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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과 생각>/소소한일상-2019년

기분 좋은 아침에 날벼락 아침 출근시간 거리는 승용차로 40~50분이 기본이다. 먼 거리이고 카풀로 출퇴근을 한다. 모닝커피와 간단한 빵을 먹는 날도 있다. 달달한 도넛과 블랙커피로 아침을 열며 기분 좋게 출근 중이었다. 쿵! 무방비 상태에서 충격이 가해진다. 몸이 앞으로 쏠렸다. 들고 있던 커피가 무릎과 발등에 쏟아졌다. 앗! 뜨거~~~ 순간 또 다른 충격이 가해진다. 쿵! 목이~ 목이 욱신거린다. 맙소사! 뭐지~~~ 정신을 차려보니 삼중 추돌이다. 접촉사고가 났다. 접촉사고로 목을 잡는 이유를 알 것 같다. 그 와중에 드는 생각은 '이만해서 다행이다'라는 것이다. 큰 사고가 아니기에 불행 중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더보기
소소한 일상- 어쩌다 단식 비워내기 ​주말을 지내면서 속이 탈이 났다. ​과식이 문제일까? 급하게 먹었던 걸까? 탈이 나고 보니 여러 가지 이유를 찾아본다. ​ 주 중에 조절하던 패턴이 주말을 맞아 풀어진 것일까? ​맛있는 거 먹고 싶은 욕구, 실컷 먹고 싶은 욕구, 먹는 것으로 보상받고 싶은 욕구,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를 채우는 욕구, 뭐 이런 것들이 어우러지면서 나도 모르게 많이 또는 급하게 먹은 탓일 거다. ​ 어제 하루 속이 좋지 않아 겨우 버티며 보내고는 결국은 속을 다 비워냈다. 일찍 잠자리에 들어 밤새 푹 자고 일어나니 좀 살 것 같다. 그나저나 어제 고생한 걸 생각하니 먹는 것이 겁날 지경이다. 점심시간이 두렵다. 휴~ 또 먹어야 하나? 한 끼 굶으면 어떨까? 젊심을 굶어본 지가 언제인지 기억에 없다. 이참에 한 끼.. 더보기
소소한 일상-뿌염 & 펌 뿌염&펌 흰머리 송송하게 하나둘씩 올라오니 미용실 언제가나 미용숙제 주어졌네. 벼르다 오늘에야 미용실로 향했는네. 뿌염만 하려다가 빠마까지 하게됐네. 언제또 다시오나 기약하기 힘들다고 원장님 권유하니 어떨결에 빠마했네. 짧아진 머리칼에 뽀글뽀글 뽂고보니 생기도 있어보여 아주머니 납시었네. 돈들여 빠마하니 표시나야 제맛이지. 흰머리 안보이니 젊어진듯 기분좋아 고맙다 인사하며 기분좋게 나왔으니 흰머리 걱정일랑 한달동안 끄떡없네. 더보기
감 깎다 감(感)잡다 ​ ​ 감을 보면 영감이 떠오를줄 알았다. ​ 감이 무르익으면 감감무소식이던 그님 소식이 전해질줄 알았다. ​ 감정을 추스려라. 감히 말하노니 감상에만 젖지 말고 감정에만 휩사이지 마라. ​ 감이 떨어지는 계절 감자를 캐는 가을이 되면 감기도 조심해야하지만 감수성이 예민해져 감출수 없는 감정조절도 잘 해야한다. ​ 감사해야 할 것은 감동적인 자연의 위대함이다. ​ ​ ​ ​ ​ ​ ​ ​ 더보기
소소한 일상-불시의 가방 검사 소소한 일상 가방 속이 알고 싶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대화가 잠시 멈출 때쯤 친구가 묻는다. 그 가방 안에는 뭐가 들어있어? 아~ 뭐 이것저것 들어있어 ​ 한번 봐도 돼? 어? 뭐 볼 거 있다고~ 궁금하면 봐도 돼 ​ 늘 들고 다니는 가방, 내용물도 웬만해선 변하지 않는다. 가방 속에 항상 들어 있어서 별 관심을 두지 않다가 하나라도 없으면 찾게 된다. 문득 친구가 '가방 속이 궁금하다'라는 말이 떠올라 다시 가방을 뒤적인다. 목록을 적어본다. 책 한 권, 읽어야 할 도서 목록이 적힌 메모지, 갑작스러운 콧물을 닦아줄 휴지, 가끔 필요한 이어폰, 언제나 자리를 차지하는 손수건, 손목이 아플 때 붙이려고 사둔 격자 테이프, 밴드, 일회용 마스크, 포스트잇, 기침 날 때 먹을 .. 더보기
