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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마음속 글귀 - 시 두편 창가에 홀로앉아 창가에 홀로앉아 뉘를 향해 애틋한가 홀연히 불어오는 바람만이 나를맞네. 언제쯤 오시려나 이내마음 아는님은 총총총 하늘별이 빼곡하면 오시려나. 가을 하나둘 떨어지는 나뭇잎이 애달퍼라 언제또 만나려나 아름다운 빛깔이여. 내년에 다시볼까 싱그러운 새싹이여 하나둘 내려놓고 새희망을 준비하네. -by 독(讀)한 여자 장인옥 더보기
소소한 일상 - 컬러풀 day, 컬러풀 lunch 'a-lazy day 느린오후' 레스토랑, 대구 근교 위치한 조용하고 깔끔한 곳이더군요 이 꽃이 무슨꽃인지 아시는지요~^^ 저는 어릴적 본 기억이 있어 금방 알아차렸어요. 부추꽃~ ♥ 호박스프 라고 하는데 감탄하며 후루룩 후루룩 , 바게트로 출출함을 채웠네요. 입맛을 자극하는 샐러드 색깔에 반했어요. 너무 곱지요~^^ 식사도 컬러풀~~~!! 입이 즐겁기전에 눈이 먼저 행복해 지더군요. ♥ 디저트 까지 먹고 나니 배부름에 낮잠이 몰려 왔어요 ㅠㅠ 깔끔하고 정갈한 군더더기 없는 화이트톤.... 마음 까지 정리되는 기분이었어요. 예쁘게 꾸며두신곳 몇군데 찰칵! 찰칵! 작은 정원에 해바라기가 더위를 이겨내고 있었어요~^^ 느린 오후, 오랜만에 시간이 느리게 흘러감을 느끼고 왔어요~^^ 더보기
독(讀)한 여자의 마음속글귀- 엄마의 마음이 필요하다 독(讀)한 여자의 마음속글귀 엄마의 마음이 필요하다. 엄마의 마음은 어떤 것인가? 엄마의 마음은 주는 것이다. 당신 자신을 위하기 보다 자식을 위하는 마음이 먼저이다. 이타심이다. 이타심은 돌려받기 위한 것이 아니다. 주고 주고 또 주는 것이다. 엄마의 마음은 베품이다. 자신이 가진 것을 베풀어 준다. 물질적인 것보다 더 가치 있는 마음을 나눈다. 엄마의 마음은 힘이다. 할 수 없을 것 같은 일도 믿음과 응원의 마음이 있다는 힘이 난다. 엄마의 마음은 가능성이다. 내 안에 있는 선을 끌어내는 가능성이다.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선한 마음을 끌어내게 하며 할 수 없을 것 같은 일을 해내게 한다. 엄마의 마음은 외롭지 않다. 자기가 가진 것을 타인을 위해 나누는 사람은 주위에 사람들로 가득하다. 주는 만.. 더보기
생명의 힘 가마솥더위가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위가 어마무시한 대프리카는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흘러내릴 정도네요~^^ 무더위에 자신의 자리에서 오롯이 버텨내고 있는 풀을 보며 덥다고 짜증만 내기엔 괜스레 미안해 집니다.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홀로 피어있는 풀을 보며 힘을 내봅니다. 이웃님들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건강한 하루 이어가세요~^^ 더보기
소소한 생각 -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날씨가 후덥지근하다. 비는 올듯 올듯 하면서 애간장을 태운다. 습도가 높아 몸은 물먹은 솜처럼 늘어지고 묵직하다. 햇빛이 없어 몸이 더 처지는 것 같다. 머리가 어질어질 두통이 온다. 이럴 때 몸의 컨디션을 올리기 위해 생각을 전환시켜본다. 말할 힘이 없으면 하지 않으면 된다. 억지로 하려 할 때 몸은 거부반응을 일으킨다. 머리가 띵해지면 그런대로 마음을 편히 가져본다. 마음의 해를 띄우고 지금 바로 감사한 것을 찾는다. 지금 이 순간 살아 있음에 감사한다. 몸이 무겁지만 크게 아픈 곳이 없어서 감사한다. 근심. 걱정. 두려움. 내 마음의 감정들을 들여다보며 그저 그렇구나 생각한다. 나는 지금 이 순간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하다. 욕심내지 말자. 몸이 무거우면 무거운 대로 힘이 없으면 없는 대로 그저 그런.. 더보기
