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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과 생각>

센치 발라드와 감자전 혼자 집에 있는 시간 블루투스 스피커를 켠다. 볼륨을 최대한 올린다. ​ 건조한 마음에 수분 보충​하려고 ​센치 발라드를 거실 가득 채운다. "캬~~ 이거지~~ " 감성이 솔솔 살아난다. ​ 마음이 촉촉해진다. 감성지수는 점점 올라간다. ​ 감정이 너무 충만해도 문제다. 멜랑꼴리해지지 때문이다. "그럼 어때~" "오늘만~ 오늘만 멜랑꼴리 할래~" ​ 풍악을 울려놓고 감자전을 해보려고 한다. 감자를 썬다. 강판을 찾아보니 안 보인다. 버렸나 보다. 믹서기에 갈기로 한다. 껍질 벗긴 감자를 넣고 물은 감자의 반 정도 넣는다. 믹서기로 아주 쉽게 갈았다. 감자물을 내리려고 받쳐두었다. 다음은 감자 전분을 찾아야 한다. 감자에 소금과 후추를 조금 넣고 전분을 넣어야 하기 때문이다. "어라? 전분이 어디 갔지? .. 더보기
도토리 묵밥(묵사발) 만들기 도토리묵 한 모로 묵사발, 묵밥 만들기 육수 만들기 무, 멸치, 다시마, 북어, 파를 넣었다. 멸치로만 우려도 좋다. 육수가 진하게 우러났다. 어묵 국물 같다~왜지? 구운 양파 향 한 숟가락 넣어서인가? 아무튼 맛은 좋다.^^ 양념장 만들기 간장 1숟갈, 진간장 1숟갈, 다진 마늘 반 숟갈, 파 조금, 참기름, 깨소금 넣었다. 묵사발 위에 올릴 고명 만들기 신 김치 종이컵 반컵 정도 총총 썰어서 설탕 쪼금, 참기름 쪼금, 깨소금 넣어서 비볐다. 청양 고추 한 개 총총 썰어놓고 김은 식탁 김 하나 까서 잘라두었다. 계란을 한 개 풀어서 지단으로 채 썰었다. 묵사발의 간장과 고명이 만들어졌다. 주인공인 도토리묵이다. 중탕으로 따뜻하게 했다. 탱글탱글 미끌미끌!! 먹기 좋게 썰었다. 썰어둔 도토리묵에 육수를 .. 더보기
한샘 아임빅 수납침대 22 일반헤드형 아들 방이 좁다. 침대를 놓으려고 몇 번이나 생각하다 그만두었던 터다. 공간이 좁고 방에는 책상에 책장, 옷장, 서랍장들로 꽉 차있다. 좁은 방을 정리할 엄두를 못 내고 있었다. 마음먹고 정리를 좀 해볼까? 좁은 공간에 침대를 들이려면 비워내야 하기 때문이다. 책상과 책장을 가득 채운 책을 먼저 정리하여 버리고 책장과 책상을 폐기물로 내어놓았다. 공간이 좀 생긴다. 책상은 침대가 들어온 후 공간을 보고 심플한 것으로 다시 들이려 한다. 한샘 아임백 수납침대 22 일반헤드형으로 구입했다. 색상은 헤드 그레이, 하부 화이트로 결정했다. 침대 아래 뒤쪽 벙커 수납 2개와 앞쪽 대 서랍 3개가 있다. 벙커 수납은 창고형으로 잘 쓰지 않는 물건을 수납하고 앞쪽 대 서랍에는 자주 사용하는 물건으로 넣어두면 편리하다.. 더보기
