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추천 썸네일형 리스트형 채근담 채근담 -홍익출판사 홍자성 저 /김성중 옮김 21 가정 안에 진정한 부처가 있고 일상생활 속에 진정한 도리가 있다. 사람이 성실한 마음과 온화한 기색, 즐거운 얼굴빛과 부드러운 말씨로 부모형제를 한 몸처럼 융화시키고, 뜻과 기개를 통하게 한다면, 호흡을 고르거나 마음을 관조하는 것보다 훨씬 나을 것이다. 22 움직임을 좋아하는 사람은 구름사이의 번개요 바람 앞의 등불이며, 고요함을 즐기는 사람은 식어버린 재요 말라죽은 나무다. 모름지기 머물러 있는 구름과 고여 있는 물 가운데에서도, 솔개가 날고 물고기가 뛰노는 기상이 있어야 비로소 도의 본체를 갖추게 되리라. 23 다른 사람의 잘못을 비판할 때는 지나치게 엄격하게 하지 말고, 그가 그 책망을 감수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 더보기 채근담 채근담 -홍익출판사 홍자성 저 /김성중 옮김 16 영예와 명리는 다른 사람보다 앞서 차지하지 말고, 도덕적 행위와 사회 사업은 남에게 뒤쳐지지 말라. 분수에 넘게 받지 말고 수양과 실천은 있는 힘껏 하라. 17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는 한 걸음 양보하는 것이 뛰어난 행동이니, 물러나는 것이 곧 나아가는 바탕이기 때문이다. 사람을 대할 때에는 너그럽게 하는 것이 복이 되니,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이 실로 자신을 이롭게 하는 바탕이기 때문이다. 18 세상을 뒤덮을 만한 공로도 자만이란 '긍'(矜)한 글자를 당해낼 수 없고, 하늘에 닿을 듯한 죄악도 뉘우침이란 '회'(悔)한 글자를 이겨내지 못한다. 19 완전무결한 명성과 훌륭한 절의는 혼자 차지해서는 안 안되니, 어느 정도는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어.. 더보기 <독서노트> 인간의 굴레에서 -서머싯 몸 저 인간의 굴레에서 -서머싯 몸 저 밀드레드를 사랑한 남자 필립, 그는 다리에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절름발이다. 어릴 때 고아가 되었다. 백부의 도움으로 의사로서 공부도 하며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된다. 그녀의 이름은 밀드레드. 하지만 그녀로 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며 헤어지고 만다. 그녀와 재회할 때는 밀드레드는 결혼하고 이혼을 한 상태였다. 밀드레드와 결혼한 남자는 유부남이었고 자식까지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런 남자의 아이를 임신한 7개월인 몸으로 이혼하고 필립을 찾아온다. 필립은 밀드레드를 뿌리칠 수가 없다. 밀드레드와 헤어지고 그동안 힘들었던 시간이 말해주듯 필립의 사랑은 식지않고 강렬했다. 밀드레드의 출산과 생활을 보호해 주며 경제적으로 그녀를 돕는다. 어느 날 필립은 친구와 함께 밀드레드를.. 더보기 채근담 채근담 -홍익출판사 홍자성 저 /김성중 옮김 11 거친 음식을 즐기는 사람 중에는 청렴결백한 이가 많고, 호의호식을 구하는 사람들은 온갖 아첨과 아양을 불사한다. 왜냐하면 지조는 담박하고 청렴한 데에서 뚜렷해지고, 절개는 호의회식하며 물욕을 탐하는 데에서 잃기 때문이다. 12 살아생전에는 마음가짐을 관대하게 하여 남들이 불평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 죽은 뒤에는 은택을 후세에 오래도록 남겨 사람들이 잊지 않도록 해야 한다. 13 좁은 길에서는 한 걸음 양보하여 다른 사람을 먼저 가게 하고, 맛있는 음식은 조금 덜어 다른 사람들에게 맛보게 하라. 바로 이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편안하고 즐거운 방법 중의 하나이다. 14 사람으로서 처신함에 있어 특별히 무슨 고상하고 원대한 일이 있는 것은 아.. 더보기 100퍼센트 인생 中 -이시형 저 "지금 체중이 얼마요?" "80Kg이요." "태어날 때는?" "3Kg이요." "그러면 나머지 77Kg은 어디서 온 것이죠?" "네?" 철웅 스님이 계속 묻습니다. "고기도, 온갖 산해진미도 다 먹었을 테고, 물도 공기도 들이미시고... 그렇게 온 우주가 참여해 만든 게 나머지 77Kg입니다. 그게 내 것이라는 생각은 마십시오. 우주의 것입니다. " 밀알 한 톨 미국 아이오와 대학에서 한 실험입니다. 사방 30cm의 나무통에 밀알 한 톨을 심었습니다. 이윽고 싹이 트고 자라나 빈약하지만 열매도 맺었습니다. 연구진들은 통을 부수고 뿌리의 길이를 쟀습니다. 전자현미경까지 동원해 모세근까지 다 쟀습니다. 놀라지 마십시오 뿌리의 길이는 자그마치 11,200km였습니다. 경부선 왕복 800km를 14번 오가는 .. 