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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러다 만보기가 되려나~~^^ 이번 주도 만보 주행을 이어가고 있다. 남편의 대상포진으로 택배 일을 돕는다고 따라다니면서 걸음수가 많이 늘었다. 남편의 대상포진은 만 2달을 넘기면서 통증이 줄어들고 있다. 겨울이라 재채기로 인해 통증을 느껴 알레르기 비염 약을 같이 먹고 있다. 대상포진으로 인해 남편은 얼굴이 많이 상했다. 먹는 양도 많이 줄었다. 진통제를 2달가량 달고 살다 보니 그 좋던 먹성도 어쩔 도리가 없는 모양이다. 서서히 좋아지고 있으니 3달을 기점으로 낫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덕분에 난 더 하루 만보로 건강해진 느낌이다. 하루 만보씩 걷고 잘 먹고 잠도 잘 자니 말이다. 택배 체험이 언제까지 될지 알 수 없지만 그동안 즐겨보려 한다. 이러다 만보기가 되려나~~~~^^ 더보기
쪼꼬미(꼬마) 김밥 재미로 말아본 쪼꼬미(꼬마)김밥 먼저 김밥김 한 장을 4등분 한다. 잘라둔 김의 크기에 맞게 김밥 속 재료도 잘라준다. 쪼꼬미(꼬마) 김에 밥과 속 재료를 올린다. 돌돌돌 말았더니 쪼꼬미(꼬마) 김밥이 완성되었다. 아주 귀엽다~~♡♡ 일반 김밥과 크기를 비교해보니 정말 쪼꼬만하다 아이들이 먹기에는 한입에 쏙쏙 들어가는 크기로 좋을 것 같다. 재미로 말아본 쪼꼬미(꼬마) 김밥이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더보기
집밥-저녁메뉴 오징어 볶음(오징어 두루치기) 오징어 게임이 유행인 요즘, 오징어 요리는 어떨까? 억지인가? 아무튼~~! 물 좋은 오징어가 있다. 어떻게 해서 먹을까? 오징어 국을 끓일까? 국은 반찬이 있어야 하니 그냥 오징어 두루치기를 하기로 했다. 재료: 오징어 1마리 (中) 야채: 양파, 파, 당근, 표고버섯, 청양 고추, 오징어 두루치기 양념: 다진 마늘 1스푼, 간장 2스푼, 고춧가루 1.5스푼, 고추장 1스푼, 설탕 1스푼, 참기름 1스푼, 깨소금 손질된 오징어를 깨끗하게 씻는다. 손질된 오징어를 먹기 좋게 자른다. 칼집을 넣으면 잘 익고 보기도 좋다. 양념을 미리 만들어 둔다.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마늘을 골고루 썩어주면 된다. 야채를 미리 준비한다. 당근은 납작하게 썰고 표고버섯도 길이로 썰어서 준비한다. 양파도 채 썰고, 청양 .. 더보기
땡땡이쳐도 저녁밥은 챙기다 오늘 남편 일을 조금 돕다가 일찍 2시경 도망치듯 나왔다. 집 근처에서 친구를 만났다. 서로 커피를 다 마신 상태여서 오미자차를 앞에 두고 수다를 떤다. 무료하기 쉬운 평일 오후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집에 도착해 짧은 시간 책을 뒤적이다 보니 저녁 준비할 시간이다. 저녁은 양념 닭갈비다. 양념이 되어 있어서 표고버섯과 양파, 파, 마늘, 당근을 보태어 볶는다. 양념 닭갈비를 볶을 때 술을 좀 넣어주면 고기도 연하고 냄새를 잡아준다. 집안에 술 마시는 사람이 없어서 제사를 지내면 술은 항상 요리에 사용된다.^^ 닭갈비가 간편하게 완성되었다. 빠르고 편리하고 맛도 좋다. 냉이 된장찌개도 보글보글 끓인다. 남편은 꽃게 된장찌개가 더 맛있다고 하지만 끓인 나는 둘 다 맛있다. ^___^ 상추도 씻어 .. 더보기
지적 공허함 달래는 날 in 도서관 ​ ​ 더보기
