위해서는.. 더보기
독서의 발견 -유영만 지음 책속글귀 독서의 발견 -유영만 지음 ​ 천천히 온몸으로 읽는 탐독가의 읽기 혁명 인두 같은 한 문장을 만나기 위해 나는 오늘도 활자의 바다를 건너고 있다. ​ 오랜만에 독서관련 책을 집었다. 독서의 발견은 저자가 독서를 통해 발견한 깨달음의 흔적을 정리한 책이다. 다양한 책을 통해 저자가 만난 책과 책속글귀, 그 속의 생각과 깨달음을 엿볼 수 있다. ​ 서문에서 눈에 띄이는 글귀다. 발견의 촉진제 促進劑이자 편견과 선입견의 치료제 治療劑가 바로 독서다. ​ 책을 읽다보면 자기만의 글귀를 발견한다. 자신을 발전시키는 촉진제가 된다. 책 내용에 생각이 더해지고 경험이 떠오르며 글로 옮겨 가다 보면 다른 내가 된다. 책한권을 읽었다면 읽기전의 내가 아니다. 책을 읽음으로써 또다른 내가 생겨나고 기존의 나는 없.. 더보기
사람은 홀로 죽는다 -시마다 히로미 지음 책속글귀 사람은 홀로 죽는다 -시마다 히로미 지음 연(緣)이 끊긴 세상 무연사회를 살아가기 위하여 무연사회(無緣 社會)의 삶과 죽음 인연이 끊긴 세상, 무연사회, 뭔가 무미건조하고 휑한 느낌이다. 무연사회란 따뜻함이 사라진 사회, 사람냄새가 없어진 사회, 정(情)이 달아난 사회가 아닐까 생각된다. 우리는 조금씩 무연사회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책을 보며 너무나 현실적인 글에 무연사회를 부정하기 힘들다. 삶의 방식이 바뀌면서 죽음의 방식도 바뀌어간다. 홀로 살아가다 홀로 죽음을 맞이한다. 어차피 저세상 갈때는 홀로 가야하지만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홀로 있다는 것은 더욱 외롭고 힘겨운 싸움이 아닐까 생각된다. 연속되는 불황이 무연화를 가속화한다. 사무직노동자는 세대 계승이 불가능하다. 부모의 업을.. 더보기
마당을 나온 암탉 -황선미 지음 책속글귀 마당을 나온 암탉 -황선미 지음 책소개 ​『마당을 나온 암탉』은 알을 품어 병아리의 탄생을 보겠다는 소망을 가지고 양계장을 나온 암탉 '잎싹'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삶과 죽음, 소망과 자유 등의 심오한 주제가 담긴 동화이다. 꿈을 간직한 삶의 아름다움과 당당함 그리고 지극한 모성애의 승화 과정이 독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 독서 감상 포인트! 「마당을 나온 암탉」은 주인공 잎싹이 소망을 굳게 간직하고 자기 삶의 주인으로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습과 독특하고 개성적인 등장인물의 다양한 삶을 통해 오늘의 어린이들로 하여금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기본적인 질문과 반성을 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동화는 어린아이 같은 동심으로 지은 이야기다. 이.. 더보기
행복의 충격 -김화영 지음 책속글귀 행복의 충격 -김화영 지음 제목에서 느낄수 있는 것은 '가볍고 편안하게 읽을수 있겠다'는 것이었다. 추석연휴를 맞아 집에 모셔놓은 책중 여유롭고 편안해 보이는 제목으로 집어든 책이다. 한번 훝어보니 '생각보다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닌가?' 하는 깊이감이 느껴진다. 주루룩 책을 넘기다 제일 먼저 딱 멈춘 글귀는 침묵에 대해서다. ​ ​ "침묵보다도 더욱 무한한 공간의 느낌을 환기하는 것은 없다. 나는 그 같은 공간 속으로 들어갔다. 소리는 넓이에 채색을 하고 공간에 어떤 음적 音的인 육체를 준다. 그러나 소리의 부재는 공간을 순수한 공간으로 남겨두게 되어, 광대한 것, 무한한 것, 심원한 것의 감정이 되게 한다. 침묵 속에서 우리를 사로잡는 것은 바로 이런 감정이다. 그 감각이 내 마음을.. 더보기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카타야마 교이치 지음 책속글귀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카타야마 교이치 지음 ​ ​ ​책소개 카타야마 쿄이치 소설『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17년이라는 짧은 인생을 전력질주로 달려온 소녀, 그리고 그 소녀를 사랑한 소년. 