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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과 생각>/소소한일상-2019년

소소한 일상-작은 지출, 큰 기쁨 소소한 일상-작은 지출, 큰 기쁨 저녁에 친구와 식사하고 이야기 나누다가 집으로 오는 길에 다이소에 들렀다. 아주 오랜만에 들렀다. 들린​ 이유는 이러하다. ​ ​얼마 전 친정집 욕실에서 때 타월이 낡은 것을 보고 엄마께 물었다. "때 타월 언제 산 거야?" "많이 낡아 보이는데~~" "얼마 전 서문시장에서 샀는데 쓸 때마다 물이 빠져서 그 모양이다." "아~~" 그때의 대화가 갑자기 떠올랐다. "다이소에서 하나 사둬야겠다." 등밀이 때 타월, 장갑 때 타월, 목욕탕 때 타월, ​일명 이태리타월이라 불린다. 이태리에서 원단을 수입해서 이태리타월 되었다는 전설이다.^.^ 고급형으로 장만했다. 착한 가격 1~2천 원대. 작은 투자로 기분까지 좋아지니 일석이조다.^_^ 계산하러 가는 길에 아들 양말이 눈에 들.. 더보기
마음속 글귀-이것저것 마음속 글귀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 ​ 좋아하는데도 이유가 있고 싫어하는데도 이유가 있다. ​ 이유는 좋아하는 감성코드와 맞아떨어져서이고 싫어하는 이유도 감성코드와 맞지 않기 때문이다. ​ ​ ​성공하는데도 이유가 있고, 실수하는데도 이유가 있다. ​ 성공하는 이유는 온 정신을 집중해서 생겨나고, 실수하는 이유는 집중하지 않아서 생겨난다. ​ ​ 지금 있는 곳에서 하는 일에 집중할 때 효과는 배가 되고 이 순간에 집중할 때 무료함을 느끼지 않게 된다. ​ 어지러운 상념이 자신을 괴롭힐 때 잠시 정신을 환기시키고 현재에 집중해야 한다. ​ 신경을 집중하면 오롯이 결과를 이뤄낼 수 있다. ​사소한 스트레스로 짜증이 올라올 때 1년 후에 아무것도 아닌 일로 '왜 나를 괴롭히는가'라는 생각이 든다. 정신이 .. 더보기
마음속 글귀- 온전히 빛나라 작년에 핀 그 접시꽃 올해도 피었네 꽃은 피었지만 그 꽃은 볼 수 없다네. ​ 그곳으로 지나갈 일 없어졌지. 다른 길을 가고 있으니. ​ 그 꽃은 지금도 피어 누군가를 위로하고 있겠지. 나 아닌 다른 이에게 꽃이 되어 주겠지. ​ 사람도 꽃도 인연의 지나감이라. 지금의 길에 다른 꽃이 나를 위로하네. ​ 활짝 핀 접시꽃이 눈부시게 아름답네.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이여. 꽃이여. 그 자리에서 온전히 빛나라. ​ -by 독(讀)한 여자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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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바쁜가족의 가족사진 집집마다 벽에 하나씩은 꼭있다. 가.족.사.진! ​ 그러고보니 우리집은 지금껏 가족사진 한장 걸어둔적이 없다. ​ 기껏해야 3명인데 사진관 같이 갈 시간이 없었다. ​ ​ 며칠전 남편과 아이가 어렸을때 홀로 찍은 액자사진을 보며 말했다. ​ "우린 가족사진이 왜 없지?" "그러게~" ​ "아~ 있네!" "신문사진" ​ 출간후, 조선일보 인터뷰 하는날 기자의 가족사진 전송요청이 있었다. ​ 급조로 학교 마치고 들어오는 아들녀석을 소파에 앉혀서 강제 촬영했었다. 조선일보에 실린 아래 사진이다. ​ ​ "신문에 실렀으니 기념으로 신문을 액자에 넣어서 걸까~?" ​ 이렇게 농을 하고 넘겼다. ​ ​ 오늘 집에 들어와 거실벽을 보니 "옴마야~~!" "저 사진을 진짜로 액자에 넣었네" ​ ​ 나름 의미 있는 사진이.. 더보기
완벽하지 않음에 소란스럽지 않은 여유 마음속 글귀 완벽하지 않기에 소란스럽지 않은 여유 어제는 종일 콧물이 멈추지 않았다. 알레르기 증상이라 생각된다. 하루 종일 나를 괴롭혔다. 온 신경이 코에 집중된다. ​ 뭐야~ 이래서 뭘 제대로 할 수 있겠어? ​허나 이것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우습다. ​ 집에서 급기야 휴지로 양쪽 코를 틀어막았다. ​저녁을 먹자마자 입안에 약을 틀어넣는다.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약기운에 쓰러졌다. ​ 아침. 약에 의해 콧물은 제압됐다. 약기운에 오전 내내 몽롱한 상태가 이어진다. ​ 기분이 좋다고 해야 하나 머리가 맑지 않다고 해야 하나. ​ 가끔 이런 멍한 상태로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위로한다. 약간 느슨한 상태, 완벽하지 않은 어설픔, ​2%로 부족해 보이는 일상, ​ 내가 내가 아닌듯하지만,.. 더보기
주부독서연구소 밴드 4주년,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독(讀)한여자 장인옥입니다. 주부독서연구소 밴드 4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더보기
카메라가 화장도 시켜주고 성형도 해준다! ​ ​ 아는 동생이 카메라 어플로 찍어준 사진! 나 맞는거지~~?? 성형에 화장까지~ 같은듯 다른느낌이다. ​ 요즘 카메라 예뻐지고 싶고 어려보이고 싶은 마음까지 읽는다. ​ 앞으로 기분까지 읽어내며 인간의 마음을 어루만질수 있을까? ​ 더보기
소소한 일상- 한판 어우러지는 하루 아침을 깨우는 커피 한 잔 씹은 아메리카노와 스콘의 달달함을 더했다. 우리네 인생도 쓴맛과 단맛이 어우러지기에 인생의 맛을 알 수 있다. 쓰고 달고 시고 짜고 맵고 다섯 가지 오미와 시가 청각 후각 미각 청각 다섯 가지 오감. 최고의 조합으로 멋진 하루를 만들어 내길 바란다. 축제하듯 사는 오늘 하루 대한민국은 이미 축제다. 더보기
'일일일책' 독자와의 만남 독자와의 만남 며칠 전 의 독자로부터 편지 한 통을 받았다. 작년 5월, 이지성작가님과의 '북 콘서트''때 질은 응답시간이 있었다. 그때 맨 앞자리에 앉아서 '일일일책'에 관해 질문하신 분이었다. '일일일책'을 읽고 독서호르몬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1년 동안 꾸준히 독서했다. 1년 동안의 독서로 일상이 변했다고 한다. 그 마음이 어떤 것인지 알 것 같다. 나 또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편지글에 만나고 싶다고 전하며 가능하다면 수원에서 대구로 오겠다는 내용이다. 만나는 날짜를 조율해 평일이지만 일을 마치고 만나기로 했다. 오늘 6:30~8:30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2시간은 짧았다. 독서이야기와 독서 성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진심이 오가는 시간이다. 식사하고 차 마시며 이야기 나누는 사이, 두 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