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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노트,독서HAZA365>/독서노트-2019년

화성남자 금성여자의 사랑의 완성 -존 그레이 저 책속글귀 화성남자 금성여자의 사랑의 완성 -존 그레이 저 '꽃이 예쁘네요'와 같은 아주 간단한 칭찬을 좀더 매력적인 칭찬으로 바꾸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1. 꽃이 퍽 예쁘네요. 마음에 들어요. 2. 꽃이 대단히 예쁘네요. 무척 마음에 들어요. 3. 꽃이 정말로 예쁘네요. 퍽 마음에 들어요. 4. 이 꽃은 언제 봐도 예뻐요. 꽃이 정말로 마음에 들어요. 5. 꽃이 참 예쁘네요. 나는 이 꽃을 아주 좋아해요. 6. 꽃이 정말로 예쁘네요. 나는 이 꽃을 아주 좋아해요. 7. 꽃이 무척 예쁘네요. 나는 이 꽃을 참 좋아해요. 8. 꽃을 선물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꽃이에요. 9. 이 꽃은 언제 봐도 참 예뻐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꽃이에요. 10. 이 꽃은 정말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더보기
힘 -틱낫한 저 책속글귀 힘 -틱낫한 저 사람들은 행복이 미래에 있다고 생각한다. 언젠가 '집을 사는 날', '차를 사는 날', '박사학위를 받는날' 행복해질 거라고 상상한다. 푸른 하늘, 사랑하는 사람의 눈망울이 지금 여기 있는데도 말이다. 분주한 몸과 전쟁터 같은 마음은 그들이 얼마나 큰 평화이고 기쁨인지 알아보지 못한다. 당신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다시 한번 깊이 바라보라. 열 여섯 살 무렵, 이제 막 초보 스님이 되었을 때의 이야기다. 스승께서는 항시 나에게 100%의 힘을 다해 문을 여닫으라고 가르치셨다. 그런데 어느 날 스승이 내게 심부름을 시키셨다. 스승을 무척이나 사랑했던 나는 그 일을 얼른 하여 스승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은 조급한 마음에 잠시 그 가르침을 잊어버렸다. 스승은 방을 나서는 .. 더보기
스무 편의 사랑의 시와 한 편의 절망의 노래 -파블로네루다 저 책속글귀 스무 편의 사랑의 시와 한 편의 절망의 노래 -파블로네루다 저 ​ 오늘밤 나는 쓸 수 있다 제일 슬픈 구절들을. 예컨대 이렇게 쓴다 "밤은 별들 총총하고 별들은 푸르고 멀리서 떨고 있다" ​ 밤바람은 공중에서 선회하며 노래한다. ​ 오늘 밤 나는 제일 슬픈 글들을 쓸 수 있다. 나는 그녀를 사랑했고 그녀도 때로는 나를 사랑했다. ​ 이런 밤이면 나는 그녀를 품에 안고 있었다. 끝없는 하늘 아래서 나는 연거푸 그녀와 키스했다. ​ 그녀는 나를 사랑했고, 때때로 나도 그녀를 사랑했다. 누가 그녀의 그 크고 조용한 눈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 오늘 밤 나는 제일 슬픈 구절들을 쓸 수 있다. 이제 그녀가 없다는 생각을 하며, 그녀를 잃었다는 느낌에 잠겨. ​ 광막한 밤을 듣거나, 그녀 없어 더.. 더보기
나는 어디서 살았으며 무엇을 위해 살았는가 -헨리데이비드 소로 저 책속글귀 나는 어디서 살았으며 무엇을 위해 살았는가 -헨리데이비드 소로 저 자연의 법칙에 순응할 때 가장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낀다. 자연에서 얻는 치유와 충전은 벼랑 끝에서 뒤돌아서는 용기를 준다.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고 현재에 충실하는 힘은 자연 속에 있다. 천천히 글귀를 따르다보면 소중하고 순고한 삶을 만나고 자연을 만난다. 책속글귀 ​ 천국은 머리 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발밑에도 있다. ​ 자신의 의식적인 노력으로 삶을 고양시키는, 인간의 그 확고한 능력보다 더 기운이 솟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 날씨가 어떻든 낮이든 밤이든 나는 내가 처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내 삶에 각인시키려 했다. 과거와 미래라는 두 개의 영원이 만나는 현재라는 이 순간, 그 위에서 줄을 타듯 균형을 유지하고 싶었다... 더보기
충만한 힘 -파블로 네루다 시집 ​책속글귀 충만한 힘 -파블로 네루다 시집 나는 쓴다 밝은 햇빛 속에서, 사람들 넘치는 거리에서, 만조 때, 내가 노래할 수 있는 곳에서; 제멋대로인 밤만이 나를 억누르지만, 허나 그것의 방해로 나는 공간을 되찾고, 오래가는 그늘들을 모은다. ​ 밤의 검은 작물은 자란다. 내 눈이 평야를 측량하는 동안. 그리하여, 태양만으로만, 나는 열쇠들을 벼린다. 불충분한 빛 속에서는 자물쇠를 찾으며 바다로 가는 부서진 문들을 열어놓는다. 찬장을 거품으로 채울 때까지. ​ 나는 가고 돌아오는 데 지치는 법이 없고, 돌 모양의 죽음은 나를 막지 못하며, 존재에도 비존재에도 싫증나지 않는다. ​ ​ 때때로 나는 생각한다. 내 모든 광물성의 의무를 어디에서 물려받았을까- 아버지나 어머니일까 아니면 산들일까. ​ 생멸줄들이.. 