백혈병에 걸린 소녀를 떠나보내는 소년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소설책이다. 이번 개정판은 그 전에 원작에 비해 아쉽다는 번역체의 한계를 뛰어넘어 한층 섬세하고 아련한 문체를 살려냈다.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어느새 때 묻지 않은 17세의 나의 모습과 그 시절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 소설을 잘 찾지 않는 편이다. 소설에는 흥미를 잘 못느낀다. 바꿔말하면 업무와 일상으로 짧게 읽을수 있는 책을 찾다보니 그리된 습관일까? 하루하루의 힘을 얻기위해 현실적인 책.. 더보기
나는 마흔에 생의 걸음마를 배웠다 -신달자 에세이 책속글귀 나는 마흔에 생의 걸음마를 배웠다 -신달자 에세이 ​ 지상에서 가장 붉고 처절한 울음꽃으로 피어난 시인 신달자. 그녀의 붉은 눈물, 노을로 번지며 세상을 끌어안다. ​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저자의 삶의 스토리 가슴이 먹먹하다. 어떻게 견뎌냈을까, 나라면 어땠을까, 지금 삶이 힘겹다고 느껴진다면 일독을 권한다. 나만 힘들다고 생각하다가 나보다 더 힘든 사람도 있었구나. 현재도 힘겨움과 싸우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구나. 주저앉지 말자. 좀더 힘을 내자. 내 삶을 살아내야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누구의 인생이 더 힘들고 덜힘들고의 문제가 아니다. 자신의 자리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힘겹게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 ​ 마음속 깊은 곳에서 알수 없는 감정 덩어리가 뭉글뭉글 .. 더보기
지성만이 무기다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음 책속글귀 지성만이 무기다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음 생각하는 힘을 잃어가는 어른들을 위한 사유와 읽기의 기술! ​ 저자는 정독으로 자신을 변화시키라고 전한다. 어휘를 늘리는 것은 다양한 무기를 손에 쥐는 것이다. 정독은 많은 지적 경험과 발견을 가져다 주고, 그로 인해 자신의 인식이 완전히 새로워질 수 있다. 우선은 언어다. 정독할 때 사전을 뒤져 가며 단어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고 이해함으로써 어휘의 양이 비약적으로 늘어난다. 풍부한 어휘는 곧바로 사고력을 확대시키는 요인이 된다. 왜냐하면 인간은 이미지와 언어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 기억하려고 억지로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책을 읽다보면 서로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 있어 알아가게 된다고 말한다. 정독을 통해 모르는 단어를 사전을 통해 찾아보면 어휘력도 늘.. 더보기
생활의 기술 -크리슈나무르티 지음 책속글귀 생활의 기술 -크리슈나무르티 지음 인생의 교사 크리슈나무르티가 전하는 영원한 삶의 교과서 ! 고단한 일상에서 돌아와 조용한 새벽 홀로 이 책을 마주하라! ​ 365일 매일 크리슈나무르티의 글을 만날 수 있다. 365개의 글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하나하나 천천히 들여다보면 생각거리와 의미있는 글을 만난다. 한꺼번에 읽기보다 매일 꾸준히 읽는다면 좋은글이 서서히 마음속에 스며들 것이라 생각된다. ​ 365개의 글중 1일과 365일의 글을 옮겨본다. 1일 그저 편안하게 들어라. 어디에도 주의를 고정시키지 않고 고요히 앉아 있어 본 적이 있는가? 집중하려 애쓰지도 않고 그저 고요한 마음으로 가만히 앉아 있어 본 적이 있는가? 이렇게 있다보면 온갖 소리가 들려온다. 아주 가까이에 있는 바로 옆의 소리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