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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 -강상구 지음 책속글귀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 -강상구 지음 은 손무의 손자병법을 저자의 해석으로 풀었다. 손자병법의 해석이 필요한 독자는 들춰봄으로 손자병법의 이해를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된다. 책속글귀를 옮겨본다. 손자병법을 통해 병법의 재해석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책속글귀 ​ 전쟁은 이겨놓고 시작해야 한다.이길 자신이 없으면 시작하지 말아야 한다. 이기는 싸움만 행 한다. 질 줄 알면서 죽을 줄 알면서 하는 싸움은 멋있어 보일지는 모르지만, 그뿐이다. 전쟁은 이기려고 하는 것이다. 살기 위해서, 잘 살기 위해서 하는 것이 전쟁이다. ​ ​ ​ 전쟁은 시간과의 싸움이다.사람, 무기, 식량 어느 것도 공짜가 없다. 하루를 쓰면 하루만큼, 이틀을 쓰면 이틀만큼 돈이 들어간다. 전쟁을 오래 끌어 전비가 늘어나면 기.. 더보기
손자병법(형세)中 -손무 저 누가 보아도 어느 쪽이 승리할 지를 알 수 있는 상황에서 거둔 승리는 최선의 승리가 아니다. 힘껏 싸워서 천하의 모든 사람들로부터 '잘 싸웠다'는 말을 듣는 승리도 최선의 승리가 아니다. 깃털을 들어올린다고 해서 힘이 세다고 하지 않으며, 해와 달을 본다고 해서 눈이 밝다고 하지 않으며, 우레나 벼락 소리를 듣는다고 해서 귀가 밝다고 하지 않는 것처럼, 밖으로 드러난 상황은 누구나 다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장수의 자질에는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약점이 있을 수 있다. 첫째, 장수가 용맹이 지나쳐 죽기를 다해서 싸우기만 한다면, 죽음을 당할 수가 있다. 둘째, 반대로 장수가 죽음을 두려워하여 목숨만 지키려고 한다면, 적에게 사로잡힐 수가 있다. 셋째, 장수의 셩격이 조급하고 화를 잘 내면 적의 도발을 참.. 더보기
손자병법 13. 정보전 [용간篇] #손자병법 #정보전[用間] 13. 정보전 [用間] -첩보전에서 승리하는 자가 마지막 승자가 된다 [용간](用間)은 손무가 여러 번 적을 아는 것을 승리의 전제 조건으로 삼은 만큼, 첩자 활용의 중요성과 다섯 종류의 첩자 이용 방법, 기밀 보전의 규율, 첩자의 임무, 특히 반간(反間)의 중요성에 대하여 논하고 있다. [손자병법]의 전체주제이며 앞의 12편에서 일관되게 주장했던 '지피지기'(知彼知己)의 사상을 이 편에서 마무리하여 1편의 주장을 구체적을 완성하고 있다. 그리하여 '미리 이긴 다음에 싸움에 임하라'는 그의 가르침의 구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손무는 말하였다. 10만 명의 병사를 천 리 밖으로 출정시키려면, 백성과 나라가 부담해야 하는 전쟁 비용이 하루에 천 금이 들어간다. 그리고 나라 안팎.. 더보기
손자병법 12. 초토화 작전술 [火攻篇] #손자병법 #초토화 작전술[火攻] 12. 초토화 작전술 [火攻篇] -마지막까지 싸움의 결과를 생각하라 [화공](火攻)은 [화](火) 또는 [화진](火陳)이라고도 부른다. 이 편은 고대의 전투에서 무척 중요시했던 불로 하는 공격을 다섯 가지 종류로 나누고, 그 실시 방법과 필수 조건을 말하고 있다. 손무 이전에는 어떠한 형태이든 전쟁에 화공을 이용한 사례가 많았으므로, 그의 화공법도 이론적 체계 외에는 독특한 것이 없다. 도리어 이 편에서 중요시되는 점은 전쟁의 표면적 승리보다도 전쟁의 궁극적 목표를 달성하였는가의 여부를 묻고, 또 군주와 장수들에게 감정에 치우친 전쟁의 도발이나 개인적인 분노 때문에 전투를 추구하는 행동을 경고한 신중한 전쟁론인 '신전사상'(愼戰思想)을 제기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더보기
손자병법 11. 지형 활용 [구지篇] #손자병법 #지형 활용.구지[九地] 11. 지형 활용[九地] -극한상태에서 모든 걸 걸고 싸워라. [구지](九地)는 말 그대로, 공격 작전의 변화에 따라 전쟁터를 아홉 종류로 분류하고, 그 지역의 특성과 영향력이나 작용에 적절한 작전변화의 원칙을 논하는 편이다. 이 아홉 지형 중 다섯 가지인 오형(五形)은 제8편[구변](九變)에서 이미 말한 바 있다. 또한 지리와 지형에 대해서는 [행군]과 [지형]에서도 말하였다. 앞 편에서는 자연적인 형세를 기준으로 구분했지만 이 편에서는 대체로 아군과 적군이 놓여 있는 상황을 근거로 구분했다. 자연지리와 인문지리 정도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손무는 지형과 더불어 적의 약점을 만들고, 주도권을 쟁취하며, 빈틈을 찌르고, 빠르게 출동할 것을 거듭 강조하였다. 아울러 적.. 더보기
