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일상과 생각>

고등어구이~♡ 저녁 반찬이 없다. 냉장고 구석 어디쯤 딱 눈에 띄는 고등어~ 고등어구이로 저녁을 해결하자~! 에어프라이어에 구으면 된다. 근데 후라이펜이 더 익숙하다. 가스레인지에 불을 켠다. 남편은 육류파 난 생선파~ 돼지갈비는 남편 몫이고 고갈비는 내 몫이다. 고갈비 뜯는 재미가 있다. 노릇하게 구워진 고등어로 한 끼 해결이다~♡ 더보기
돼지갈비찜~♡ 돼지갈비 100g이다 찜을 하려 한다. 핏물을 빼기 위해 물에 1시간 정도 담가두었다. ​ 핏물 제거 후 냄비에 팔팔 한번 끓였다. 끓기 시작한 후 5분 정도 더 끓인 후 돼지갈비를 깨끗이 씻었다. ​ 깊은 후라이팬에 돼지갈비와 양념을 넣고 물 600ml를 넣고 끓인다. ​ 팔팔 끓으면 중불로 낮추고 30분가량 더 끓였다. 거품이 보이면 걷어 내면 된다. ​ 그 사이 감자 2개를 돌려 깎기를 해서 준비하고 냉동에 넣어둔 표고버섯 한주먹과 양파 1개, 파, 청양 고추를 준비해 둔다. 냉장고에 있다고 생각한 당근이 보이지 않는다. 당근은 어쩔 수 없이 패스했다. ​ ​ 돼지갈비가 많이 졸여진 곳에 물 300ml 더 붓는다. 돌려 깎기 해둔 감자를 먼저 투하~! ​ 10분가량 지나서 나머지 야채도 넣고 1~2.. 더보기
김치볶음밥 저녁을 하려고 냉장고를 열었다. 재료가 없다. 냉동실도 열어본다. 헉~! 먹을 것이 이렇게 없나? 다시 냉장고 문을 열었다. 구세주 같은 김치가 보인다. 옳거니~~~~! 김치볶음밥이로세~~~ 먼저 스팸 한 캔을 따서 반을 총총 썰어둔다. 구세주 김치를 두 손으로 물기 꼬~~옥 짜고 총총 썰어둔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파를 볶다가 스팸을 후르르 넣는다. 간장을 3스푼 넣어 간을 더한다. 김치를 넣고 이러 저리 잘 볶아준다. 이제 밥만 넣어 볶으면 끝이다. 넉넉하게 한 그릇 떠서 밥그릇을 볶음김치 위에 턱 얹는다. 요리조리 볶음 볶음 하면 김치볶음밥 완성~~!! 그릇에 요래요래 담아두고 마지막을 장식할 계란후라이~~! 김치볶음밥 위에 계란후라이 하나 턱~ 올려주면 영양까지 챙길 수 있다. 식재료 없을 .. 더보기
식당 삼계탕 vs 집 삼계탕 식당 삼계탕은 비주얼부터 세련미가 넘친다. 무엇보다 장아찌와 깍두기는 당할 수 없다. 한 그릇 먹고 나면 땀이 쫘~~악! 몸보신했다는 느낌이 온몸에 전해진다. 집 삼계탕은 먼저 생닭을 만날 수 있다. 크크크 삼베 주머니에 찹쌀과 각종 약재를 담아서 따로 먼저 끓인다. 그 후 생닭을 집어넣어 함께 끓였다. 50분가량 끓였더니 국물이 뽀얗게 우러났다. 닭은 큰 접시에 담고 국물과 찹쌀은 따로 담는다. 다리, 날개는 먼저 뜯어서 먼저 먹고 나머지 가슴살은 잘게 찢어서 국물과 함께 먹는다. 먹고 남은 건 죽으로 끓여먹는다. 식당 삼계탕이 맛은 있다. 무엇보다 편하다. 집 삼계탕은 가족을 향한 마음이 첨가되어 뿌듯함이 남는다. 식당 삼계탕 vs 집 삼계탕 둘 다 나쁘지 않다 으하~~~^^ 더보기
