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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3부, [현산어보]에 대하여) -정약용 지음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정약용 지음 3​부​ 둘째형님께 보낸 편지 [현산어보]에 대하여 上仲氏 책을 저술하는 데 있어 한가지 절대로 소홀히해서는 안되는 것이 있으니, 반드시 십분 유의하심이 어떻겠습니까? [해족도설(海族圖說]*은 무척 기이한 책이니 이것을 하찮게 여겨서는 안됩니다. 도형(圖形)은 어떻게 하시렵니까? 글로 쓰는 것이 그림을 그려 색칠하는 것보다 나을 것입니다. 학문의 종지(宗旨)에 대해 먼저 그 대강(大綱)을 정한 뒤 책을 저술하여야 유용해질 것입니다. 대체로 이 도리는 효제(孝弟)를 근본으로 삼고, 예약(禮樂)으로 꾸미고, 감형(鑑衡) 재부(財賦) 군려(軍旅) 형옥(刑獄)을 포함하고, 농포(農圃) 의약(醫藥) 역상(曆象) 산수(算數) 공작(工作)의 기술을 씨줄로 삼아야 완전해질 것.. 더보기
마음속 글귀-쓸모없는 꽃이 없듯 쓸모없는 시기는 없다. 마음속 글귀 쓸모없는 꽃이 없듯 쓸모없는 시기는 없다 가장 어두울 때 ​빛에 집중하고, ​ 가장 힘겨울 때 ​힘을 축적하고, ​ 가장 결핍될 때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 가장 마음 힘들 때 ​크게 생각해야 한다. ​ ​ 힘겨울 때, 어두울 때, 결핍될 때, 마음이 아플 때는 ​ 즐겁고, 행복하고, 풍족하고, 여유로울 때는 느낄 수 없는 에너지가 있다. ​​ ​당신 앞에 놓인 일이 순조롭지 않다면, 당신 인생의 힘든 여정 중이라면, 아직 인생은 끝나지 않았음을 생각해야 한다. ​ 밝게 빛나는 날이 올 것이고, 힘이 솟아나는 시기가 올 것이고, 마음이 풍성한 날이 올 것이므로, 희망을 가지고 크고 넓게 생각해야 한다. 쓸모없는 꽃이 없듯, 쓸모없는 시기는 없다. 지금 내딛는 한 걸음이 당신 앞길의 디딤돌이.. 더보기
서평 쓰는 법 -이원석 저 책속글귀 서평 쓰는 법 -이원석 저 서평은 독후감과는 차이가 있다. 독후감이 정서적이고 내향적이고 독백에 가까우며 일방적인 자신의 느낌과 감동을 쏟아내며 치유의 경험을 맛보는 것이라면, 서평은 논리적이고 외향적이고 대화형식이며 관계적이고 서평가의 통찰의 경험에 의하며 책을 읽게하는 것이 목적이다. 서평은 본질상 잠재독자에 대한 서비스다. 그러니 가능한 독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쓰는 것이 중요하다. 서평 쓰는 법은 읽기와 쓰기가 모두 포함된다. 서평을 쓰기 위해 먼저 잘 읽어야 하고 그 다음 잘 써야 한다. 잘읽는 다는 것은 정독을 말한다. 정밀하고 세밀하게 깊이있게 파고드는 것이며 천천히 반복해서 읽는다. 읽으면서 문장을 발췌하고 요약하는 것이 핵심이다. 요약으로 끝나지 않는다. 요약은 서평이 아니다. 자.. 더보기
오늘의 명언 8/20 ✔ 오늘의 명언 8/20 ​ "매년 하얀 꽃을 피워 내는 산딸나무의 기적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왜 저머다의 기적을 바라는지 모르겠습니다." ​ -앤 모로 린드버그 더보기
​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3부, 시골 장터를 줄여야) -정약용 지음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정약용 지음 3​부​ 둘째형님께 보낸 편지 밥 파는 노파에게서도 배웁니다 上仲氏 시골 장터를 줄여야 ​ 오랫동안 백성들 사이에서 살며 백성들의 물정을 보았습니다. 시골의 장터가 마을마다 설치되어 있는데, 이것이야말로 커다란 폐속입니다. 재산을 낭비하고 농사짓는 일을 어지럽히며 술주정을 부리고 싸움판을 벌이는 일과 도적질하고 사람을 죽여 쓰러뜨리는 일 같은 변란이 일어나는 이유가 모두 장터 때문입니다. 단호하게 금하는 것이 마땅하며 큰 고을에는 오직 두 세곳만 남겨두고 작은 고을에는 단 한곳의 시장만 두게 한다면, 반드시 풍속이 순박해지고 송사(訟事)나 재판사건도 줄어들 것 같습니다. 시장을 주관하는 관청에서는 마땅히 유념해야 할 것입니다. ​ ​#유배지에서보낸편지 #정약용 .. 더보기
