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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

오늘의 명언 8/18 ✔ 오늘의 명언 8/18 ​ "아름다운 경치는 먼 곳에 있지 않다. 작고 낮은 초가에도 시원한 바람이 있다." ​ ​-채근담 더보기
​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3부, '빈풍'의 근거) -정약용 지음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정약용 지음 3​부​ 둘째형님께 보낸 편지 밥 파는 노파에게서도 배웁니다 上仲氏 '빈풍'의 근거 '백금(伯禽)*의 증손자가 빈공(豳公)인데, 혹 그가 명을 받고 방백(方伯: 관찰사 觀察使)이 되었을 때 빈(豳) 땅에 거주하였기 때문에 이러한 호칭을 얻었을까요? [빈풍(豳風)]*은 대체로 모두 주공(周公)이 지은 것과 주공을 찬미하는 것들인데, 빈공이 천자(天子)에게 시(詩)를 아뢰었기 때문에 마침내 빈풍이라고 이름한 것일까요? 이에 대해 아마 근거가 있을 법도 합니다. ​ ​ *백금: 중국 주나라 성인(聖人) 주공의 아들. *빈풍: [시경(時經]의 편명 ​#유배지에서보낸편지 #정약용 #유배지에서보낸편지필사 #책소개 #책추천 #독서 #책읽기 #주부독서연구소 #다산정약용 #다산.. 더보기
오늘의 명언 8/17 ✔ 오늘의 명언 8/17 "빗속에서 더 이상 젖지 않는 것들은 이미 젖은 것들이다. 젖은 것들만이 비의 무게를 알 것이다." ​ -이현승 더보기
​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3부, 아버지와 어머니의 차이) -정약용 지음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정약용 지음 3​부​ 둘째형님께 보낸 편지 밥 파는 노파에게서도 배웁니다 上仲氏 아버지와 어머니의 차이 어느날 저녁에 집주인 노파가 곁에서 한담을 나누다가 갑자기 물었습니다. "선생은 책을 읽은 사람이니 이런 뜻을 아시는지요? 아버지와 어머니의 은혜는 똑같고 더구나 어머니가 오히려 더 애쓰시는데도, 성인들이 교훈을 세우기를 아버지를 중히 여기고 어머니는 가벼이하며 성씨도 아버지를 따르게 하였고 복(服)을 입을 경우에도 어머니는 아버지보다 한등급 낮게 하였습니다. 아버지의 혈통으로 집안을 이루게 해놓고 어머니 집안은 도외시하였으니 이건 너무도 편파적이 아닌가요?" 그래서 저는 "아버지께서 나를 낳으셨다,라고 했기 때문에 옛날 책에는 아버지가 자기를 처음 태어나게 하신 분으로 .. 더보기
오늘의 명언 8/16 ✔ 오늘의 명언 8/16 ​ "걷기는 그 어떤 감각도 소홀히 하지 않는 온몸의 경험이다." -다비드 드 브르통 더보기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3부, 기문의 하나) -정약용 지음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정약용 지음 3​부​ 둘째형님께 보낸 편지 밥 파는 노파에게서도 배웁니다 上仲氏 기문의 하나 ​ 근래[우공(寓貢)]* 의 주(注)를 보았더니, 바로 "팽려(彭蠡:파양호 罷陽湖)와 동정호(洞庭湖)는 겨울에 마른다"라고 하였습니다. 역시 기문(奇聞)의 하나인데, 앞서 책을 읽으면서도 한번 훑는 식으로 대충 지나가버렸으니 탄식할 일입니다. ​ *우공: [서경]의 편명. ​ ​#유배지에서보낸편지 #정약용 #유배지에서보낸편지필사 #책소개 #책추천 #독서 #책읽기 #주부독서연구소 #다산정약용 #다산 #두아들 #두아들에게보낸편지 #두아들에게주는가훈 #둘째형님께보낸편지 더보기
오늘의 명언 8/15 ✔ 오늘의 명언 8/15 "어떤 길은 아름다운 나무로 어떤 길은 향기로운 꽃으로 뒤덮였지요. 그러나 무거운 마음으로 걷는다면 느낄 수 없습니다." ​ -틱낫한 더보기
​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3부, 요국 요순시대의 고적법) -정약용 지음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정약용 지음 ​3부​ 둘째형님께 보낸 편지 중국 요순시대의 고적법 上仲氏 요순 시대의 나라 다스리던 법은 뒷날의 세상에 비교해볼 때 훨씬 엄혹하였으며 물을 부어도 새지 않을 만큼 빈틈없이 짜여 있었다는 것을 요 몇년 사이에 깨달았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요순의 정치는 순박하고 태평하여 천하가 저절로 조화를 이루는 경지에 이르렀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이치입니다. ​ 어리석은 제 소견으로는, 태초에 인간이 태어날 때 모두가 식욕이나 색욕을 지니고 있어 뿌리나 덩굴처럼 온통 악습으로 얽혀 있기 마련인데, 어떻게 저절로 평화로운 세상이 될 수 있겠습니까? 공자께서 항상 말씀하시길 "요순시대는 희희호호(熙熙皞皞)하였다." 했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이것을 순.. 더보기
마음속 글귀-출필고반필면 [ 出必告反必面 ] 마음속 글귀 출필고반필면 [ 出必告反必面 ] 가족에게 건네는 기본적이고 소중한 말! '다녀왔어' '어서 와' 집에서 나가고 돌아올 때 대화가 없으면 마음이 단절된다. 대화는 단절은 존재의 단절로 이어진다. 가족 구성원이 존재하고 있어도 말로 표현하지 않으면 투명 인간이 되어버린다. 말을 건네는 순간 존재감은 살아난다. 가족 간에 인사조차 건네지 않는다면 가족의 분위기는 침체된다. ​ 짧은 인사 한마디가 가정의 분위기를 바꿔놓는다. ​ 짧게 건네는 인사는 ​가정에서 참으로 중요한 말이다. 나갈 때 '다녀올게'라는 인사하고 갔다 와서는 '다녀왔어'라고 인사해야 한다. 가족이 나갈 때 '다녀와' 들어오면 '어서 와'라는 인사는 가족의 존재감을 높여준다. 말없이 나가버리면 걱정이 된다. 요즘은 휴대폰이 있다고는.. 더보기
마음속 글귀- 일상으로 통한다 마음속 글귀 일상으로 통한다 과거도 미래도 오늘로 연결된다. 모든 것은 오늘 이루어진다. ​ 일상을 지루함이라 할 것인가? 일상을 기적이라 할 것인가? ​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오늘이 결정된다. ​ 반복되는 것이 일상이라지만 반복은 위대하다. ​ 오늘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 일상을 단단하고 굳세게 만들어라. ​ 일상이 그대의 오늘을 만들고 일상이 그대를 숨 쉬게 한다. ​ 위대함은 일상으로 통한다. -by 독(讀)한 여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