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인생론
#학이편 1.
유교는 단순하게 한마디로 요약하면 군자학(君子學)이다.
<논어>는 군자란 무엇이냐, 어떻게 하면 군자가 될 수 있느냐에 관한 가르침이다.
<논어>의 첫 문장이 군자에서 시작하고 마지막 문장이 군자로 끝난다.
군자가<논어>의 중심사상의 하나임을 알수 있다.
子曰,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학이편(學而篇)
사람들이 나의 재능과 인격과 가치를 인정해 주지 않아도 결코 세상을 원망하고 불평불만을 품지 않는다. 이런 사람이야말로 존경할만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인간은 누구나 남에게 인정(認定)을 받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세상 사람들이 나의 가치와 능력을 인정해 주지 않을 때 불평을 말하고 남을 원망하는 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러나 군자는 그런 것을 초월하여 덕을 닦고 인격수양에 힘쓰면서 안심입명(安心立命)의 자세로 태연자약하게 살아간다. 이것이 군자의 군자다운 자세다.
이것은 인간으로서 의연(毅然)한 태도요, 당당한 모습이다.
#논어인생론
#학이편 8.
子曰, “君子不重, 則不威, 學則不固. 主忠信. 無友不如己者. 過則勿憚改.”
-학이편(學而篇)
군자의 마음가짐과 생활태도를 요약한 명언이다.
공자는 이렇게 말씀했다.
"군자는 언어와 행동이 신중하지 않으면 위엄이 없다.
인간은 장중(莊重)해야만 위엄과 권위가 있다.
그러나 장중과 위엄에만 마음을 쓰면 사람은 완고해지기 쉽다.
완고에서 벗어나려면 배우고 공부해야 한다.
군자는 주충신(主忠信), 성실과 신의를 근본으로 삼아야 한다.
충신이 가장 중요하다. 나보다 못한 사람을 친구로 삼고 교만해서는 못쓴다.
학덕(學德)이 뛰어난 사람을 친구로 삼는 것이 좋다.
잘못을 저질렀을 때에는 주저하지 말고 나의 허물을 고쳐야 한다."
군자에게 가장 절실한 실천도덕을 간결 명쾌하게 요약한 말이다.
공자는 실수하지말라고 하지는 않았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한다. 실수하는 것이 사람이다.
실수하면 지체하지 말고 고치라고 하였다.
논어 인생론 中 -안병욱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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