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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작가의 일상 생각
바다 밖의 여러 종족들,
인종도 다르고 풍속도 다르지만,
한 울타리 안에서 함께 자랐다네.
허목 [동해]
가끔 특이한 사람이나 상식에서 좀 벗어난 사람을 볼 때면 누군가 이런 말을 했다. "인간도 차~암 여러 종이고 여러 질이다." 이 말을 들을 때면 나도 모르게 빵 터지곤 했다. 말하는 이의 사투리 썩인 억양이 구수하고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이 말속에 다양성을 느낀다.
지구 안의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간다. 인종. 문화. 풍속이 다르지만 우리는 지구라는 공간 안에서 함께 살아간다. 같다고도 할 수 없고 다르다고도 할 수 없다.
생긴 꼴과 환경과 성격이 가지각색이지만 지구를 놓고 볼 때 같은 공간에서 동시대를 살아가며 존재한다. 다른 듯 같이 살아가는 우리는 하나다.
-by 워킹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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