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소소한 생각, 콩나물독서> ​ ​ 콩나물! 어두운 곳에서 자라지만 자신을 맑고 깨끗하게 키워낸다. 오직 물만 먹고 자란다. 많은 것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래서 더욱 기특하고 대견하다. 콩나물! 오직 자신의 성장에만 집중해서 쑥쑥 잘 자란다. 조용한 침묵속에서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할때 빠른 성장을 한다. 한 우물을 파듯이 오직 한가지에 집중한다. ​ ​콩나물! 콩하나하나가 소중하다. 하나는 보잘것 없을지라도 모이면 멋진 음식으로 탄생한다. 콩시루 속에서 빽빽하게 자라지만 서로 경쟁하지 않고 함께 성장한다. 물먹는것을 하루도 거르지 않는다. 그래야 빠른 성장을 할수 있다. ​ 콩나물이 자라듯 콩나물독서를 하면 어떨까? 취미생활. 사교관계 일단 접어두고 콩나물이 자라는 조건처럼 어두운 환경이 될수도 있지만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자랄.. 더보기
<소소한 생각, 나무를 닮고 싶다> 나무는 지금 가진것을 내려놓음으로써 비움을 준비하고 있다. 한여름 무성하던 나뭇잎을 하나둘씩 놓아준다. 묵묵한 추위와 바람을 이겨내야 함도 알고 있으면서 흔들림없이 의연하다. 기꺼이 감수한다. 좀더 가벼워지기 위해 자유로워지기 위해 자신이 가진것을 또다른 자연에게 돌려준다. 다음해 나뭇가지에 싹을 틔우고 다시 무성해질 나뭇잎을 기다린다. 지금 가진것을 버림으로써 새로운 채움을 기약한다. ​ 나무는 너무나 자연스럽다.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지 않는다. 자신이 가진것을 버리고 내려놓으며 새롭게 태어난다. 비움과 내려놓음으로 새로운 넉넉함과 풍성함을 얻게 될 것이다. 우리도 나무를 닮고 싶다. 나무처럼 자연스럽게 살아가고 싶다. 자신이 가진것을 나누고 베풀고도 티내지 않으며 있는듯 없는듯 묵묵히 곁을 지켜준다... 더보기
<소소한 생각, 열쇠는 내손안에 있다> 삶을 살아가면서 고민없고 힘들지 않게 살아가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힘든상황을 어떻게든 현명하게 대처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언제나 난관에 부딪히면 좁은 방에 갇힌듯 숨막히는 답답함에 빨리 좁은방을 벗어나고 싶다. 다행히 우리의 손에는 열쇠가 쥐어져 있다. 그 열쇠는 하나가 아니라 열쇠꾸러미일 가능성이 높다. 한번에 열고 나가는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한두번 시도하고 이내 좌절을 맞게 되기도 한다. 누군가 시원하게 한번에 열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그 방엔 혼자인 경우가 많다. 꼭꼭 잠겨있는 문을 열고 나가야 밝은 빛을 볼수 있을것 같다. 답은 내 손안에 들려져 있지만 어떤것이 진실인지 스스로 겪어보고 시도해 봐야 알수 있다. 하지만 열쇠꾸러미가 한가득이다. 어떤 열쇠가 굳게 .. 더보기
<소소한생각, 겉핥기식 공부> 겉핥기식 공부라도 해야하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르는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독서를 통한 겉핥기식 공부를 과일에 비유해 본다. 과일의 종류는 굉장히 많다. 익숙하여 속까지 훤히 들여다볼수 있는 과일도 있고, 이름조차 생소하고 생김새는 물론 속은 전혀 알수 없다. 흔히 수박 사과 바나나 귤 사과 배 -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과일은 겉모양부터 속까지 훤히 그려낼수 있다. 여러번 보아왔고 냄새 맡아보고 맛보고 기능까지도 알아 맞추는 경우도 있다. 수박의 크기와 반을 가르면 속이 빨갛고 검은 점같은 씨들이 송송 박혀 있고, 달달한맛과 수분이 많아 더울때 먹으면 갈증해소엔 딱이다. 수박은 속을 봐야 알고 사람은 지내봐야 안다. 수박은 쪼개서 먹어 봐야 안다. 이런 속담도 거뜬히 이해한다. 이렇게 우리는 상.. 더보기
<소소한 일상, 낯선 사람의 인사> ​ 낯선 사람의 인사 한마디 "안녕하세요" 집앞 공원에서 천천히 걷기를 하며 생각이 흘러가는대로 여유롭게 산책을 했다. 그러다 문득 떠오르는 것이 있으면 메모지와 펜을 꺼내 의자에 앉아 몇자 적기도 한다. 공원에는 늘상 그렇듯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간다. 하지만 타인에게 관심을 가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어제도 다르지 않게 의자에 앉아 끄적이고 있는데 누군가 지나가면서 인사를 건낸다. '안녕하세요' 소리가 나서 고개를 들어보니 누군가 눈을 맞추며 가볍게 목례를 하고 지나간다. ​얼떨결에 맞받아 인사를 하긴 했지만 잠시 머리속이 바빠진다. 아는사람인가? 누구지? 왜 인사를 하는거지? 짧은 순간에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이내 미소를 짓고만다. 50대쯤 되어 보이는 노신사가 던진 인사 한마디에 아주 복잡하게 생각.. 더보기
