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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과 생각>

미리 중복, 삼계탕 낮에 식당에서 삼계탕을 먹었다. 기분 탓인지 기운이 나는 것 같다. 혼자 먹은 것이 마음에 걸린다. 집으로 오는 길에 가족에게 삼계탕을 해주려고 시장에 들렀다. 닭을 큰놈으로 한 마리 사고 찹쌀도 조금 샀다. 집에 있는 대추. 황기. 당기. 파뿌리(말린 거). 민들레(말린 거). 수삼. 양파. 표고버섯 뿌리(?)도 함께 준비한다. 먼저 닭은 따로 소금을 넣고 한번 끓였다. 나머지 각종 자료를 넣고 국물을 좀 우려내다가 준비해둔 닭을 함께 넣어서 푹 끓인다. 40분 정도 끓였다. 곁들여 먹을 반찬을 준비한다. 닭이 잘 삶아졌다. 삶아진 닭을 접시에 담는다. 우러난 국물에 찹쌀을 넣고 고기도 일부 뜯어서 넣는다. 간을 맞추고 뜨끈하게 한 그릇 하니 든든한 한 끼가 된다. 삼계탕 끓인다고 더웠지만 남편과 아들.. 더보기
밀키트- 스윗 스테이크 얼마 전 다녀온 가족여행이 생각난다. 거제의 시방 선착장에서 배로 5분을 들어간다. '이수도'라는 작은 섬마을에 도착한다. 그곳의 일몰은 장관이다. 일출은 어떠한가. 아름답기 그지없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제치고 이수도가 좋은 이유는 다름 아닌 식사 제공 때문이다. 점심, 저녁, 다음날 아침, 세 끼를 꼬박꼬박 챙겨준다. 어찌 환상의 섬이라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능가하는 메리트는 단연 밥을 챙겨주는 것이다. 저녁을 준비하기 전 밥 주는 여행지를 잠시 떠올려 보았다. 일요일 저녁은 또다시 찾아왔다. "뭘 먹어야 하나~" 주부의 고민은 끝없이 이어진다. 다행히 냉장고에 밀키트가 자리하고 있다. 다행이다. '달달한 고구마 품은 스윗 스테이크' 15분 완성 레시피를 본다. 하라는 대로 했다... 더보기
짜장면 먹은 후 갈증 점심으로 짜장면을 먹었다. 먹고 나니 갈증이 나기 시작한다. 카페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먹는다. 빙설도 먹었다. 갈증이 가시지 않는다. 식당과 카페를 배회하다 이내 졸음이 밀려온다. 무거운 눈꺼풀을 참으며 집으로 향한다. 집으로 가는 길에 또 다른 카페가 눈에 들어온다. 생각해 보니 아침마다 마시는 핸드드립 커피가 다 되어 간다. 카페에 들러 로스팅 된 커피를 구입 후 갈아달라고 했다. 먼저 먹던 커피가 케나~ 오늘 구입한 커피가 수마트라 ~ 사실 디테일한 맛은 잘 모르겠다. 모닝커피로 나쁘지 않기에 습관적으로 마시고 있다. 집에 오자마자 핸드드립으로 한잔 내려본다. 남편은 믹스커피를 시원하게 태워준 후 나도 핸드드립 커피에 얼음을 잔뜩 띄워본다. 갈증으로 인해 커피를 단숨에 들이킨다. 커피를 이렇게 빨리.. 더보기
밀키트, 찹스테이크~♡ 알탕~♡ 더운 요즘 요리하기 쉽지않다. 이럴때 밀키트 도움을 받으면 간편요리♡ 찹스테이크 집에서 레스토랑.온갓깉은 느낌으로~^___^ 가능할까? 재료와 설명서까지있어 요리가능~ 요래요래 하라는대로 했더니 그럴듯하다. 레스토랑 온갓같은 느낌으로 한끼해결~♡ 이번엔 알탕이다~ 재료를 꺼내고 설명서를 보며 따라한다. 요래요래 일탕이 완성 되었다. 맛은 정해진 맛~^___^ 어쨌거나 한끼 해결이다~♥ 더보기
여름 간식 옥수수 주말이라 간식으로 옥수수를 삶았다. 여름 간식으로 빼놓을 수 없는 옥수수 삶는다고 열기는 후끈하지만 먹을 땐 더위 싹~ 삶아서 바로 먹으려니 뜨거워서 나무젓가락으로 손잡이를 만들었다. 옥수수 알 빼먹고 옥수수 대에 배인 물 빼먹기~ 으흐~~^____^ 더보기