미용실 다녀온날, 1일 컷~! 한 달 반가량 지나면 정기적으로 미용실에 들린다. 흰머리가 송송 올라오기 때문이다. 동네 단골 미용실로 고고싱~! 원장님과 한 달 만에 반갑게 인사한다. 10월에 미용실이 조용했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단풍을 즐기러 야외로 나가서 그런 건 아닐까? 원장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며 염색했다. 염색이 끝나고 머리를 말린다. 말리기만 하면 되는데 예쁘게 해 주실 모양이다. 이래서 미용실 다녀온 날은 약속을 잡아야 할 것 같단 말야~ 오늘은 특별한 약속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블로그 포스팅으로 대신한다. 염색을 하고 나면 밀린 숙제를 끝낸 것 같이 홀가분하다. 새로운 기분으로 발걸음도 가볍게 집으로 향한다. 집 앞에 작은 비닐 택배가 와있다. 거실화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새로운 거실화가 필요했다. .. 더보기
보이차[지유소타차] 더보기
김밥 싸는 재미가 솔솔~💕 더보기
수육 vs 연어 예전부터 남편이 장 보기를 담당했다. 나에게 장 보는 일은 귀찮고 힘들다. 안 하던 일이라 그런가? 요리하는 것보다 장 보는 것이 더 힘들다. 예전부터 마트 가는 것도 싫었고 장 보는 것은 더 힘들었다. 요즘은 배송이 편리해서 손가락 클릭 클릭하면 집배송이 가능하니 편리해진 건 맞다. 그마저도 나에게는 왜 힘들지? 남편이 장을 봐주는데 길들여져서 그런가 보다. 홈플에서 장을 본 모양이다. 남편이 다양하고 꼼꼼하게 장을 잘 본다. 이것저것 둘러보니 생각지 못한 연어가 있다. 얼마 전 혼자 배달음식으로 연어를 시켜 먹은 적이 있다. 여태껏 연어를 좋아하는지 몰랐다며 주문했단다. 육류를 좋아하는 남편과 아들에게 수육을 삶아주고 나는 연어를 먹는다. 연어는 노르웨이산이고 600g이다. 물론 행사 제품이었겠지~~.. 더보기
월동준비-베란다 샷시(새시) 교체 겨울이 다가온다. 더운 건 잘 참는다. 추위는 그렇지 않다. 추우면 움추려들고 소화도 잘 안된다. 월동준비로 베란다 샷시(새시)를 교체했다. 올해 봄에 바꿔두려다 방충망만 교체하면서 잠시 보류했었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서 안되겠다 싶어 교체를 결정했다. 예전에 창문만 교체한 것으로는 부족하다. 늘 "바꾸자, 교체하자"라고 말을 꺼내는 것은 남편이다. 그럴 때마다 별로 귀담아듣지 않고 있다가 문득 실행하게 된다. 기존에 있는 샷시를 빼내고 새것으로 교체하려고 했다. 이중창으로 교체를 하면 단열효과는 뛰어나다. 가격 면에서 비싸다. 이중창 효과를 주기 위해 기존의 창을 그대로 살려 두기로 했다. 추가로 하나를 더 달면 이중창 효과가 있다. 베란다 안쪽으로 문틀을 넣어서 시공했기에 5cm 정도 나오긴 했지.. 더보기
저녁으로 비빔밥~♬ 저녁으로 뭘 먹지? 오랜만에 비빔밥이다. 콩나물 삶아서 팍팍 무치고 도라지 고사리 데쳐서 볶고 보들보들 유채나물 살짝 데쳐서 무치고 익은 물김치 꼭 짜서 총총 썰었다 계란후라이는 제일 밑에 깔려있다. 비빔밥 재료를 한곳에 모아보니 어우러진다. 밥이 없네? 밥솥에 금방 밥을 지었다. 남편은 밥을 따로 담아주고 난 한 주걱 떠서 바로 나물 위에 올린다. 준비는 오래 걸리지만 먹기는 간편한 비빔밥 고추장 한 숟갈 넣어 슥슥 비벼 먹었다. 저녁은 비빔밥으로 한 끼 해결이다~^^ 더보기
오늘의 하늘~♡ 오늘 하늘 보셨어요? 놓친 분을 위해 오늘의 하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