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추천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덕경>- 제75장, 백성이 굶주리는 것은 도덕경 제75장 백성이 굶주리는 것은 -수탈 정치의종식 백성이 굶주리는 것 윗사람이 세금을 너무 많이 받아 먹기 때문입니다. 그 때문에 굶주리는 것입니다. 백성을 다스리기 어려운 것 윗사람이 뭔가를 한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 때문에 다스리기 어려운 것입니다. 백성이 죽음을 가볍게 여기는 것 윗사람이 지나치게 삶에 집착하기 때문입니다. 그 때문에 죽음을 가볍게 여기는 것입니다. 삶을 추구하지 않는 사람 삶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보다 더 현명합니다. 출처: 도덕경 -老子원전. 오강남 풀이 더보기 <책속글귀>- 쇼펜하우어 인생론 생존과 허무 中 (by 주부독서연구소) 우리는 매일 매일이 다른 완전한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인생에서의 소중한 날이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오히려 하나하나의 개체가 공동 개념 속에 포함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매일 매일이 단순히 삶 속에 포함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또한 우리는 명랑하고 즐거운 수많은 시간들을 유쾌하지 않다는 듯 찡그리며 지내고는 나중에 슬픈 시기가 찾아오면 '그때는 좋았는데'라는 헛된 생각에 사로잡혀 탄식하곤 한다.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일상생활은 너무 평범하고, 지금 아무것에도 관심이 없으며, 현재가 빨리 지나갔으며 좋겠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은 별로 신통치 않는 현재도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불멸의 빛을 내고, 기억 속에 오롯이 보존되며, 불행한 시기가 닥쳐 왔을 때 마음으로부터 .. 더보기 <도덕경>- 제74장, 위대한 목수 대신 나무를 깎는 일 도덕경 제74장 위대한 목수 대신 나무를 깎는 일 -사형死形은 하늘에 맡겨야 사람들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어떻게 죽음으로 그들을 위협할 수 있겠습니까? 사람들이 언제나 죽음을 두려워하도록 하고 이상스런 짓을 하는 자가 있어 내가 그를 잡아 죽인다 하면 누가 감히 그런 짓을 하겠습니까? 언제나 사람 죽이는 일을 맡은 이가 있어 사람을 죽입니다. 사람 죽이는 일 맡은 이를 대신해서 사람을 죽이는 것을 일컬어 위대한 목수를 대신해서 나무를 깎는 일과 같다고 하겠습니다. 위대한 목수를 대신해서 나무를 깎는자 그 손을 다치지 않는다는 것은 극히 드문 일입니다. 출처: 도덕경 -老子원전. 오강남 풀이 더보기 <도덕경>- 제73장, 하늘의 그물은 엉성한 것 같지만 도덕경 제73장 하늘의 그물은 엉성한 것 같지만 -사필귀정 事必歸正 감행하는 데 용감한 사람은 죽임을 당하고, 감행하지 않는 데 용감한 사람은 살아남습니다. 이 둘 가운데 하나는 이롭고, 하나는 해로운 것입니다. 하늘이 싫어하는 것 누가 그 까닭을 알리까? 성인마저도 그것을 어려운 것으로 여깁니다. 하늘의 도는 겨루지 않고도 훌륭히 이기는 것이고, 말하지 않고도 훌륭히 응답하고, 부르지 않아도 저절로 찾아오고, 느슨하면서도 훌륭히 꾸미는 것입니다. 하늘의 그물은 광대하여 엉성한 것 같지만 놓치는 일이 없습니다. 출처: 도덕경 -老子원전. 오강남 풀이 더보기 <책속글귀>- 독서의 신 中 (by 주부독서연구소) "디지털이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책의 마력" 책은 한 권씩 이루어진 미디어 피키지로, 특히 책의 콘텐츠는 거의 대부분 '펼침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종마다 달라지는 경우도 없습니다. 