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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과 생각>/소소한일상-2021년

아침밥- 밥'S & 빵'S 일요일 아침은 역시 여유로움이지~~ ♥ 토요일 밤 암막 커튼을 치고 기상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꿀잠을 잔다. 느지막이 아침을 맞이하며 여유를 만끽한다. 시간에 쫓기지 않는 삶은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 ​ 아침은 간단히 남편의 아침밥은 역시 밥이다. 적은 양이라고 꼭 밥을 먹는다. 지켜야 하는 자기만의 루틴인 것 같다. ​ 나에게 아침밥이란 존재하지 않았다. 항상 시간에 쫓겨 겨우 마시는 커피 한 잔이 다였다. ​이젠 여유로운 아침을 맞이하기에 꼭 챙겨 먹는다. 아침에 뭔들 어떠랴~ 간단하게 먹고 싶은 대로 먹는다. ​ 여유로운 SUNDAY MORNING JAZZ를 거실에 퍼트리고 난 여유롭게 아침을 맞이한다. 식사가 끝나면 물을 펄펄 끓여 커피 한 잔을 마신다. ​ 행복은 역시 소소한 곳에서 자주 찾는 게.. 더보기
비 오는 날 택배경험은 처음이지? 비 오는 날 택배 체험. 2021. 11.30. 비. 가. 온. 다. 비 오는 날은 항상 여유롭다. 빗소리를 들으며 커피를 마시고 재즈를 들으며 빗소리와 함께 운치를 즐기곤 한다. 아침에 눈을 떠 창밖을 내다보니 비가 내린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음악을 흘려보내고 여유롭게 아침을 맞이한다. ​ 그러다 비가 온다고? 비가 오면 어떡하지? 비 오는 날 택배 경험은 처음이라 당황스럽다. 지금껏 한 달 조금 넘는 기간 동안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일하기 참으로 좋았다. 궂은 날은 처음이다. 남편 혼자 일할 때면 그러려니 했다. 내일이 되고 보니 아주 많이 당황스럽다. 남편은 비가 오니 쉬라고 한다. 모르면 몰라도 같이 일을 하면서 알아버렸다. 고되고 힘들다는 것을.... 그러려니가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빗속에서.. 더보기
김밥 맛있게 싸는 법~! 요즘 매일 김밥을 만다. 김밥맛있게 마는 법 나름 정리해 봤다.~^____^ 김밥의 핵심 포인트는 옆구리가 터지지 않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김을 세로로 놓기~! 계란은 잘 풀어서 소금 쪼금 넣어서 굽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둔다. 햄은 김밥용햄보다 큰 것으로 사서 잘라서 구우면 맛이 더 좋다. 어묵은 보기 좋게 잘라서 볶을 때 간장이나 참치액을 조금 넣으면 맛있다. 당근은 엄마의 텃밭에서 공수해온 것이다. 채 썰어서 볶으며 소금을 조금 넣어 간한다. 우엉은 채 썰어둔 것을 샀다. 끓는 물에 소금과 식초를 조금 넣어 데치고, 우엉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간장을 넣고 15분가량 끓인 후 올리고당과 설탕을 넣어서 물이 없어질 때까지 졸인다. 오이는 껍질을 벗겨서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씨가 있는 부분은 잘라내서.. 더보기
김밥재료 준비하고 토마호크로 단백질 보충~^^ 김밥 재료를 준비한다. 당근, 계란, 어묵, 햄을 볶아놓고 우엉도 조려 놓았다. ​ 맛살, 단무지, 오이는 김밥 말때 바로 준비하면 된다~ ^^ ​ 저녁에 단백질 보충하기 위해 토마호크를 먹어보기로 했다. 애기상추를 샐러드로 대신했다. 양송이,양파,당근을 준비해 볶는다. 토마호크는 처음 구워보는거라 걱정반. 설렘반이다. 아보카도.오일 둘러서 자주 뒤적이며 중불,약불로 구웠다. 구워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육질이 부러워 단백질 보충한 저녁이다. 더보기