아침밥- 밥'S & 빵'S 일요일 아침은 역시 여유로움이지~~ ♥ 토요일 밤 암막 커튼을 치고 기상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꿀잠을 잔다. 느지막이 아침을 맞이하며 여유를 만끽한다. 시간에 쫓기지 않는 삶은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 ​ 아침은 간단히 남편의 아침밥은 역시 밥이다. 적은 양이라고 꼭 밥을 먹는다. 지켜야 하는 자기만의 루틴인 것 같다. ​ 나에게 아침밥이란 존재하지 않았다. 항상 시간에 쫓겨 겨우 마시는 커피 한 잔이 다였다. ​이젠 여유로운 아침을 맞이하기에 꼭 챙겨 먹는다. 아침에 뭔들 어떠랴~ 간단하게 먹고 싶은 대로 먹는다. ​ 여유로운 SUNDAY MORNING JAZZ를 거실에 퍼트리고 난 여유롭게 아침을 맞이한다. 식사가 끝나면 물을 펄펄 끓여 커피 한 잔을 마신다. ​ 행복은 역시 소소한 곳에서 자주 찾는 게.. 더보기
갑자기 밑반찬 만든날 일요일, 저녁을 먹은고나서 갑자기 밑반찬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남편은 평소에 밑반찬을 잘 먹지 않는다. 주로 찌게나 국이나 고기볶음이나 한가지로 먹는편이다. 신혼때 정성들여 밑반찬을 애써 만들었지만 이내 잘 막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그후 기끔 반찬가게에서 사 먹기도 했다. 그 또한 버리게 되는 경우도 생겼다. 요즘은 밑반찬 없이 바로 조리해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갑자기 밑반친을 하기로 생각한건 시어른들 생각이 나서다. 가끔 아주 가끔 갑자기 이런날이 있다. 이유는 알 수 없다. 자주 찾아뵙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인지도 모르겠다. ​ 반찬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은 재료 한가지에서 시작된다. 그러다가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만 하나하나 반찬으로 민들어 본다. 반찬통에 담으면 무겁기도 .. 더보기
만보 걷기에 살이 찐다. ​ 요즘 만보를 걷는데 살이찐다. 왜지? 생각해보니 잘먹고 잘자고 잘걷고 스트레스가 없으니 그런가보다.​ 더 건강해진 느낌이다. ​ 남편일도 돕고 걷기운동은 저절로 된다. 일석이조다. ​ ​ ​ ​ ​ ​ ​ ​ ​ ​ ​ ​ 이날은 일 마치고 친구 만나서 데이트까지 하니 만보를 훌쩍 넘겼다. ​ ​ ​ 만보걷기를 해도 피곤함이 없는걸 보니 정신적 스트레스가 없어서인가보다. ​ 더보기
먹고 사느라 바쁜 요즘~(우엉채조림) 오늘도 일 마치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저녁 준비를 한다. 요즘 먹는 것을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을 쓴다. 저녁 메뉴는 돼지 양념불고기와 된장찌개다. 양념된 돼지불고기에 양파, 표고버섯, 파, 다진 마늘을 곁들이고 볶을 때 술을 살짝 넣는다. 고기의 잡내도 잡아주고 고기 맛이 연해서 주로 이용한다. 야채는 텃밭에서 곱게 자란 상추를 씻어 놓는다. 돼지양념불고기만 있어도 된다고 생각다가 또 바삐 된장찌개를 끓인다. 큰 냄비에 된장찌개를 두 번 먹을 만큼 끓여서 반은 냉동에 보관한다. 급할 때 해동해서 먹으면 시간이 절약되기 때문이다. 된장찌개의 육수를 내기 위해 멸치, 다시마, 꽃게 한 마리 투척한다. 된장과 고추장을 풀어 국물을 우려낸다. (국물이 우러나면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낸다) 다음.. 더보기
그저그런 오후에 리셋 하루는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고 작지도 크지도 않다. ​ 화려하지도 초라하지도 않고 떨어져 있지도 가깝지도 않다. ​ ​ 그저그런 하루 중 오후의 나른함을 오후의 노곤함을 ​ 오후의 무료함울 오후의 지침을 ​ 떨쳐보려 달달한 믹스커피 한잔을 마신다. ​ 다시 힘을 낸다. ​ -by 워킹작가 ​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