더보기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앤서니 라빈스 저 책속글귀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앤서니 라빈스 저 이 책을 처음 접할 때 느낌이 떠오른다. 책의 두께는 상당했다. 800페이지 가량이다. 두꺼운 책임에도 불구하고 눈을 반짝이며 읽었다. 책에서 느껴지는 긍정 에너지 덕분에 하루 종일 정신없이 책장을 넘긴 기억이 생생하다. 독서를 시작할 때만큼 자기계발 도서를 많이 읽지는 않는다. 가끔 열정이 필요할 때 들춰보는 정도이다. 몸이 힘이 없을 때 비타민이나 영양제를 챙겨 먹듯 열정이 딸릴 때 도움이 될만한 책을 찾아 읽는다. 신체도 영양제로 챙기듯 정신도 책으로 영양을 챙겨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책을 다시 들춰보게 되었다. 예전에 읽을 때와 같은 부분에 머물기도 하고 다른 문구를 발견하기도 한다. 책으로 인해 다시 활기를 되찾는다. 열정뿐 아니라.. 더보기
책읽는 뇌 -매리언 울프 저 책속글귀 책읽는 뇌 -매리언 울프 저 뇌는 세대를 거치는 동안 유전적인 명령에 따라 사전 프로그래밍된 독특한 하드웨어 시스템이다. 독서하는 뇌와 독서하지 못하는 뇌를 모두 이해하면 우리의 지식은 예상치 못했던 의미 있는 방향으로 발전될 수 있으며 그 의미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계속 탐구해야 한다. ​ 이 책 전체에는 뇌가 새로운 것을 학습하는 방법에 대해 독특한 견해가 깔려 있다. 새로운 지적 능력을 학습하기 위해 스스로를 재편성하는 인간 두뇌의 놀라운 능력을 독서 행위보다 더 확실하게 보여주는 예는 그리 많지 않다. 뇌에는 인간의 진화 단계상 더 옛날에 형성되었으며 시각, 언어 등 보다 기초적인 프로세스에 사용되는 구조와 회로가 들어 있다. 뇌가 독서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은 이들 기존 구조와 회로를 사용.. 더보기
영향력과 설득 - 닉 모건 외 저 책속글귀 영향력과 설득 - 닉 모건 외 저 말솜씨가 없어도 사람의 마음을 얻는법 말수가 적지만 유독 말의 무게감이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대화에서 침묵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와 언제 감정에 호소하고, 언제 논리적인 제안을 해야 할지 잘 알고 행동하죠.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화려한 말솜씨보다는 상대방이 내게서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나는 그들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할 때 우리는 '신뢰'라는 가장 강력한 힘으로 묶일 것입니다. 열정을 드러내고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3가지 전술 1. 생동감 있는 목소리 열정적인 사람은 말 하는 내용에 따라 목소리 크기를 달리 한다. 어떤 대목에서는 속삭이는 말 하다가 가장 중요한 대목에 이르러서는 목소리를 점점 높인다 . 슬픔, 행복, 흥분, 놀람 같은.. 더보기
해부학자 -빌 헤이스 저​ ​ 지금이야말로 내 정체를 밝히기에 딱 적절한 순간인 것 같았다. "어. 한 가지 알려 주고 싶은 게 있는데요. 저는 여기 학생이 아닙니다. 로드 박사님 허락을 받고 여러분이 듣는 강의랑 실습에 참관하게 되었습니다. 일종의 구경꾼인 셈이죠." ​ "시체의 손이나 얼굴을 볼때 '영향'을 가장 크게 받게 마련"이라고 서덜랜드 교수는 어지간히 신중한 여휘를 동원해 설명했는데, "왜냐하면 그 부위야말로 이 시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다른 부위를 해부할 때는 쉽게 의식하지 못하지만, 시체의 눈이나 입을 보고 나면 시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의식 않기가 쉽지 않다고 했다. 감정이란 예기치 못한 순간에 솟구치게 마련이라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가끔은 한창 열심히해부하다가도-그러니까 실습도.. 더보기
우주로부터의 귀환 -다치바나 다카시 저 책속글귀 우주로부터의 귀환 -다치바나 다카시 저 ​책속글귀 no.1 아폴로 13호의 우주 비행사들은 무사히 지구로 돌아왔다. 그러나 그들은 피로가 극에 달해 구출되었을 때는 거의 말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선장인 제임스 라벨은 지구로 돌아온 첫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We do not realize what we have on earth untill we leave it (지구를 떠나 보지 않으면, 우리가 지구에서 가지고 있는 것이 진정 무엇인지 깨닫지 못한다.)" 라벨이 우주에서 죽음에 이를 뻔한 특별한 경험을 가진 우주 비행사이기 때문에 이런 인식을 갖게 된 것은 아니다. 안전하고 무사하게 우주 비행을 끝내고 돌아온 우주 비행사들도 이야기를 들어 보면 예외 없이 지구에 대한 인식이 놀랄 정도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