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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마음속 글귀-2019년

동그란 도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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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란 도넛

동그란 도넛속은 왜그리도 허전한가.
없다고 해야하나 비었다고 해야하나

없음은 있음으로 갈수있는 가능이라.
비움은 채움으로 변화하는 시작이라.

인간의 중심에는 무엇으로 자리잡나.
도넛의 공간처럼 비워내야 하는걸까.

애초에 무(無)였기에 아무것도 없는걸까.
아침에 도넛구멍 마음으로 채워보네.

-by독(讀)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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