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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글귀
SNS의 사랑과 허무와 중독
관심받기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하지만
외면당하는 것은 한순간이네.
기억되기 위해
힘쓰고 애쓰지만
잊혀지는 것은 한순간이네.
새로움을 위해
끝없이 업데이트하지만
반응은 시큰둥하네.
냉정하고 냉정하도다.
Sns여!
공감과 덧글을 위한
쉴 수 없는 손놀림.
누구를 위한 분주함인가?
관심받고자 하는 욕구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고스란히 느껴지는구나.
그대와 나는
같은 시간에 만나기는 힘들다네.
그대의 흔적에
기뻐하며 우쭐하다
그대의 부재에
실망하고 우울하네.
그대는 나만의 그대가 아니었구려.
Sns 헤어질까 생각다가
어느새 빠져있네.
안 보면 보고 싶고
소식 뜸하면 궁금하니
이미 Sns에 중독되었다네.
-by 독(讀)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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