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독서연구소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늘의 명언 "나의 실패와 몰락에 대해 책망할 사람은 나 자신 이외에는 없다. 내가 내 자신의 최대의 적이며, 나 자신의 비참한 운명의 원인이다." -나폴레옹 더보기 책속좋은글 "글이란 뜻을 드러내면 족하다. 글을 지으려 붓을 들기만 하면 옛말에 어떤 좋은 말이 있는가를 생각하다든가 억지로 경전의 그럴듯한 말을 뒤지면서 그 뜻을 빌려 와 근엄하게 꾸미고 매 글자마다 엄숙하게 보이도록 만드는 사람은, 마치 화공(畵工)을 불러 초상화를 그릴 때 용모를 싹 고치고서 화공 앞에 앉아 있는 자와 같다. 눈을 뜨고 있되 눈동자는 움직이지 않으며 옷의 주름은 꽉 펴져 이어 평상시 모습과 너무도 다르니 아무리 뛰어난 화공인들 그 참모습을 그려 낼 수 있겠는가. 글을 짓는 일이라고 해서 뭐가 다르겠는가. 말이란 꼭 거창해야 하는 건 아니다. 도(道)는 아주 미세한 데서 나뉜다. 도에 합당하다면 기와 조각이나 돌맹이인들 왜 버리겠는가. 이 때문에 도올이 비록 흉악한 짐승이지만 초나라에서는 그.. 더보기 오늘의 명언 "나는 과거의 역사보다 미래의 꿈이 좋다." -토머스 제퍼슨 더보기 제 17편 양화(陽貨) 1~26 제 17편 양화(陽貨) 1. 양화가 공자를 뵙고자 하였으나 공자께서 만나 주시지 않자, 공자께 삶은 돼지를 선물로 보냈다. 공자께서는 그가 없는 때를 타서 사례하러 가시다가 길에서 그와 마주치셨다. 양화가 공자에게 말했다. "어서 오십시오. 제가 당신과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양화가 이어서 말했다. "귀한 재주를 품고 있으면서도 자기 나라를 어지럽게 놓아둔다면 인(仁)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다고 할 수 없지요." "정치에 종사하기를 좋아하면서도 자주 때를 놓친다면 지혜롭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다고 할 수 없지요" "날과 달은 흘러가는 것이니, 세월은 나와 함께 있지를 않습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알겠습니다. 나도 장차 벼슬을 할 것입니다." 2.. 더보기 <김병완의 책쓰기 혁명> 나는 책쓰기 혁명, 책을 읽는다. 설레는 마음으로 한 장씩 읽어나간다.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그때 문득 쓰고 싶다는 생각이 나를 사로 잡는다. 읽는 도중에 쓰고 싶어지는 책인 것이다. 그 느낌이 너무 강열하게 와 닿는다. 나의 생각을 써내려 가야할 것 같다. 그것도 지금 바로 말이다. 저자는 책에 마법을 걸어놓은 것인가? 글쓰기에 대해 망설이고 두려워 하는 독자들에게 저자는 이렇게 전한다. “문앞에서 백날 기다려봐라. 문이 열리는가.” -94쪽 “당신이 전업 작가가 아니더라도, 당신이 연예인이든 청소부든 가정주부든 농부든 어부든 교사든 학권 강사든, 혹은 백수라 하더라도 글쓰기는 반드시 필요하다. 글쓰기를 통해 당신은 인생을 재발견할 수 있다. 새로운 인생을 만들 수 있다. 진짜 인생을 살 수 있.. 더보기 책속좋은글 텅비고요 아무것도 없는 텅 빈 방에 들어가 본 사람은 알 것이다. 그 텅 빈 공간 속에서 순수한 현재를 발견할 수 있음을, 성당과 모스크와 절간에 어떤 성스러움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이 텅 빈 현재 때문이다. 아무것도 없는 이 텅 빈 고요. 이런 텅 빈 현재와 고요 속에서 인간은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다. 더보기 오늘의 명언 "가장 큰 낭비는 웃음이 없는 나날이다." -E.E. 커밍스 더보기 제 16편 계씨(李氏) 1~14 제 16편 계씨(李氏) 1. 계손씨가 전유를 정벌하려 하자, 염유와 자로가 공자를 찾아 뵙고 말씀드렸다. "계씨가 전유에 대해 일을 벌이려고 합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구(염유)야! 그것은 너의 잘못이 아니겠느냐? 전유는 옛날 선왕께서 동몽주로 삼으셨고, 또한 우리 나라의 영역 안에 있다. 이는 이 나라 사직의 신하인데 어째서 정벌한다는 것이냐?" 염유가 말하였다. 계씨가 그렇게 하려는 것이지, 저희 두 신하는 둘다 원하지 않습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구야! 주임이 말하기를 '능력을 다 발휘해서 벼슬자리에 나아가되, 능력이 안 되는 사람은 그만두어야 한다'고 하였다. 위태로운데도 도와주지 않고 넘어가는데도 붙잡아주지 않는다면, 그런 신하를 장차 어디에 쓰겠느냐? 또한 너의 말이.. 더보기 책속좋은글 제 자랑을 늘어놓는 사람, 그런 사람은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다. 노자의 표현을 빌자면, "발끝으로 서고 다리를 크게 벌리는 사람이다. 커 보이기 위해 발끝으로 서지만 그 모양이 얼마나 위태롭겠으며 빨리 가기 위해 다리를 크게 벌리지만 그 자세가 얼마나 불편하겠는가? 발끝으로 서면 제대로 서 있지 못하고, 다리를 크게 벌리면 제대로 가지 못한다. 스스로 내세우면 밝게 나타나지 않고, 스스로 옳다고 우기면 널리 드러나지 않고, 스스로 자랑하면 공이 없어지고, 스스로 뽐내면 오래 가지 못한다. 그것을 도道 에서는 먹다 남은 밥과 군더더기 행동이라 한다. 만물은 그런 것을 싫어하나니, 도가 있는 사람은 그런 처신을 하지 않는다. -노자 더보기 오늘의 명언 "인간은 나약한 존재가 아니며 결코 그랬던 적도 없다. 단지 잠시 방향을 잃거나 무언가에 현혹되거나 낙담하는 순간이 있을 뿐이다. 삶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있는 한 인간은 자신감 있는 태도로 세상과 마주할 수 있다." -노먼 커즌스 더보기 이전 1 ··· 522 523 524 525 526 527 528 ··· 58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