바로 이 단순한 구조가 천 년 이상 계속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이 펼침 페이지가 백 권, 천 권, 수만 권으로 향하는 '창문'이 됩니다. 이것을 PC나 휴대전화가 흉내 낸다는 것은 도저히 무리입니다. "자신만의 독서 리듬을 찾아라" 책을 읽다가 점점 독서력이 떨어진다고 느껴지면 다른 책을 읽어 독서력을 회복합니다. 독서 이외의 다른 일로 기분을 전환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독서 모드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어려운 과학책에 질릴 때 시집을 꺼내 읽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건전지가 다시 충.. 더보기 <도덕경>- 제71장, 알지 못하는 것을 아는것 도덕경 제71장 알지 못하는 것을 아는 것 -아는 것과 알지 못하는 것 알지 못하는 것을 아는 것이 가장 훌륭합니다. 알지 못하면서도 안다고 하는 것은 병입니다. 병을 병으로 알 때만 병이 되지 않습니다. 성인은 병이 없습니다. 병을 병으로 알기 때문에 병이 없습니다. 출처: 도덕경 -老子원전. 오강남 풀이 더보기 <도덕경>- 제70장, 내 말은 알기도 그지없이 쉽고 도덕경 제70장 내 말은 알기도 그지없이 쉽고 -깨치지 못한 자의무지 내 말은 알기도 그지없이 쉽고 실행하기도 그지없이 쉬운데 세상 사람들 도무지 알지도 못하고, 실행하지도 못합니다. 말에는 종지 宗旨가 있고, 사물에는 중심이 있습니다. 사람들 이를 알지 못하기에 나를 알지 못합니다. 나를 아는 사람 드물고, 나를 따르는 사람 귀합니다. 그렇습니다. 성인은 굵은 칡베옷을 입지만 가슴에는 구슬을 품고 있습니다. 출처: 도덕경 -老子원전. 오강남 풀이 더보기 <도덕경>-제69장, 오히려 한 자 정도 물러서야 도덕경 제69장 오히려 한 자 정도 물러서야 -방어전의 불가피성 전쟁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이 있습니다. 내 편에서 주인 노릇하는 것이 아니라 손님 노릇을 하고, 한 치 전진하려 하지 말고 오히려 한 자 정도 물러서라는 것입니다. 이를 일러 나아감이 없이 나아감, 팔이 없이 소매를 걷음, 적이 없이 쳐부숨, 무기 없이 무기잡음이라 합니다. 모든 화 중에 적을 가볍게 여기는 것보다 더 큰 것은 없습니다. 적을 가볍게 여기다가는 내 편의 보물을 거의 잃고 맙니다. 그러므로 군사를 일으켜 서로 맞서 싸울 때에는 슬퍼하는 쪽에서 이기는 법입니다. 출처: 도덕경 -老子원전. 오강남 풀이 더보기 <책속글귀>- 읽는인간 中 (by 주부독서연구소) "정신 차리고 지속적으로 책을 읽어나가면, 저절로 고전이 한 권, 두 권, 그것도 일생에서 아주 소중한 무언가가 될 작품이 다가오기 마련입니다. 그런 정말 신기할 정도예요. 제 경우엔 십 년이나 십오 년쯤 무엇보다 소중한 고전을 읽지 않고 살았던 날도 가끔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기회가 생겨 그 책이 다시 제게 돌아와요. 책을 읽는다는 것과 살아간다는 것의 관계가 무척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여겨지는 첫 번째 이유입니다." 출처: 읽는인간 -오에 겐자부로 저 더보기 <책속글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by 주부독서연구소) 序詩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나무 나무가 춤을 추면 바람이 불고, 나무가 잠잠하면 바람도 자오. 호주머니 넣을 것 없어 걱정이던 호주머니는, 겨울만 되면 주먹 두 개 갑북 갑북. 겨울 처마 밑에 시래기 다래미 바삭바삭 추워요. 길바닥에 말똥 동그래미 달랑달랑 얼어요. 별 헤는 밤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 더보기 이전 1 ··· 89 90 91 92 93 94 95 ··· 1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