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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내 마음을 만지다 -이봉희 저 답답하고 이유 없이 울고 싶다면, 세상에 나만 남은 듯 외롭다면, 나의 고통이 누군가에게 웃음거리가 된 것 같다면, 그래서 어떤 비난도 하지 않는 안전한 친구가 필요하다면 이때 저널이 필요합니다. 펜을 꺼내 공책에 글을 써보십시오. 펜 끝에 숨어 있는 말들을 해방시켜주십시오. 일생 동안 내 곁을 떠나지 않고 나를 지지해주는 최고의 비밀 상담사 '나만의 저널'에 모든 비밀을 안전하게 털어놓는 것입니다. 분명히 보다 더 자유로운 나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 아픔을 아파하지 마십시오. 아픔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생명의 특권입니다. 우리는 이 아픔을 대면해야 합니다. 그리고 믿어야 합니다. 아픔과 절망의 끝에서 어느 날 활짝 터지는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리라는 것을. 고치를 벗어난 나비처럼 영롱한 빛으로.. 더보기
학교 도서관에서 책 읽기 -백화현 외 저 ​ 우리 아이들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생각하는 힘'이 부족한 것이다. 이 때문에 자의식이 약하고, 따라서 꿈도 마음껏 꾸지 못했다. 학교 공부야 잘 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다 또 살아가는 데 기본 바탕이 되는 의식주만 해결된다면, 가난은 오히려 스스로 선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생각의 힘'이 없다면 어떻게 자기 삶을 스스로 이끌어 갈 수 있겠는가.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 앎의 기쁨, 창조의 즐거움, 문학의 상태에서 갑자기 툭 튀어나올 수는 없다. ​ 자신의 품성을 보다 선하게 키워 나가고, 자기 안의 능력을 성장시켜 나가며, 자기와 관계 맺고 있는 사람들과 좋은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일은 누구나 평생토록 해야만 할 일이다. 그러나 스스로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고, 또 어렸을 때는.. 더보기
내 인생의 글쓰기 -김용택,김원우,도종환,서정오.성석제,신달자,안도현,안정효,우애령 저 ​ 책을 보기 시작하면서 내 인생은 시작되었고, 나는 책을 따라다니며 글을 썼다. 그 길고도 긴 인생의 길이 책 속에 있었던 것이다. 내 책이 다른 책들 속에 섞여 있을 때 나는 신기하다. 내가 처음 글을 써보려고 했던 기억을 나는 지금도 또렷이 기억한다. 책을 읽다가 방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 (많은 책을 보면서) 나는 이렇게 생각했던 것이다. '그래, 저 책을 쓴 것이 사람들이지. 그렇다면 나도...' 그리고 나는 글을 써보기 시작했던 것이다. -김용택 ​ ​ 한심한 위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장기 하나는 있었으니 그것은 책 읽기였다. 내성적인 성격에다 별다른 재주도 없었으니 소일거리 삼아 그쪽으로 자연히 관심이 쏠렸을 것이다. 책이 흔치 않던 시절이라서 누가 선물로라도 집어주는 법도 없었고, 또 사 볼 .. 더보기
나를 살리는 글쓰기 -장석주 저​ ​ 날마다 쓰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글쓰기는 잘 읽은 복숭아를 베어 먹는 일보다 훨씬 어렵다. 작가가 되려면 자기를 날마다 글 쓰는 사람으로 조련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날마다 글 쓰는 자로 단련할 수 있을까? 많은 이들이 머리로 쓰려다가 실패하는데, 글은 머리로 쓰는 게 아니다. 글쓰기는 몸으로 하는 창의적 노동이다. 머리로 무엇을 쓸까 생각하기 전에 먼저 써라! 해리 캐멀먼이라는 이는 "생각하지 말고, 일단 써라. 종이 위에서 생각하라."고 조언한다. 눈과 귀, 손과 정수리, 심장과 폐, 그 모든 것을 다 써서 자기 안에서 흘러 다니는 말을 이끌어내라. 그 말이 아무 규칙도 없고 무질서하게 보일지라도 계속 써나가라. 제 내면의 것을 힘껏 밖으로 밀어내는 글쓰기, 그것은 에너지의 위치를 바꾸.. 더보기
나의 1.2.3 영어공부 -이성주 저 ​나의 1.2.3. 영어공부 책이 손에 들어왔다. 영어를 잘하기 위한 비법이라 생각했다. 영어에 무지해서 영어 관련 도서에 별 관심이 없던 차인데, 책이 내 손에 들어온 이상 읽지 않을 수 없다. ​ 첫 페이지 부터 충격이다. 북한에서 태어나서 자랐고 열일곱 살에 한국으로 왔으며 2018년 9월부터 조지메이슨대학교에서 분쟁 분석 및 해결한 박사과정을 시작한다는 이야기다. ​ 2018년 3월 17일~18일. 두바이(아틀란티스 더 팜 호텔)에서 개최된 '국제 교육기술포럼'현장에서 연설,150여 개국에서 2천800명이 넘는 교육자들이 참석했다. 영어로 진행된 연설, 영어라고는 ABCD 딱 네 개만 아는 상태였다. 스스로도 믿기 힘든 광경이라 한다. ​ 2016년 한영협회가 주최한 크리스마스 행사에서 유학생활과.. 더보기
