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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노트,독서HAZA365>/독서노트-2019년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헤르만 헤세 책속글귀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헤르만 헤세 이 작품은 단순히 자전적 소설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성장소설의 유형에 근접해 있다. 일반적으로 성장 소설 혹은 교양 소설의 기본적인 틀은 세상에 첫발을 디딘 성장기 청소년이 다양한 현실 경험을 통해 사람의 사회인으로 성숙해 가는 과정을 그리는것으로 되어 있다. 이런 자기들은 물론 작가와 작품마다 다양한 형태로 변형되어 나타나게 마련이다. ​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의 경우에는 주인공 골드문트의 방황이 현실 경험의 확장인 동시에 그의 내면 갈등의 표출이라는 점에서 성장 소설의 전형적인 궤적으로 보여진다. 죽음에 이르기까지 어디에도 안주하지 못하는 골드문트에게 현실은 늘 낯설게 다가오며, 그 낯설고 이질적인 세계와 참된 화해에 도달하지 못하는 한 골드문트의 방황은 숙명적이라.. 더보기
엄마와 함께한 마지막 북클럽 -윌 슈발브 저 책속글귀 엄마와 함께한 마지막 북클럽 -윌 슈발브 저 ​ "세상에는 우리가 읽을 수 있는 양보다 훨씬 많은 읽을거리가 있고, 할 수 있는 일보다 훨씬 많은 읽을거리가 있다. 그래도 나는 어머니에게서 배운 한 가지를 여전히 기억한다. 읽기는 실천하기의 반대말이 아니란다. 그건 죽음의 반대말이야. 앞으로 나는 어머니를 떠올리지 않고는 결코 당신이 좋아하던 책을 읽을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누군가에게 물려주거나 추천할 때, 나는 당신의 일부가 그들에게 전달된다는 사실을 알게 될 테고, 어머니의 일부가 그 독자 안에서 살아간다는 사실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어머니가 사랑했던 방식을 사랑하도록 영감을 얻어, 그들만의 방식으로 당신이 세상을 위해 했던 일을 해나가게 되니라." ​ ​ 책을 읽.. 더보기
지치지 않는 힘 -이민규 저 책속글귀 지치지 않는 힘 -이민규 저 지치지 않는 힘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밀고 나가는 힘이다. 일상에서 잊고 지내던 지침을 다시 한번 알려준다. 올바른 방향을 알려주고 힘을 북돋아 주는 것 이것이 책의 힘이다. '그래, 맞아 다시 힘을 내보자'라고 생각하며 하루를 살아가는 힘인 것이다. 서두르지 말고 꼬물꼬물, 애벌레가 기신기신 실을 자아내듯 끊이지 않고 나아가는 것이다. 요즘 봄이 되어 벚꽃이 하나둘 피어난다. 옆에서 먼저 꽃을 피운다고 질투하거나 조바심 내지 않는 벚꽃처럼 비교하지 말고 자기만의 길을 가자. 앞을 보고 나아가다 가끔 지치고 힘들 때도 있다. 쉬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목표가 있기에 길게 보고 주위에 휘둘리지 않는다. 잠시 쉬었다 다시 가는 것이야말로 지치지 않는 힘이라 생각된다... 더보기
인간적인 길 -자크아탈리 저 책속글귀 인간적인 길 -자크아탈리 저 유토피아란 저마다 '양질의 시간', 진정으로 '충만한 시간', '주도적으로 성취해 가는 삶'을 향유할 수 있게 하는 바로 그곳에 있다. 나는 이를 '인간적인 길'이라고 부른다. 저마다 삶의 잠재성을 부단히 극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 어느 누구도 자기 시간을 사용하는 데 절대적 자유를 기대할 수는 없다고 해도, 각자가 성공에 대한 자신의 이상을 선택하고 스스로 알지 못하는 재능을 포함한 자신의 재능을 꽃피울 가능성을 보유할 수는 있다. 누구든 자신이 주도적으로 성취해 가는 '삶', 자신의 고유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그것은 타인의 삶이 담긴 쇼를 보여주는 화면이 아니다. 화면상의 쇼에는 보잘것없는 사람들의 불행과 스타들의 지극한 행복이 교차한다. 시장 민주주의는 이러.. 더보기
어떻게 미래를 예측할 것인가 -자크 아탈리 저 책속글귀 ​ 어떻게 미래를 예측할 것인가 -자크 아탈리 저 지배할 것인가, 지배당할 것인가 미래에 대한 지식은 평등하게 분배되지 않을 공산이 더 크다. 그리고 태초부터 그래왔듯 예측은 오직 몇몇 사람을 위한 중요한 도구로 남게 될 것이다. 게다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래의 모든 일들을 알고 싶어 하지는 않을 것이고, 기계라고 하는 새로운 군주의 손에 미래에 대한 지식을 위임하는 선택을 하게 될 것 같다. ​ ​ 미래를 어떻게 예측할 것인가 자신에게 혹은 다른 아무에게 자신의 미래에 대해, 자신이 꿈꾸는 미래가 아닌 자신이 예측하는 미래의 모습을 세 페이지 분량으로 적어보도록 한다. 세 페이지다. 최소 1년 후의 미래에 대해 적어야 한다.이렇게 하라고 이야기하면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풀어가야 할지 아는 사람은.. 더보기