더위에 고생한 몸뚱이를 위한 수육~♥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사우나 가지 않은지 오래되었다. 요즘은 자연 사우나 중이다. 걷기로 인해 땀이 흐른다. 땀은 나지만 신기하게 몸은 더 가볍고 머리는 더 맑아진다. 하루 동안 고생한 몸뚱이를 위해 저녁으로 수육을 해본다. 더위에 수육 하느라 몸뚱이가 더 고생인가? 베란다 열기가 후끈하다. 때마침 소나기를 잠시 뿌려주니 신기하기도 했다. 돼지고기를 삶는 동안 야채를 준비한다.💕 먼저 재래기(겉절이) 준비하시고 상추도 씻어서 준비한다. 쌈장과 새우 젓갈도 조금씩 담아두었다. 한~ 참을 삶았다. 50분가량이다. 고기 냄새를 잡기 위해 커피와 된장을 넣었더니 색깔이 좀 짙어졌네~^^ 먹기 좋게 잘라보니 뽀얀 속살이 나타난다. 총총 썰어보니 맛나 보인다. 된장찌개도 한솥 끓여서 뚝배기에 담아낸다. 수육은 넉.. 더보기
오늘의 꽃~♡ 더보기
더운 여름 더 덥게~ 수육 삶기! 토요일 저녁~! 수육을 삶기로 했다. 돼지고기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월계수 잎 띄우고 된장, 마늘, 양파, 파, 생강, 커피를 넣고 소주 한병도 들이부었다. 냄새도 잡고 육질도 연하게 하기 위해서다. 돼지고기를 올려놓고 야채를 미리 준비해 둔다. 50분 정도 삶은 후 수육을 냄비에서 건져 올렸다. 먹기 좋게 썰어서 야채를 곁들여 먹었다. 날씨가 더워서 베란다에 야외용 버너를 놓고 수육을 삶았다. 삼계탕, 수육은 오래 가열해야 하니 거실에 에어컨 틀어 두고 베란다에서 준비하니 열기를 피할 수 있어 좋다. 시원한 수박과 블루베리 주스로 느끼함을 씻어내렸다. 더보기
삼계탕 끓이는 법~! 기온이 많이 올랐다. 땀이 줄줄 흐른다. 이럴 땐 삼계탕이 생각난다. 냉동실을 들여다본다. 삼계탕 끓이면 넣으려고 표고버섯 꼭지가 보인다. 대추도 꺼낸다. 씻어서 준비해 둔다. 약재가 들어 있는 망도 함께 넣을 예정이다. 냉동에 넣어두었던 수삼도 꺼내서 썰어둔다. 양파 1개를 큼직하게 잘라놓는다. 찹쌀은 주머니에 넣어서 묶어둔다. 냄비에 물을 넣고 준비해둔 재료를 모두 넣는다. 먼저 불을 올려 한번 끓이며 물을 우려낸다. 아차~! 닭을 냉동실에서 막 꺼냈더니 땅땅하다. 재료가 끓을 때까지 냉동닭도 따로 한 번 끓인다. 해동도 시키고 냄새도 잡기로 한다. 해동된 닭을 한 곳에 투하~! 이제 끓이기만 하면 된다. 삼계탕 국물이 우러났다. 고기를 따로 덜어 내고 찹쌀과 국물은 따로 간한다. 먹으면서 닭을 찢어.. 더보기
세간살이 바꾸는 남편~ 평소에 쓰던 포크가 오래되었다.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다. 이런 소품은 언제 바꿔야 하지? 쓰는데 문제는 없지만 싫증이 나면 바꿀 시기인가 보다. 웬만해선 싫증을 내지 않는 나로선 굳이? 라고 한다. 남편도 크게 다르지 않은데 요즘은 바꾸는데 재미를 들였나? 툭하면 바꾸는 것이 일상이다. 하기야 살림살이의 세월이 많이 흐르긴 했다. 기존에 쓰던 포크는 언제 구입했는지 기억조차 없다. 인터넷 쇼핑이 번거롭다. 지나는 길에 다이소에 들렀다. 마침 포크가 보인다. 그냥 샀다. 남편에게 샀다고 말하지 않고 과일과 함께 주었다. 좀 이쁜 거 사지~ 너무 허접해 보여! 그런가? 그렇기는 해~ 쇼핑이 귀차니즘이라 급조달해 보았더니 이건 아닌가 보다. 보다못한 남편이 휴대폰으로 쇼핑을 하는 것 같다. 가끔 디자인 골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