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가을날 소나무
가을밤 깊어가는 스산한 거리에는
휘엉청 밝은달이 조용히 솟아있네
호숫가 주변에는 갈대만이 흔들리고
가을날 바람결에 낙엽들은 이리저리
가을산 알록달록 아름답게 물들이면
외로운 소나무는 홀연히 우뚝하네
누군가 알아주리 일편단심 외로움을
가을날 소나무는 푸르름만 한창이네
-by독(讀)한 여자
728x90
반응형
'워킹작가 > 마음속 글귀-2019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서하는 마음 (0) | 2019.11.06 |
---|---|
책한권 펼쳐보니 (0) | 2019.11.05 |
동그란 도넛 (0) | 2019.11.03 |
인공지능 시대에서 살아남는 법 (0) | 2019.11.02 |
식탁에 앉고보니 (0) | 2019.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