손자병법 9. 이동과 정찰 [행군篇] #손자병법 #이동과 정찰 8. 이동과 정찰[行軍] -적의 형세를 잘 살펴야 승리한다. [행군](行軍)은 행군할 때의고려 사항을 주로 기술하고, 적의 정세와 징후를 관찰하여 사례에 따라 적절하게 판단할 것을 말하고 있다. 다시 말해 안전한 행군을 하는데 필수적인 지형의 정찰과 적진의 동정과 의도를 탐지하는 문제를 말하면서 지형에 따른 이로움과 불리함을 판단하는 방법과 적전의 형태를 보고 적의 상태를 진단하는 방법 등을 설명하였다. 그리고 병사들에게 믿음과 위엄을 함께 갖추어야 다스려진다는 치군사상(致君思想)을 제시해 놓았다. 손무는 말하였다. 용병의 원칙에서 군대가 행군하다가 적과 대치하여 주둔할 때에는 지형을 고려하여야 한다. 선악지대를 통과할 때는 물과 풀이 있는 계곡을 따라 행군하고, 주둔할 때는 시.. 더보기
손자병법 8. 임기응변[九變 篇] #손자병법 #임기응변 8. 임기응변[九變] -상황 변화에 따라 변신하라 이 [구변](九變)의 내용은 그 명칭만큼이나 변화무쌍하고 통일성이 없다. 먼저 전쟁에서 피해야 할 아홉 가지 지리와 지형상의 상황을 말한다. 그 다음에는 다섯 가지 유리한 상황인 오리(五利)에 대해서도 비교하고 있다. 그리하여 당면한 구체적 형세에 근거하여 민감하게 임기응변(臨機應變)하는 방법을 논하였다. 또한 그 이해 관계에 대하여 지혜 있는 장수로서 고려해야 할 사항. 이웃 나라를 굴복시키는 전술을 제시하고, 마지막으로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사상을 강조하면서, 장수가 범하기 쉬운 다섯 가지 위험 상황인 오위(五危)를 제시하였다. 손무가 말하였다. 대게 용병의 원칙은 장수가 군주로부터 출동 명령을 받고, 군사를 징집하여 군대를 .. 더보기
손자병법 7. 작전 목표[軍爭 篇] #손자병법 #작전목표 7. 작전 목표[軍爭 ] -결정적인 승리의 조건을 먼저 쟁취하라 [군쟁](軍爭)은 적군과 아군이 어떻게 상대방보다 먼저 '승리를 결정짓는' '제승'(制勝)의 조건을 쟁취하며, 유리한 작전 위치를 차지하느냐의 문제를 말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적과 아군이 맞서는 작전 과정 속에서 전략 전술상의 요충지를 적보다 먼저 도달하거나 점령하는 문제, 적보다 먼저 유리한 지형에 병력을 배치하고 유리한 태세로 포진하는 문제, 적의 약점을 먼저 알아내어 뜻하지 않은 때에 선제 공격을 가하는 문제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적보다 늦게 움직이면서 먼저 전쟁터에 도착하기 위해(後人發, 先人至) 오히려 돌아가는 '전화위복'(轉禍爲福)의 전술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적을 이기려면 네 가지 요소를 잘 다스.. 더보기
손자병법 6. 기만 작전[虛實 篇] #손자병법 #기만 작전 6. 기만 작전[虛實 ] -승리는 인위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 편은 주로 빈틈이나 준비도지 않은 상태를 말하는 '허'(虛)와 충실한 실력이나 준비를 말하는 '실'(實)이라는 두 개념에서 출발한다. 이 두 개념의 대립과 그 상호 의존성. 그리고 일정한 조건 아래에서 서로 변화하는 작용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손무는 적에게 '실(實)'이 있으면 반드시 '허'(許)도 따라서 있다고 주장하였다. 적이 어떻게 아군에 맞서서 배치하든, 필연적으로 드러나는 약점은 있으며, 따라서 아군은 어떠한 수단으로든지 적의 취약점을 만들어서 적의 '실'을 피하여 그 '허'를 찔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피실격허'(避實擊虛)의 전략은 손무의 병법사상 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한 원칙 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므로 이.. 더보기
손자병법 5. 기습 전술[勢,兵勢 篇] #손자병법 #기습전술 5. 기습 전술[勢,兵勢 ] -일시에 쏟아질 듯한 기세를 유지하라 이 편은 [세](勢) 또는 [병세](兵勢)라고 부른다. 손무는 이 편에서 물리적 군사 실력에 기초하여 장수의 지휘력과 재능을 발휘하고 유리한 여건을 만들어 내고 이를 적절히 응용하면서 비정규적 전술인 '기'(奇)로써 적에게 필승의 공격을 가하는 과정을 논술하였다. 특히 그는 군대 조직의 엄밀성, 부대 부서의 적절성, 엄정한 군기를 요구하고, 적이 돌발적인 공격에 부딪쳐서도 패배에 이르지 않는 원리를 강조하였다. 결국 '세'란 움직임을 통해서 나타나는 것으로 위치 속도, 응집력, 힘의 강약에 따라 결정되는 상황의 변화를 말한다. 손무는 말하였다. 많은 수의 병력을 적은 수의 병력을 다루듯 관리하는 방법은 합리적인 조직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