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과 생각>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소한 일상-작은 지출, 큰 기쁨 소소한 일상-작은 지출, 큰 기쁨 저녁에 친구와 식사하고 이야기 나누다가 집으로 오는 길에 다이소에 들렀다. 아주 오랜만에 들렀다. 들린 이유는 이러하다. 얼마 전 친정집 욕실에서 때 타월이 낡은 것을 보고 엄마께 물었다. "때 타월 언제 산 거야?" "많이 낡아 보이는데~~" "얼마 전 서문시장에서 샀는데 쓸 때마다 물이 빠져서 그 모양이다." "아~~" 그때의 대화가 갑자기 떠올랐다. "다이소에서 하나 사둬야겠다." 등밀이 때 타월, 장갑 때 타월, 목욕탕 때 타월, 일명 이태리타월이라 불린다. 이태리에서 원단을 수입해서 이태리타월 되었다는 전설이다.^.^ 고급형으로 장만했다. 착한 가격 1~2천 원대. 작은 투자로 기분까지 좋아지니 일석이조다.^_^ 계산하러 가는 길에 아들 양말이 눈에 들.. 더보기 마음속 글귀-이것저것 마음속 글귀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 좋아하는데도 이유가 있고 싫어하는데도 이유가 있다. 이유는 좋아하는 감성코드와 맞아떨어져서이고 싫어하는 이유도 감성코드와 맞지 않기 때문이다. 성공하는데도 이유가 있고, 실수하는데도 이유가 있다. 성공하는 이유는 온 정신을 집중해서 생겨나고, 실수하는 이유는 집중하지 않아서 생겨난다. 지금 있는 곳에서 하는 일에 집중할 때 효과는 배가 되고 이 순간에 집중할 때 무료함을 느끼지 않게 된다. 어지러운 상념이 자신을 괴롭힐 때 잠시 정신을 환기시키고 현재에 집중해야 한다. 신경을 집중하면 오롯이 결과를 이뤄낼 수 있다. 사소한 스트레스로 짜증이 올라올 때 1년 후에 아무것도 아닌 일로 '왜 나를 괴롭히는가'라는 생각이 든다. 정신이 .. 더보기 마음속 글귀- 온전히 빛나라 작년에 핀 그 접시꽃 올해도 피었네 꽃은 피었지만 그 꽃은 볼 수 없다네. 그곳으로 지나갈 일 없어졌지. 다른 길을 가고 있으니. 그 꽃은 지금도 피어 누군가를 위로하고 있겠지. 나 아닌 다른 이에게 꽃이 되어 주겠지. 사람도 꽃도 인연의 지나감이라. 지금의 길에 다른 꽃이 나를 위로하네. 활짝 핀 접시꽃이 눈부시게 아름답네.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이여. 꽃이여. 그 자리에서 온전히 빛나라. -by 독(讀)한 여자 더보기 마음속 글귀_?.....! 더보기 소소한일상- 바쁜가족의 가족사진 집집마다 벽에 하나씩은 꼭있다. 가.족.사.진! 그러고보니 우리집은 지금껏 가족사진 한장 걸어둔적이 없다. 기껏해야 3명인데 사진관 같이 갈 시간이 없었다. 며칠전 남편과 아이가 어렸을때 홀로 찍은 액자사진을 보며 말했다. "우린 가족사진이 왜 없지?" "그러게~" "아~ 있네!" "신문사진" 출간후, 조선일보 인터뷰 하는날 기자의 가족사진 전송요청이 있었다. 급조로 학교 마치고 들어오는 아들녀석을 소파에 앉혀서 강제 촬영했었다. 조선일보에 실린 아래 사진이다. "신문에 실렀으니 기념으로 신문을 액자에 넣어서 걸까~?" 이렇게 농을 하고 넘겼다. 오늘 집에 들어와 거실벽을 보니 "옴마야~~!" "저 사진을 진짜로 액자에 넣었네" 나름 의미 있는 사진이.. 더보기 완벽하지 않음에 소란스럽지 않은 여유 마음속 글귀 완벽하지 않기에 소란스럽지 않은 여유 어제는 종일 콧물이 멈추지 않았다. 알레르기 증상이라 생각된다. 하루 종일 나를 괴롭혔다. 온 신경이 코에 집중된다. 뭐야~ 이래서 뭘 제대로 할 수 있겠어? 허나 이것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우습다. 집에서 급기야 휴지로 양쪽 코를 틀어막았다. 저녁을 먹자마자 입안에 약을 틀어넣는다.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약기운에 쓰러졌다. 아침. 약에 의해 콧물은 제압됐다. 약기운에 오전 내내 몽롱한 상태가 이어진다. 기분이 좋다고 해야 하나 머리가 맑지 않다고 해야 하나. 가끔 이런 멍한 상태로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위로한다. 약간 느슨한 상태, 완벽하지 않은 어설픔, 2%로 부족해 보이는 일상, 내가 내가 아닌듯하지만,.. 더보기 주부독서연구소 밴드 4주년,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독(讀)한여자 장인옥입니다. 주부독서연구소 밴드 4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더보기 카메라가 화장도 시켜주고 성형도 해준다! 아는 동생이 카메라 어플로 찍어준 사진! 나 맞는거지~~?? 성형에 화장까지~ 같은듯 다른느낌이다. 요즘 카메라 예뻐지고 싶고 어려보이고 싶은 마음까지 읽는다. 앞으로 기분까지 읽어내며 인간의 마음을 어루만질수 있을까? 더보기 소소한 일상- 한판 어우러지는 하루 아침을 깨우는 커피 한 잔 씹은 아메리카노와 스콘의 달달함을 더했다. 우리네 인생도 쓴맛과 단맛이 어우러지기에 인생의 맛을 알 수 있다. 쓰고 달고 시고 짜고 맵고 다섯 가지 오미와 시가 청각 후각 미각 청각 다섯 가지 오감. 최고의 조합으로 멋진 하루를 만들어 내길 바란다. 축제하듯 사는 오늘 하루 대한민국은 이미 축제다. 더보기 '일일일책' 독자와의 만남 독자와의 만남 며칠 전 의 독자로부터 편지 한 통을 받았다. 작년 5월, 이지성작가님과의 '북 콘서트''때 질은 응답시간이 있었다. 그때 맨 앞자리에 앉아서 '일일일책'에 관해 질문하신 분이었다. '일일일책'을 읽고 독서호르몬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1년 동안 꾸준히 독서했다. 1년 동안의 독서로 일상이 변했다고 한다. 그 마음이 어떤 것인지 알 것 같다. 나 또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편지글에 만나고 싶다고 전하며 가능하다면 수원에서 대구로 오겠다는 내용이다. 만나는 날짜를 조율해 평일이지만 일을 마치고 만나기로 했다. 오늘 6:30~8:30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2시간은 짧았다. 독서이야기와 독서 성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진심이 오가는 시간이다. 식사하고 차 마시며 이야기 나누는 사이, 두 시.. 더보기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