도란도란 책모임 -백화현 저 ​ 교육의 목표는 계속 변해 왔는데, 교장이 되어 특히 주목하게 된 것은, '관계의 문제'와 '정서의 문제'입니다. 대인관계를 잘 풀어 나가고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면 공부는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것 같더군요. 사람은 누구나 배울 수 있는 힘을 갖고 있고 배워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것들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일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은 인간관계나 정서적인 문제를 돕는 데 가장 좋은 곳이고, 다양한 탐구 활동과 프로젝트 활동 등을 통해 스스로 배워갈 수 있는 힘을 길러 주기에 최적한 곳입니다. ​ ​ 책모임을 할 공간과 시간을 마련해 주자. 모임이 만들어지고 난 후 그 모임의 활성화 유무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공간'과 '시간'이다. 특히 요즘 아아들은 정서적으로 불안전하고.. 더보기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 -엄기호 저 ​ ​ ​사실 우리는 학생들에게 "너 하고 싶은 걸 해. 나는 네가 하고 싶은 걸 하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라고 말하지만, 이것이 얼마나 어마어마한 폭력인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득도하기 전 까지는, 자신보다 남이 자기에 대해 더 잘 아는 법이다. 물론 이 말이 "너는 아직 너를 몰라. 내가 너를 더 잘 알아"하면서 강요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그 나이에 자기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기 위해서는 그 자신이 스스로를 비춰볼 수 있는 거울의 역할을 하는 사람이 옆에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런 거울, 타자의 역할을 하는 사람을 우리는 가르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선배의 아들은 학교를 다니면서 얼마나 많은 타자를 통해 자신을 비춰볼 기회를 가졌을까? 그런 교사는 있었을까? 그런 교사가 있.. 더보기
일반적이지 않는 독자 -앨런 베넷 저 ​ 여왕은 애초부터 읽은 책을 두고 공적으로는 물론이고 그 누구와도 토론하지 않았다. 아무리 값진 일이라 해도 그처럼 뒤늦게 열렬히 빠져들면 우스꽝스럽게 보일 것임을 여왕 스스로가 잘 알고 있었다. 종교나 달리아에 열중하게 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했다. 여왕의 나이가 되면 사람들은 '아무렴 어때?' 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여왕에게는 독서가 더할 수 없이 심각한 일이었다. 여왕에게 독서란, 작가에게 글쓰기와 같은 의미였다. 즉 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었고, 작가가 글을 쓸 숙명을 받아들이듯 여왕은 책을 읽을 숙명을 인생의 이 황혼기에 받아들여야 했다. ​ 우선, 여왕이 책을 읽으면서 불안감과 낭패감을 느낀 것은 사실이다. 끝없이 펼쳐진 책들이 여왕을 노려보고 있었고, 여왕은 독서를 어떻게 계속해나가야 .. 더보기
유대인 하브루타 경제교육 -전성수 양동일 저 ​ ​ 유대인의 비즈니스 10계를 보면 얼마나 유대인들디 계약과 신용을 중시하는지 알 수있다. 첫째, 계약은 생명처럼 여겨라. 우리 조상은 신과도 계약했다. 둘째, 서명은 신중하게 하라. 운명이 왔다 갔다 한다. 셋째, 막히면 뚫어라. 모든 길은 마음에서 나온다. 넷째, 온 세상이 장사거리이다. 푸른 하늘에 떠 있는 흰 구름도 쥐어짜면 배가 된다. 다섯째, 올바른 장사를 하려면 시장으로 가라. 여셧째, 평생 신용을 지켜라. 신용이 없으면 문이 열리지 않는다. 일고째, 한 이물을 파라. 결국 맑은 물이 용솟음칠 것이다. 여덟째, 정보 수집에 거래의 성패가 좌우된다. 아홉째, 체면과 형식에 사로잡힌 자는 알맹이가 없으니 멀리하라. 열째, 유대인이 세계 경제를 좌우한다고 말하는 이방인은 경계하라. 곧 칼을 들.. 더보기
단어의 사생활 -제임스W.페니베이커 저​ 우리 뇌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동안 상대의 언어 스타일 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여 우리의 단어 사용을 계속해서 고쳐나가게 한다. 언어 스타일의 일치도는 대화를 하는 동안 오르락내리락한다. 사람들이 대화를 할 때는 대부분 시작할 때 언어 스타일도 일치도가 매우 높았다가 대화가 계속됨에 따라 점점 낮아진다. 이런 양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대화를 시작할 때는 교감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양쪽 모두 상대가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는지 아랑야 한다. 그러다 대화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좀더 편해지고 주의가 산만해지기 시작한다. 그러다 언어 스타일의 일치도가 갑자기 높아질 때가 있따. 이런 양상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경우는 예상치 못하게 대화의 주제나 어조가 바뀔 때다. ​ 언어 스타일 일치도 기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