마음속 글귀-독서가 글쓰기로 이어지기 위해 필요한 3가지. 마음속 글귀 독서가 글쓰기로 이어지기 위해 필요한 3가지. ​ ​ 1. 책을 꾸준히 읽는다. ​ 책을 읽는 것은 글쓰기를 할 때 무의식에서 나타난다. 책은 초고와 여러 번의 퇴고를 통해 완성된 글의 집합이다. 거칠고 투박한 글을 잘 다듬어 놓은 글인 만큼 자주 접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글쓰기를 할 때 묻어나게 된다. ​ 2. 책속글귀 발췌. 요약. 정리하기​ 책을 읽다 보면 자기만의 글귀를 찾게 된다. 와닿는 글귀를 만나면 발췌하여 옮겨 적어둔다. 책을 읽으며 각 장의 글을 요약하고, 한 권을 다 읽은 뒤 정리를 한다. ​ 발췌 글귀는 글쓰기의 자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글의 내용을 생각하고 요약하는 과정과 정리하는 과정은 자신을 성장시키기에 밑거름이 된다. ​ 3. 책 읽고 생각하고 정리한 것을 쓰고 또 .. 더보기
소중한 것은 모두 일상 속에 있다 -야마시타 히데코 외 저 책속글귀 소중한 것은 모두 일상 속에 있다 -야마시타 히데코 외 저 ​책속글귀 나는 생각합니다. 우리 삶의 기쁨은 바로 지금, 바로 여기에 있다고, 인생의 참된 재미는, '매일을 야무지게 영위하는 과정'속에 있다고. 그래요, 그것은 당신이 흘리는 눈물 속에, 당신 바로 곁에서 들리는 명랑한 웃음소리 속에, 당신이 피부로 느끼는 부드러운 온기 속에 담겨 있습니다. ​​책속글귀 일상을 이기는 치료법은 없습니다. ​ 질병의 원인, 트러블의 원인, 고민의 원인은 항상 일상 안에 있습니다. 우리는 자꾸만 그 원인을 비일상에서 찾으려고 하는데, 알고 보면 모든 원인은 일상 속에 있습니다. 습관 개선, 생활 개선, 일상의 정리정돈이야말로 가장 효과가 좋고 가장 본질적인 치료법입니다. 외부에서 하는 그 어떤 치료법, .. 더보기
오늘의 명언 8/19 ✔ 오늘의 명언 8/19 ​ "조심하지 않고서는 결코 벌들 곁에 다다갈 수 없는 것처럼, 사랑하는 마음 없이는 누군가에게 다가갈 수는 없다." ​ -레프 톨스토이  ​ ​ ​ 더보기
마음속 글귀- SNS의 사랑과 허무와 중독! 마음속 글귀 SNS의 사랑과 허무와 중독 관심받기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하지만 외면당하는 것은 한순간이네. 기억되기 위해 힘쓰고 애쓰지만 잊혀지는 것은 한순간이네. 새로움을 위해 끝없이 업데이트하지만 반응은 시큰둥하네. 냉정하고 냉정하도다. Sns여! 공감과 덧글을 위한 쉴 수 없는 손놀림. 누구를 위한 분주함인가? 관심받고자 하는 욕구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고스란히 느껴지는구나. 그대와 나는 같은 시간에 만나기는 힘들다네. 그대의 흔적에 기뻐하며 우쭐하다 그대의 부재에 실망하고 우울하네. 그대는 나만의 그대가 아니었구려. Sns 헤어질까 생각다가 어느새 빠져있네. 안 보면 보고 싶고 소식 뜸하면 궁금하니 이미 Sns에 중독되었다네. ​ -by 독(讀)한 여자 더보기
마음속 글귀- 성공도 실패도 한 조각일 뿐 마음속 글귀 성공도 실패도 한 조각일 뿐 인생은 조각으로 이루어진다. 조각이 모여 전체를 이룬다. 지금 눈앞의 퍼즐 한 조각이 화려하고 이쁠 수도 있다. 지금 눈앞의 퍼즐 한 조각이 컴컴하고 어두울 수도 있다. ​ 인생은 조각으로 이루어지지만 ​한 조각이 전부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 퍼즐 조각이 모여 완성품을 만들듯 하루가 모여 인생을 만든다. 퍼즐 한 조각에 흔들리지 않을 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하루의 승패에 흔들리지 않을 때 인생을 즐길 수 있다. 오늘의 퍼즐 한 조각을 소중히 잘 맞춰나가시길 바란다. -by 독(讀)한 여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