소소한 생각 - 한끼 밥 걱정 한끼 밥 걱정 직장생활 좋은 점 한가지 밥 짓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메뉴 선정 그것은 밥 짓기에 비하면 할만하다. 주부들이 밥 짓는 스트레스는 상상이상이다. 나만 그런가? 고민해도 별것 없다. 그런데 매일 고민한다. 밥 짓는 걱정하지 않고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예전에 엄마가 지어주신 밥상을 받을 때가 좋았다. 그땐 왜 감사함을 몰랐을까. 그저 쉽게 되는 줄 알았다. 지금 보다 밥 짓기가 훨씬 번거롭고 힘들 때인데 말이다. 이 어려운 일을 엄마들은 예전부터 했다. 아궁이에 불을 지피며 밥을 지을 때부터 말이다. 이 어려운 일을 매일매일 40~50년을 해내셨다니 가히 존경스럽다. 외식이 좋은 이유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는 생각도 있다. 한편으론 밥을 짓지 않고 한 끼를 때운다는 것이 더 .. 더보기
소소한 일상 - 엄마의 텃밭 엄마의 텃밭 엄마는 텃밭을 가꾸신다. 걸어서 25분~30분 되는 거리인데 걸어서 다니신다. 여러 가지 야채를 심어서 물을 주고 약을 치고 관심과 애정을 쏟는다. 비가 오지 않아 걱정하시고 타들어가는 밭을 보며 야채들이 시들어버리는 것에 애타하신다. 걸어서 매일 갔다 오면 다리도 아프다 하시고 때론 몸살을 하신다. 힘들다고 그만하라고 하시면 ‘야채 크는 거 보면 얼마나 귀엽노’ ‘키워서 자식들에게 주는 것이 즐거움이고 행복아이가’ 라고 하신다. 속으로 생각한다. 야채가 제철을 만나면 넘치고 넘쳐나며 비싸지도 않다. 몸이 아픈데도 계속하고 싶어 하시니, 그만 두시라 말씀드리는 것도 소소한 행복을 뺏는 것 같고, 몸이 상할까 걱정도 된다. 어렵고 힘들게 키운 야채는 언제나 나에게 온다. 텃밭을 운영하신지가 오.. 더보기
소소한 일상 - 길 잃은 아기 까마귀 소소한 일상 '길 잃은 아기 까마귀' 아침에 출근하니 주위가 분주하다. 사무실 입구 계단에 아기 까마귀가 앉아 있다. 나무 위에선 어미 까마귀가 아침부터 계속 울부짖는다. 아기 까마귀를 찾는 것인지 주위 사람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위협하는 것인지 알 수는 없다. 아기 까마귀를 보니 어딘가 불편해 보인다. 날갯짓을 하다가 푸드득 주저앉고 걸음걸이도 부자연스럽다. 날개를 다친 것 같다. 가까이 다가가려 하니 날카로운 부리로 방어한다. 나무 위에선 어미 까마귀기 온종일 울부짖고 아기 까마귀는 그사이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어미 까마귀의 마음이 어떨까 생각하니 코끝이 찡하다. 매일 저 나무 위에 와서 울 것 같다. 도와주고 싶었는데 어찌해 줄 수 없는 바를 몰랐다. 마음이 아프다. 글을 쓰다 까마귀 울음소.. 더보기
독(讀)한 여자의 마음속 글귀 독(讀)한 여자의 마음속 글귀 '근력은 힘든 일을 통해 생긴다' 힘든 일을 당하고 나면 마음의 근력이 생긴다. 매일 운동을 하면 몸의 근력이 생긴다. 우리는 힘들지 않고 수월한 것을 선호한다. 물론 큰 어려움 없이 지내는 것이 어쩌면 행복이다. 매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면 힘들이지 않는다면 근력이 생길까?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힘들어도 역기를 들어 올리며 운동한다면 그런 과정을 통해 훌쩍 성숙한 자신을 만나게 된다. 대부분의 것에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바쁜 중에 한가함이 있고, 한가함 중에 바쁨이 있다. 힘들 일을 겪고 나면 성장하고 태풍이 지나간 후엔 새롭게 출발하게 된다. 지금 힘들다고 이 상황이 영원하지 않다. 모든 것은 지나간다. 근력은 힘든 일을 통해 생긴다. -by 독(讀)한 여자 .. 더보기
독(讀)한 여자의 마음속 글귀 독(讀)한 여자의 마음속 글귀 '타인은 나의 스승' 타인의 말과 행동을 보면서 우리는 생각하고 느낀다. 저런 모습은 참 보기 좋다. 나도 다음에 해봐야겠다. 저런 모습은 참 보기 흉하다. 나도 앞으로 조심해야겠다. 말을 할때도 신중함과 거르는 과정도 중요하다. 일상생활 속에서 당신이 말을 하고 있는데 상대방이 말을 가로채거나 끼어든다면 당신은 기분이 상할 것이다. 입장을 바꿔 생각해도 마찬가지이다. 상대방이 대화하는 도중인데 당신이 답답하다고 하여 도움을 요청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대화를 가로챈다면 옆 사람이 기분이 상할 것이다. 자신이 말하고 행동할 때는 모를 가능성이 높다. 타인의 말과 행동을 통해서는 보이게 된다. 타인을 통해 배우는 것이 많다 여겨진다. 인간을 통해 배운다. 인간은 언제나 흥미로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