로봇 시대, 인간의 길 -구본권 저​ 책속글귀 로봇 시대, 인간의 길 -구본권 저​ ​ 로봇 시대를 맞아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것을 알려준다. 무인자동차의 이야기로 시작해 윤리학과 언어, 지식, 일자리, 여가, 심리학 인공지능의 과학과 인간의 경쟁력인 호기심 나아가 철학과 인간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 지식 공유의 시대 우리가 중시 여기던 대학에 대한 이야기에 관심이 간다. "지식이 공유되는 사회에 대학은 가야 하나?에 대한 물음에 세계 최고 전문가들이 무료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고 있는 것처럼 최고의 콘텐츠는 조럽장과 캠퍼스가 아닌 인터넷에 이미 널려 있다. 이는 앞으로도 지속 제공될, 사실상 무한한 교육 자원이다. 이제는 전문가와 특별한 교육과정을 찾기보다 스스로 학습동기를 키워서 공개된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최고의 교육이.. 더보기
유튜브 컬처 -케빈 알로카 저 책속글귀 유튜브 컬처 -케빈 알로카 저 요즘 SNS의 핫한 플랫폼이 바로 유튜브다. 일반인도 자유롭게 영상을 만들어 공유한다. 여기에서 다양한 화제와 이야깃거리가 담긴다. 많은 공감과 덧글을 만들어내기 위해 창의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공감과 덧글, 나아가 공유가 이루어질 때 유튜브는 빛을 발한다. 공유가 이루어지기 위해 무엇보다 놀라운 내용이 담기기도 한다. 혼자 있기를 싫어하는 사회적 동물인 우리가 소통의 수단으로 이용한다. 짧 은 시간에 볼 수 있고, 다시 보고 싶은 부분은 되풀이해서 볼 수도 있다. 다양한 자막과 효과음으로 재미를 더한다. 요즘은 휴대폰 카메라 성능만으로도 영상이 아주 효과적이다. 누구나 손쉽게 올릴 수 있다는 이야기다. ​ 호기심에 올린 영상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기도 한다. 하.. 더보기
십진분류 독서법 -장대은 김재성 저 책속글귀 십진분류 독서법 -장대은 김재성 저 생각을 훈련하라. 사람들은 훈련 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콘서트를 찾는다. 훈련된 운동 능력을 감상하기 위해 야구장을 찾고, 축구장을 찾는다. 훈련된 이야기를 듣기 위해 강연장을 찾고, 훈련된 생각을 만나기 위해 상담사를 찾고, 컨설턴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프랜차이즈 시스템에 가입하여 사업장을 운영하려는것도 나보다 훈련된 생각의 결과인 시스템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다. 누구나 생각은 한다. 누구나 읽고 쓰고 듣고 말한다. 그러나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것은 누구나 하는 사언행(思言行) 아니다. 훈련된 생각, 훈련된 말, 훈련된 행동이 영향력이 있으며 감탄을 자아낸다. 올림픽에서 멋진 공연을 펼치는 피겨 스케이트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탄성을 자아내는것은 그 움직.. 더보기
내 그림자가 나를 돕는다 -데이비드 리코 저 책속글귀 내 그림자가 나를 돕는다 -데이비드 리코 저 누군가 당신의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마음에 상처를 준다. 두 가지 선택이 있다. 팽창된 신경증적 자아의 청사진을 따르는 것과 건강한 자아의 청사진을 따르는 것이다. ​ 신경증적 자아의 반응 적의와 복수로 행동한다. 지속적 분노로 계속하려고 한다. 위협 같다. 소외를 가져다준다. 두려움과 증오에 사로잡혀 있다. ​ ​ 건강한 자아의 반응 보상이나 사과를 요구한다. 보상이나 배상으로 끝내려고 한다. 대화같다. 화해를 가져다준다. 신뢰와 존경을 받는다. ​ ​ 신경증적 자아의 반응은 자동적인 것이고, 내면의 분노와 두려움이 몇 년간 몸에 밴 것이다. 건강한 자아의 반응은 쉽게 생기지 않는다. 이 반응은 연습을 필요로 한다. 자아는 연습에 대항하여 필사적으로.. 더보기
치유의 글쓰기 -루이즈 디살보 저 책속글귀 치유의 글쓰기 -루이즈 디살보 저 치유적 글쓰기의 몇 가지 지침 ​ 몇 가지의 단순한 가이드라인이 이러한 자기 좌절의 시나리오에서 우리를 지켜 줄 수 있다. 이것은 우리가 치유의 방법으로 글쓰기를 이용하는 것을 도울 만한, 우리가 따를 수 있는 중요한 것들이다. 첫째, 편안한 방식으로 규칙적으로 쓰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우리의 과정에 대항하거나 강요하거나 통제하려고 하지 않는다. ​ 둘째, 우리가 쓰고 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를 편안하게 의식하며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 ​ 셋째, 우리 자신이나 작품에 대해 판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글쓰기가 가져올 부나 명예에 대한 기대 없이, 창작을 위해 쓰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떤 작품을 끝맺기 위해 쓴다. ​ 넷째, 인내심을 갖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