<소소한 생각, 누구와 함께 하느냐> 자신의 생각 변화를 어떻게 알수 있을까? 자기계발을 위해 독서를 하며, 새로운 자극을 받고 생각하고 말과 행동을 바뀌어 가기도 한다. 그렇게 하루하루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기 위한 노력을 한다. 하지만 우리는 변화는 한번에 바뀌는 것이 아니고, 가랑비에 옷 젖듯이 서서히 일어나는 것이기에 스스로 자각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자신이 변화하고 있는다는 것을 어떻게 느낄수 있을까? 나의 경험담을 잠시 말하자면, 1000권 독서에 도전중일때는 책읽기 이외의 행동은 일체 삼가했다. 쇼핑하기는 물론이고, 친구와의 만남, 휴대폰만지기 등 최대한 책읽기에 우선적으로 시간을 할애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만난지 오래된 친구들의 연락에 잠시 짬을 내기로 하고 만남을 약속했다 그렇게 그녀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더보기
<소소한생각, 슬럼프> 우리는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정하고 그곳을 향해 열심히 나아간다. 그렇게 한걸음씩 나아가다보면 힘들고 지칠때가 있고 슬럼프도 맞이하게 된다. 슬럼프를 어떻게 넘겨야 할까? 일상생활이 힘들고 지칠때 삶의 슬럼프를 맞이하게 된다. 그것도 아주 자주 말이다.​ 나름의 방법을 찾아야한다. 그럴때 남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들여다 보면 어떨까? 삶에 지치고 힘들어 주저앉고 싶을때 삶의 터전인 시장에 나가서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생동감 넘치는 사람들의 에너지를 느끼는 것이다. 내 삶이 가장 힘들다고 생각되는 시점에서 그들의 삶또한 나와 결코 다르지 않음을 느끼게 된다. ​ 그리고 나보다 더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내가 처한 상황이 가장 힘들지 않음을 깨닫는데 오랜시간이 필요하진 않을.. 더보기
<소소한 생각- 생각은 가능성이다> 생각은 가능성이다. 생각은 빠르게 흘러간다. 창밖을 내다보다 문득. 샤워하다가 문득, 설겆이를 하다가 문득, 청소하다가 문득, 문득문득 아무렇게나 떠오른다 아차! 하는 순간 생각은 흩어져 버린다. 그 순간이 흘러가기 전에 재빨리 메모해 두자. 글로 적지 않으면 순간의 생각들은 연기처럼 사라져 버린다. ​생각은 가능성이다. 나의 생각은 대단하지 않다. 하지만 대단하지 않은 소소한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기 시작하여 눈덩이처럼 둥글둥글 어느새 큰 생각으로 바뀌어 간다. 생각을 기록으로 남겨두고 다시 되새기면 더 깊이 빠져들기도 한다. ​ 생각은 가능성이다. 증발하여 없어지기 전에 글로 적어 모아두자. 날아가버리면 어찌해볼 수가 없다. 대단하지 않은 생각들이라도 사라지기전에 글로 적어 둔다면 논에 물이 필요.. 더보기
<소소한 생각, 서열?> 인간은 존엄하다. 사람위에 사람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 조직사회에서 서열은 필요해 보이는듯하다.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면 그보다 좋은것이 없겠다. 하지만 조직생활을 하면서 책임감있는 사람을 구하는 것은 극히 어려워 보인다.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을 뽑아 그들위에 둔다면 그 조직은 원할하게 돌아갈 것이다. 그와 반대로 인성과 인식이 부족한 사람을 뽑아 그들위에 둔다면 선입견등으로 조직은 혼란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조직에서 재능을 가려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는 것과 사람을 가려쓰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급한 사항이다. ​ ​ 가정에서도 서열이 있을까? 어느날 염색을 하기 위해 미용실에 들렀다.미용실 원장이 내게 물어온다. 원장: "선생님은 집에가면 서열 몇위인가.. 더보기
<소소한 생각, 나의 지난날을 알고 있다> 갑자기 이말이 떠오른다. "나는 너의 지난날을 알고 있다." 나 자신에게 하는 말이다. ​ 과거는 지나간 것이다. 지나간 날 속의 나는 스스로에게나 타인에게 어떤 모습으로 기억될까? 자문해보게 된다. 지난날의 내가 현재의 나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 지난날의 자신을 돌아보며 현재의 나를 바라본다. 나를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는가. 아니면 과거를 마냥 그리워만하고 있는가? 지난날을 어떻게 보냈는가를 되짚어보면 현재의 내 모습이 오버랩된다. 대운이란 녀석은 복권당첨정도로 생각해야 하겠다. 만나기도 힘들뿐 아니라 스스로 이룬것이 아니면 모래탑과 같아서 금방 없어지고 만다. 그러니 지난날의 내가 현재의 나를 만든 것이다. 과거의 날이 후회의 날이 될수도 있고, 다시 되돌리고 싶은 날일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