더보기 채근담 채근담 -홍익출판사 홍자성 저 /김성중 옮김 6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날씨에는 야생에 익숙한 짐승들도 두려워 떨고, 상쾌한 바람이 부는 화창한 날씨에는 무심한 초목도 즐거워한다. 그러니 천지에는 하루라도 온화한 기운*이 없어서는 안 되고 사람의 마음에는 하루라도 즐겁고 활기찬 마음이 없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언문은 '화기'이다. 옛 사람들은 천지 사이에 음기와 양기가 서로 합하여 화기를 이루고, 만물은 바로 이러한 화기로부터 생겨난다고 생각했다. 여기에서 좋은 일을 가져오는 상서로운 기운이란 의미가 나오게 되었다. 7 진한 술과 살진 고기, 맵고 단 맛이 참 맛은 아니니 참 맛은 다만 담백*할 뿐이다. 신묘하고 기괴하며 특별한 재능을 보이는 사람이 도덕과 학문이 높은 사람은 아니니,.. 더보기 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中 -존 맥스웰 저 자기 자신과의 대화에 주의한다.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자신에 대한 관점을 바꿔야 한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관점을 바꾸려면 자신에게 '말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 나이가 많을수록 자신의 생각, 말, 믿음에 대한 책임도 크다. 이미 이런저런 인생 문제로 골치 아프지 않은가? 그런데 왜 날마다 자신과의 부정적인 대화로 의욕을 떨어뜨려 문제를 키우는가? 우리는 스스로를 격려하고 응원할 줄 알아야 한다. 일을 잘했으면 그냥 넘어가지 말고 자신을 칭찬하자. 계획대로 실천했다면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말고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하자. 실수를 하면 자신의 결점을 일일이 들춰내지 말고 자신이 성장의 대가를 치르고 있으며 그것을 계기로 다음에는 더 잘하게 되리라고 믿자. 자신에게 긍정적인 말을 하는 것이 변화이 시작이다.. 더보기 채근담 채근담 -홍익출판사 홍자성 저 /김성중 옮김 1 도덕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은 한때 쓸쓸하고 외로우나, 권세에 빌붙어 아부하는 사람은 영원히 불쌍하고 처량하다. 사물의 이치에 통달한 사람은 세속을 초월한 진리를 살피고 죽은 후 자신의 평판을 생각하니, 차라리 한때 쓸쓸하고 외로울지언정 영원히 불쌍하고 처량하게 될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 2 세상풍파에 시달리는 시간이 짧으면 속세의 찌든 먼지를 덜 묻히게 되고, 산전수전 다 겪으며 세상 일에 찌들다 보면 권모술수만 능숙하게 된다. 그러므로 군자는 세련되고 능숙하기보다는 소박하고 우둔하며, 작은 일에 얽매어 세세하게 신경쓰기보다는 세속을 초탈하여 호탕하게 살아간다. 3 군자의 마음은 푸른 하늘과 밝은 해처럼 공명정대하게 하여 한가지 일이라도 남들.. 더보기 장자, 성공을 말하다中 -김창일 저 개구리가 동해에 사는 자라에게 말했다. "나는 즐거워. 나는 밖에 나오면 우 물 난간 위에서 깡충 뛰놀고 안에 들어가면 깨진 벽돌 틈에서 쉬지. 물 위에 엎드릴 때는 두 겨드랑이를 찰싹 몸에 붙인 채 턱을 들고, 진흙을 찰 때는 발이 빠져 발등까지 잠겨버리지. 장구벌레와 게와 올챙이를 두루 보아도 나만 한 것이 없다네. 우물 안 물을 온통 내 멋대로 하며 우물 안의 즐거움에 편히 머물러 있는 것, 이 기분 또한 최고지. 자 네도 이따금 와서 이 즐거움을 누려보는 게 어떻겠나?" 동해의 자라는 이 말을 듣고 우물 안에 들어가려 했으나 왼 발을 채 넣기도 전에 오른쪽 무릎이 벽돌 틈에 꽉 끼어버렸다. 그래서 망설 이 가다 개구리에게 바다 이야기를 해주었다. "천 리의 먼 거리도 바다의 크기를.. 더보기 채근담 채근담 개론 개론慨論이란 인생의 여러 가지 욕구欲求와 모든 사물의 상태를 두루 살펴 그 고통이 되는 일을 경계하고, 복이 되는 일을 권하여 힘쓰게 해서 처세와 수양의 모든 문제를 대체적으로 논하여 결론을 내리는 것이다. 61 심신을 단련할 때는 백 번씩 단련하는 쇠와 같이 해야 한다. 급히 성취하려 하면 깊은 수양을 이루지 못한다. 일을 할때는 무거운 화살을 쏘는 것처럼 해야 한다. 가볍게 일을 시작하면 큰 공을 이룰 수 없다. 62 공적을 세우는 사람은 욕심이 없는 원만한 선비 중에 많고, 일을 그르치고 기회를 잃는 사람은 반드시 집요한 사람 중에 있다. 63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음을 근심하지 말고, 마음이 흡족하다고 해서 기뻐하지 말며, 오랫동안 편안함을 믿지 말고, 처음의 곤란을 꺼.. 더보기 이전 1 ··· 64 65 66 67 68 69 70 ··· 1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