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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이 열려 있어야 통한다
주차된 치안에 앉아 있다.
차창 안으로
햇볕이 내리쬔다.
덥다.
창문을 내린다.
바람이 창문 사이로 들어온다.
시간이 조금 지나니
다시 덥다.
맞은편 창문도 내린다.
바람이 통한다.
시원하다.
창문을 한쪽만
열었을 때와
다르다.
사람 마음도
마찬가지다.
한쪽에서만
마음을 열면
통하지 않는다.
상대방의 마음도
열러 있어야 통한다.
양쪽 마음이
열려있을 때
통한다.
공기도 마음도
그러하다.
-by 워킹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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