이게 뭐라고 힘이난다. 스타벅스 사이렌 이게 뭐라고 힘이 난다. 모비딕(Moby Dick)이라는 미국 해양소설이 있다. 스타벅스는 모비딕의 등장인물인 일등 항해사인 스타벅(Starbuck)에 's를 붙여 만들어졌다. 그는 커피를 아주 사랑했다고 한다. 스타벅스의 로고인 꼬리 둘 달린 인어는 사이렌으로 바다의 신으로 통한다. 사이렌은 고전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나 오디세이아를 보신 분은 익숙할 것으로 생각된다. 네이버 지식백과를 참고하면 사이렌은 원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마녀의 이름이다. 신체의 반은 새이고 반은 사람인 사이렌은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뱃사람들을 유혹하여 배를 난파시켰다. 호메로스가 쓴 『일리아스』, 『오디세이아』에도 사이렌이 등장하는데, 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오디세우스가 사이렌이 활동하는 지역에 다다.. 더보기
소소한 일상- 비오는날 생각나는 것 비 오는 날 처진 몸과 마음을 따뜻한 커피 한 잔으로 가볍게 해 봅니다. 비 오는 날 엄마표 쟁반 호박전이 생각나네요~^^ 일주일에 한 번씩 도서관에 들립니다. 어제 다녀왔어요.^^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면 정해진 기간내에 반납해야 하는 데요. 이런 과정은 독서를 이어가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도서관에서 언제나 반겨주며 기다려주는 책. 마음의 안정과 편안함을 주는 책. 비 오는 날 커피 한 잔과 더불어 책과 더욱 친해져 보면 어떨까요~♥ -by 독(讀)한 여자 더보기
소소한 일상- 긴장 풀린 아침 소소한 일상 풀벌레 소리와 조용한 비소리에 여유로운 아침을 맞는다. 모닝커피를 내린다. 고구마를 곁들여 아침을 먹는다. 여유로운 아침에 살짝 설렌다. 책과 커피, 긴장이 풀어진 아침. 지금 이순간 무엇과도 바꾸고 싶지 않다. 잠깐의 여유가 주는 행복을 만끽해 본다. 더보기
소소한 일상- 풀꽃처럼 그대가 있어 행복한 하루~♥ 무심한듯 피어있는 풀꽃. 자기 자리에서 꽃을 피운 모습이 아름답다. ​ 쓸모없는 꽃이 없다. 당신도 그렇다. ​ 활기차고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더보기
소소한 일상-모닝 김밥~! ​ 오랜만에 김밥을 말았다. 아이가 아릴적엔 가끔 김밥을 말곤 헸는데 몇년만에 말아보는 김밥인가?^_____^ ​ 요즘 김밥한줄에 얼마였더라? 기본 2,500원? ​ 종류별로 다양한데 가격은 그 이상이다. ​ 소고기 김밥, 우영김밥, 참치김밥, 김치김밥, 멸치김밥, 누드김밥 종류도 너무 많아 다 읊기도 벅차다. ​ 뭐니뭐니해도 김밥은 기본이 최고! 으흐~~^_____^ ​ ​ ​ 김밥 재료는 오이, 단무지,어묵,햄,맛살,계란,우엉, 7가지~준비하시공~~! ​ ​ 밥은 고슬하게 해서 식혀둔 다음, 소금으로 간하고 참기름 솔솔 뿌려주시면 향기가 좌르르~ ​ ​ 김밥 말이 준비 완료! 김밥에 밥을 넉넉히 올리고 ​ ​ 준비해둔 재료를 하나하나 정성껏 포개어 주시고 돌돌 말아주면 끝~! ​ ​ 돌돌 말린 김밥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