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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책속글귀-2019년

우주로부터의 귀환 -다치바나 다카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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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글귀

 

우주로부터의 귀환 -다치바나 다카시 저

 

 


 

 

​책속글귀 no.1

아폴로 13호의 우주 비행사들은 무사히 지구로 돌아왔다. 그러나 그들은 피로가 극에 달해 구출되었을 때는 거의 말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선장인 제임스 라벨은 지구로 돌아온 첫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We do not realize what we have on earth untill we leave it (지구를 떠나 보지 않으면, 우리가 지구에서 가지고 있는 것이 진정 무엇인지 깨닫지 못한다.)"

 

라벨이 우주에서 죽음에 이를 뻔한 특별한 경험을 가진 우주 비행사이기 때문에 이런 인식을 갖게 된 것은 아니다. 안전하고 무사하게 우주 비행을 끝내고 돌아온 우주 비행사들도 이야기를 들어 보면 예외 없이 지구에 대한 인식이 놀랄 정도로 확대되었다고 말한다.

 

그것은 지구 환경이 얼마나 인간의 생명 유지에 필수 불가결한 것인가를 알았다는 단순한 감상이 아니다. 지구와 인간의 전체적인 관계에 대한 인식이라고 하면 좋을까. 전 인류가 현재 그 위에 올라앉아 모든 행위를 전개하고 있는 지구를, 눈앞에서 하나의 전체적인 것으로 본 경험이 있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인식이라고 하면 좋을까.

 

 

 

 

​책속글귀 no.2

"결국 우주 비행사들은 각기 독특한 체험을 했기 때문에, 독특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 공통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모든 사람이 보다 넓은 시야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고, 새로운 비전을 획득했다는 사실이다.....

 

나는 우주 비행사가 우주에서 얻는 새로운 비전, 새로운 세계 인식을 전인류에게 나누어 주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들이 우주에서 본 지구의 이미지, 전인류가 공유하고 있는 우주선인 지구호의 진정한 모습을 전하고 인간 정신을 보다 높은 차원으로 인도하지 않으면 지구호를 조정하는 데 실패하여 인류는 멸망해 갈 것이다.

 

인간은 모두 같은 지구인이다. 나라가 다르고, 종족이 다르고, 피부색이 다르다고 해도 모두 같은 지구인이다. 최소한 이것만은 알아 두었으면 좋겠다."

 

​책속글귀 no.3

"신의 존재에 대한 인식이다. 신의 이름은 종교에 따라 다르다. 기독교, 이슬람교, 불교, 신도 信道, 모두 서로 다른 이름을 신에게 붙이고 있다. 그러나 그 이름이 무엇이건 그것이 가리키고 있는 동일한 더없이 뛰어난 존재가 있다. 그것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종교는 모두 인간이 만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신에게 서로 다른 이름이 붙여진다. 이름은 다르지만, 대상은 동일하다.

 

우주에서 지구를 볼 때 너무 아름다워 감동을 받게 된다. 이처럼 아름다운 것이 우연히 탄생되었을 리가 없다. 어느 날 어느 때 우연히 부딪친 소립자와 소립자가 결합하여 우연히 이런 것이 생겨났다는 사실을 절대로 믿을 수 없다.

 

지구는 그만큼 아름답다. 무슨 목적 없이, 무슨 의지 없이, 우연만으로 이만큼 아름다운 것이 형성될 리 없다. 그런 일은 논리적으로 있을 수 없다는 걸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며 확신했다. 그 아름다움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 주지 못하고 나만 보고 있는 것이 정말 이기적인 행위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우주로부터의 귀환 -다치바나 다카시 저

 

 

 

▶한줄 정리

"인간이 연약함을 느낄수록 신의 존재는 강하게 다가온다. 우주에서 인간은 연약한 존재이지만 지구는 특별하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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