구피키우기 오랜만에 수족관에 들렀다. 열대어 구피를 데려오기 위해서다. 구피는 수명이 2년~5년인데 생각보다 수명이 짧다. 예민해서 키우기가 쉽지 않다. 물갈이를 여러차례하면서 일찍 용궁으로 많이 보내기도 하고 오랫동안 함께 한 구피도 있다. 얼마전 마지막 남은 한마리까지 용궁행이다. 구피와 빨리 작별하는 것이 좋지 않아 이젠 구피키우기를 그만둘까 생각했다. 수족관청소를 하고 구피가 없는 수족관을 바라보니 마음이 허전했다. 구피키우기를 접으려는 마음을 접고 다시한번 키워보기도 결정했다. 수족관에서 구피 10마리와 테트라 10마리를 입양했다. 데려온 구피와 테트라를 잠시 물맞댐하는 해준다. 수족관에서 5~10분 물맞댐을 하라고 했지만 넉넉하게 1시간 가량 물맞댐을 했다. 물온도에 민감한 구피를 위해 최대한 배려한다... 더보기
저녁밥~ 된장찌개, 오징어 두루치기 무더운 여름 밥을 짓기 위해 스피드가 필요하다. 에어컨을 켜고 있다지만 최대한 빨리 요리를 해야 한다. 열기가 장난이 아니기 때문이다. 된장찌개는 미리 야채를 준비해두고 멸치 다시물을 끓이고 바로 재료를 넣고 두부도 넣어 빨리 끓여 낸다. 냄비에 된장찌개가 보글보글 뚫으면 뚝배기로 담아서 먹는다. 오징어 두루치기도 마찬가지다. 재료를 모두 준비해두고 양념도 미리 만들어둔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파를 볶다가 오징어와 야채, 양념을 차례로 넣는다. 센 불에서 빨리 볶는다. 맛있는 요리가 뚝딱 만들어진다. 접시에 담아보았다. 뚝딱 만들어 먹는 집 밥~! 덥지만 때론 식당 음식, 배달음식보다 직접 해 먹는 집 밥이 더 맛있을 때가 있다. 더보기
유방외과 정기검진 오늘은 유방외과 초음파 예약 일이다. 6개월에 한 번씩 유방초음파를 하고 있다. 정기검진을 하기 전에는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했다. 6개월마다 정기검진을 하니 그런 마음이 사라졌다. 편안한 마음으로 검진에 임한다. 이번 검진에도 별다른 이상은 없다. 다행이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는 말이 있다. 정기검진이 바로 여기에 속한다 여겨진다. 건강한 삶은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에게도 큰 힘이 되며 행복으로 이어진다. -워킹 작가 더보기
남편 몰래 먹는 '도도한 복숭아~' 도도한 복숭아(桃)가 요즘 인기다~ 왜? 제철이니까~^^ 남편은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다. 그런 남편이 복숭아를 주문했다. 나를 위해서란다. 복숭아를 보며 말한다. "난 당신이 먹는 모습만 봐도 배가 불러~" 헐~~~~~ "그럴 리가 있나~ 배는 항상 불러 있잖아?" 크크크 웃는다. 아무튼 생각해 주는 것이 고맙다. 남편 몰래 먹는 복숭아~ 꿀맛이다. ^^ 남편을 위해 옥수수를 삶아주었다. 요즘 옥수수가 인기다~ 왜? 제철이니까~~^^ 더보기
소소하고 소박한 집밥 오랜만에 감자볶음을 했다. 감자볶음을 할 때마다 어떤 때는 감자가 덜 익어 서걱거리고 어떨 때는 오래 볶아 타곤 했다. 감자를 살짝 데친 후 볶으니가 그런 고민이 사라졌다. 양념돼지고기도 조금 볶고 상추를 곁들인다. 양이 좀 모자랄듯하여 대패삼겹도 조금 보탠다. 김치찌개도 소박하게 올린다. 소소하고 소박한 밥상이지만 가족이 머리 맛대로 먹는 맛이 꿀맛이다. 낮에 길 가다 감나무를 봤다. 감꽃을 본 것이 엊그제 같은데 감이 제법 컸다. 자연은 관심을 주든 안 주든 제 할 일을 해낸다. 더보기
김밥 홀릭~~♥ 간편 김밥은 언제나 옳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