갑자기 밑반찬 만든날 일요일, 저녁을 먹은고나서 갑자기 밑반찬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남편은 평소에 밑반찬을 잘 먹지 않는다. 주로 찌게나 국이나 고기볶음이나 한가지로 먹는편이다. 신혼때 정성들여 밑반찬을 애써 만들었지만 이내 잘 막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그후 기끔 반찬가게에서 사 먹기도 했다. 그 또한 버리게 되는 경우도 생겼다. 요즘은 밑반찬 없이 바로 조리해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갑자기 밑반친을 하기로 생각한건 시어른들 생각이 나서다. 가끔 아주 가끔 갑자기 이런날이 있다. 이유는 알 수 없다. 자주 찾아뵙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인지도 모르겠다. ​ 반찬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은 재료 한가지에서 시작된다. 그러다가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만 하나하나 반찬으로 민들어 본다. 반찬통에 담으면 무겁기도 .. 더보기
만보 걷기에 살이 찐다. ​ 요즘 만보를 걷는데 살이찐다. 왜지? 생각해보니 잘먹고 잘자고 잘걷고 스트레스가 없으니 그런가보다.​ 더 건강해진 느낌이다. ​ 남편일도 돕고 걷기운동은 저절로 된다. 일석이조다. ​ ​ ​ ​ ​ ​ ​ ​ ​ ​ ​ ​ 이날은 일 마치고 친구 만나서 데이트까지 하니 만보를 훌쩍 넘겼다. ​ ​ ​ 만보걷기를 해도 피곤함이 없는걸 보니 정신적 스트레스가 없어서인가보다. ​ 더보기
마음 따뜻한 하루 남편이 대상포진에 걸리고부터 택배 일을 돕고 있다. 한 달하고 10일 정도 지났지만 대상포진은 아직 진행형이다. 택배 일을 도우면서 몸은 고되지만 걷는다는 것이 즐겁고 좋기도 하다. 지금껏 사무실에 앉아서 일을 했다. 걸으면서 일을 하는 것이 새롭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다. 날씨까지 돕는 날이면 "택배가 체질인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일하며 걸으면서 에 나오는 눈사람의 글귀를 자주 떠올린다. 연탄조각으로 가슴에 박은 글귀는 "나는 걷고 싶다" 이 글귀를 떠올리며 마음껏 걸을수 있다는 것도 감사한 일이 아닌가 싶어서다. 남편 일을 돕는다고는 하지만 작은 손수레에 작은 물건만 몇 개 배달하고 있다. 똥짐(부피 크고 무거운 짐)은 남편 몫이다. 도서관 다니면서 손수레를 끌어본 경험이 있어서 손수레를 아주 .. 더보기
먹고 사느라 바쁜 요즘~(우엉채조림) 오늘도 일 마치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저녁 준비를 한다. 요즘 먹는 것을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을 쓴다. 저녁 메뉴는 돼지 양념불고기와 된장찌개다. 양념된 돼지불고기에 양파, 표고버섯, 파, 다진 마늘을 곁들이고 볶을 때 술을 살짝 넣는다. 고기의 잡내도 잡아주고 고기 맛이 연해서 주로 이용한다. 야채는 텃밭에서 곱게 자란 상추를 씻어 놓는다. 돼지양념불고기만 있어도 된다고 생각다가 또 바삐 된장찌개를 끓인다. 큰 냄비에 된장찌개를 두 번 먹을 만큼 끓여서 반은 냉동에 보관한다. 급할 때 해동해서 먹으면 시간이 절약되기 때문이다. 된장찌개의 육수를 내기 위해 멸치, 다시마, 꽃게 한 마리 투척한다. 된장과 고추장을 풀어 국물을 우려낸다. (국물이 우러나면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낸다) 다음.. 더보기
빼빼로 데이라 사긴했는데~ ​ ​ ​ ​ 빼빼로 데이라 남편에게 빼빼로 하나 주려고 사긴했는데 어떤걸 줘야할까요? ​ ^____^ ​ 더보기
물고기 반지와 팔찌가 웬일이냐~? 대부분의 여성들은 액세서리에 관심이 많다. 결혼하고부터일까? 액세서리에 관심이 없었다. 육아를 시작하면서 아이에게 상처의 원인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였던 것 같다. 그렇게 세월은 흘렀다. 아이가 자라고 육아가 끝나도 액세서리에는 큰 흥미가 없었다. 그 흔한 반지나 귀걸이, 팔찌 혹은 발찌도 단 하나 없는걸 보면 관심이 관심이 없는 게 맞는가 보다. 언젠가 액세서리를 좋아하는 친구와 쇼핑한 적이 있다. 은 발찌던가? 친구의 권유로 구입한 적이 있다. 몇 번 하다가 걸리적거려서 아무 미련 없이 쓰레기통에 버린 적이 있다. 같은 걸 산 친구가 어느 날 발찌를 어찌했냐고 묻길래 버렸다고 했더니 눈을 동그랗게 뜨고 "헉" 했다. 어느 책에선가 여자의 귀걸이는 몸을 치장하는 최고의 장식품이라는 글을 보며 흥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