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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과 생각>/소소한일상과 생각

소소한 생각 - 한끼 밥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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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밥 걱정

직장생활 좋은 점 한가지
밥 짓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메뉴 선정 그것은
밥 짓기에 비하면 할만하다.


주부들이 밥 짓는 스트레스는
상상이상이다. 나만 그런가?
고민해도 별것 없다.
그런데 매일 고민한다.


밥 짓는 걱정하지 않고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예전에 엄마가 지어주신
밥상을 받을 때가 좋았다.


그땐 왜 감사함을 몰랐을까.
그저 쉽게 되는 줄 알았다.


지금 보다 밥 짓기가 훨씬
번거롭고 힘들 때인데 말이다.


이 어려운 일을 엄마들은 예전부터 했다.
아궁이에 불을 지피며
밥을 지을 때부터 말이다.


이 어려운 일을 매일매일 40~50년을
해내셨다니
가히 존경스럽다.



외식이 좋은 이유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는 생각도 있다.


한편으론 밥을 짓지 않고
한 끼를 때운다는 것이 더 좋다.


주부는 가족을 위해 맛있는 밥을 짓고
먹이는 것이 행복이다.


이 행복도 시간.
여유가 있을 때는
더 가까이 다가온다.


바쁘고 피곤할 때는
'한 끼 때운다'로 바뀌어 버린다.


밥 짓는 것도 뭘 할까
걱정걱정하다 시작한다.


시작하면 잘한다.
후다닥 해치운다.


그렇게 차린
밥을 먹고 나면
개운하고 홀가분하다.
한 끼 해치웠다.^___^


-by 독(讀)한 여자 장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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