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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마음속 글귀-2019년

어둠이 전하는 말 마음속 글귀 어둠이 전하는 말 ​ 가끔 어둠이 가시기 전에 집을 나선다. 암흑이 세상에 깔려있다. 어둠은 소란하고 시끄러운 낮보다 더 많은 소리를 전한다. ​ 잘 살고 있니? 아픈 데는 없니? 행복하니? 컨디션은 어때?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 ​ 타인을 향한 말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향한 말이다. ​ 환하고 밝고 소란스러운 낮 시간에는 듣기 힘든 말이다. 세상의 소리가 넘쳐나기 때문이다. ​ 어둠이 전하는 말은 조용함 속에 흘러나오는 말이다. 스스로에게 묻고 답하는 시간이다. ​ 어둠이 전하는 말에 조용히 귀 기울일 수 있는 새벽, 나를 만나면 어느새 동이 튼다 ​ -by 독(讀)한 여자 더보기
고전이 필요한 시간 마음속 글귀 고전이 필요한 시간 ​ 고전을 읽을 때면 마음이 안정된다. 바쁘다는 말을 달고 사는 요즘 고전은 한줄기 여유를 주고, ​ 건조한 마음이 말라 갈라질 때 고전은 한줄기 비를 뿌려준다. ​ 뭔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릴 때 고전은 쉼의 공간을 마련해 준다. ​ 어디선가 불어대는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릴 때 고전은 중심을 잡게 해준다. ​ 시대가 바뀌고 있지만 이래저래 고전이 필요한 시간은 생긴다. ​ 세상이 빠르게 돌아갈수록 따뜻함이 그리워질수록 마음이 혼란할수록 지혜가 필요할수록 내면이 흔들릴수록 ​고전이 필요한 시간이다. ​ 고전은 삶의 여유를 찾아주고 인생의 보석을 발견하고 방향을 제시해주고 중심을 잡게 한다. -by 독(讀) 한 여자 더보기
우울증 처방에 대해 마음속 글귀 우울증 처방에 대해 살다 보면 무기력한 날도 있고 우울한 날도 있다. 우울함은 어떻게 탈출할 수 있을까? '아들러'는 우울증 처방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 "14일 만에 좋아질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은 한 사람을 정해서 매일 그 사람을 어떻게 기쁘게 할 것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 상대방을 기쁘게 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를 생각하다 보면 몸을 움직이거나 새로운 것을 발견해야 한다. 무언가를 시도하게 된다. ​ 누군가를 기쁘게 할 수 있고 도움이 되는 사람이라고 느낀다면 우울함은 꼬리를 내릴 것이다. 도움이 되는 존재이고 누군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보람이고 행복이다. 기분이 좋아진다. 사랑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다.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 ​ 상대방을 위해 무언가를 할까?를 생.. 더보기
오늘은 참참참 마음속 글귀 오늘은 참참참 오늘은 생의 가장 젊은 날이라 참 행복하다. 오늘도 아프지 않고 건강해서 참 이쁘다. 오늘을 긍정할 수 있어 참 다행이다. -by 독(讀) 한 여자 더보기
어떻게 그러니? 마음속 글귀 어떻게 그러니? 사랑이 어떻게 아프니?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냐 사랑이 어떻게 힘드니? 힘든 사랑은 사랑이 아냐 사랑을 어떻게 저울질하니? 비교하는 사랑은 사랑이 아냐 사랑을 어떻게 떠나보내니? 떠나는 사랑은 사랑이 아냐 아프지 마 힘들어하지 마 비교하지 마 떠나는 사랑은 떠나게 내버려 둬..... -by 독(讀) 한 여자 더보기
뭐가 달랐을까? 마음속 글귀 뭐가 달랐을까? 눈부신 햇살이 나뭇잎 사이로 비칠 때 온몸 가득 행복한 건 왜일까? 낙엽이 바람에 이리저리 흩날릴 때 뼛속까지 외로운 건 왜일까? 창밖에 첫눈이 펑펑 하염없이 쏟아질 때 누군가 그리운 건 왜일까? 혼자라 그랬을 거야 행복하고, 외롭고, 그리운 건... 함께였다면 달랐을까? -by 독(讀) 한 여자 더보기
외롭다고 느껴질 때 마음속 글귀 외롭다고 느껴질 때 마음이 삭막하고 공허할 때 되뇌어 보리라. ​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 마음에 찬바람이 불면 사랑 노래를 불러보리라. ​ I LOVE YOU~♬ I LOVE YOU~♬ ​​I LOVE YOU~♬ ​ 혼자 외롭다고 느끼질 때면 달달한 사랑의 시를 읽어보리라. ​ 영혼이 닿을 만큼 사랑합니다. 영혼의 깊이만큼 영혼의 넓이만큼 영혼의 높이만큼 당신을 사랑합니다. -by 독(讀)한 여자 더보기
내 인생 최고의 날은? 마음속 글귀 내 인생 최고의 날은? 출근길, 물먹은 솜처럼 무거워진 몸뚱이를 이끈다. 라디오에서 달달한 노래가 흘러나온다. 음악은 물먹은 솜의 물기를 꼬~옥 짜낸다. 마음이 가벼워진다. 덩달이 몸도 가벼워진다. 음악은 마음을 위로한다. ​ 어떤 날은 힘이 솟고 어떤 날은 힘이 빠진다. ​ 어떤 날은 기쁨으로 채워지고 어떤 날은 무기력함으로 채워진다. 오늘이 최고의 날이라고 생각하라. 삶은 기쁨과 슬픔, 무기력함과 명랑함, 환희와 고독이 공존하는 것이리라. 삶의 여러 요소들이 어우러져 오늘이 된다. ​ 내 생의 최고의 날은 오늘이고 오늘은 내 인생 가장 젊은 날이다. ​ 좋은 생각이 좋은 하루를 이끈다. ​ -by 독(讀) 한 여자 더보기
그리워지기 전에 마음속 글귀 그리워지기 전에 ​ 너의 얼굴이 그립고 너의 목소리가 그립다. 너의 길고 뽀오얀 손가락이 그립고 ​뻥튀기처럼 동그란 너의 미소가 그립다. 너를 그리워하는 것은 너와의 추억 때문이다. 추억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추억하는 것은 되돌아온다. ​ 내가 누군가를 그리워하듯 누군가는 나를 그리워하겠지. ​ 떠난 이를 그리워하기 전에 그리움의 존재가 되기 전에 함께 있을 때 충분히 그리워하자. -by 독(讀) 한 여자 더보기
쓴다는 건, 펜을 춤추게 하는것 마음속 글귀 쓴다는 건, 펜을 춤추게 하는것 쓴다는 것은 무엇일까? 펜을 든다. 끄적인다. 쓴다는 것은 흘러 지나가버리는 생각, 지나면 잊어버리는 찰나를 기록하는 것이다. 우리는 기억하고 싶은 것도 있고 기억하기 싫은 것도 있다. 생각의 흐름 속에서 기억은 서로 씨줄과 날줄이 되어 엮였다가 풀어진다. 기억의 탑은 쌓였다가 허물어진다. 생각을 그냥 놓아두면 알 수 없는 곳으로 흘러간다. 글쓰기에서 무의식이 위대할 때가 있다. 의식은 지금의 상태이다. 의식은 자각하고 노력해야 한다. 무의식은 경험과 직감이 어우러진다. 무의식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번뜩임을 주곤 한다. 생각의 발생은 긴장이 풀어진 상태, 이완의 상태에서 떠오른다. 글쓰기는 의식의 세계보다 무의식의 세계에서 많은 재료를 선사한다. 잠재되어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