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워킹작가

[라이팅]47. 오늘을 소비한다. 워킹작가의 일상생각 ​ 오늘이라는 하루 어떻게 소비할 것인가? ​ 평일의 하루는 생산자의 모습으로 살아간다. ​ 주말이면 소비자의 모습일 가능성이 크다. ​ 생산적 소비일 수도 있지만 오롯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오늘을 소비한다. ​ 오늘이라는 소비가 과하면 피곤함을 불러오지만 ​ 오늘이라는 시간을 소비하지 않으면 무료함과 심심함을 불러온다. ​ 오늘을 적당히 소비하며 삶의 행복지수를 올려보자 ​ ​-by 워킹작가 ​ ​ ​ ​ #라이팅 #글쓰기 #쓰기 #일상쓰기 #생각쓰기 #단상 #일상생각 #독한여자 #일일일책 #장인옥작가 #위킹작가 http://www.yes24.com/Product/Goods/56738676?OzSrank=2 일일일책 - 예스24 압도하는 책 읽기, 일일일책으로 눈부신 인생을! 독(.. 더보기
[라이팅] 46. 비가 내린다. 워킹작가의 일상생각 비가 내린다 주륵 주르륵 주르르륵 주르르르록 빗방울은 구른다 도륵 도르륵 도르르륵 도르르르륵 마음이 열린다 스륵 스르륵 스르르륵 스르르르륵 -by 워킹작가 #라이팅 #글쓰기 #쓰기 #일상쓰기 #생각쓰기 #단상 #일상생각 #독한여자 #일일일책 #장인옥작가 #위킹작가 http://www.yes24.com/Product/Goods/56738676?OzSrank=2 일일일책 - 예스24 압도하는 책 읽기, 일일일책으로 눈부신 인생을! 독(毒)한 여자의 독(讀)한 이야기평범한 주부는 39세 되던 생일날 독서를 결심한다. 그로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책을 읽었고, 3년 만에 1000권을 독 www.yes24.com 더보기
[라이팅] 45. 스스로에게 깨어나는 시간 워킹 작가의 일상 생각 반복적인 일상은 해야 할 일에 대부분의 신경을 쓴다. 근래에 나만의 시간을 가졌다. 구정 연휴를 지나고부터인가 보다. 나만의 시간이 생기면 제일 먼저 책을 읽는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책을 보면 일상 언어와 다른 자극이 있다. 새로운 단어와 비유가 언어자극을 주며 뇌에 신선한 산소를 공급한다. 책을 보면 평소에 생각하지 않았던 분야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가 된다. 일상을 되풀이하던 어느 날 이런 생각을 했다. '난 지금 너무 원시적으로 살고 있구나' 먹고 일하고 잠자고, 말 그대로 먹고사는 것에만 시간을 소비하고 있었다. 물론 먹고사는 일은 중요하다. 문제는 이것만 하다 보면 공허함이 밀려온다는 것이다. 나를 깨워주는 무언가 필요하다. 그것이 사람이 .. 더보기
오늘도 걸었다~♡ 더보기
[라이팅]44. 쓰레기도 쓰레기 같은 글도 도움이 된다. 워킹작가의 일상생각 2024년 1월 7일(일) 쓰레기도 쓰레기 같은 글도 도움이 된다. 글을 쓴다. 아니 글씨를 쓴다. 손을 움직이며 미세한 근육이 운동을 시작한다. 손을 움직이니 뇌가 활력을 찾는다. 무료한 뇌에 신선한 공기가 공급된다. 손은 뇌와 협력하여 무언가를 끄적이기 위해 바쁘게 움직인다. 멈추지 마라. 무엇이든 끄적여봐. 뇌와 손은 그 어떤 제약도 없는 듯 자유롭게 춤춘다. 연필을 잡는 일은 어렵지 않다. 책상에 앉아 손만 뻗으면 가능한 일이다. 무엇보다 멋진 글을 써야 한다는 압박감이 없어야 연필과 친해질 수 있다.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나탈리 골드버그의 말은 글을 쓰는데 해방감을 안겨준다. 무엇보다 쓰레기 같은 글을 쓰라는 것에 큰 용기와 위안을 준다. 글을 쓰기 위해 부담이 없어야 .. 더보기
[라이팅]43. '일희일비' 하지 말자 워킹작가의 일상생각 ​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 내 의지와 상관없이 시간은 흐른다. ​ 시간은 되돌릴 수도 없고 빨리 감을 수도 없다. ​ 시간은 공평하다. ​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 ​ 꽉 찬 한 해를 어떻게 보낼까? 새해라고 거창할 것 없다. ​ 하루가 모여 한 달이 되고 한 달이 모여 1년이 된다. ​ 그러니 오늘 지금 이 순간을 살면 되는 것이다. ​ 살아 있음에 숨 쉬고 있음에 존재하고 있음에 집중한다. ​ 새해 첫날이지만 여느 날과 같은 날이다. ​ 거창한 기대와 욕심보다 존재와 여유에 감사한다. ​​ ​ 무수한 새해가 있었고 무수한 새날이 있었다. ​ 삶은 지금이다. 좋은 것은 좋지 않음을 머금고 있고 나쁜 것은 나쁘지 않음을 머금고 있다. ​ 온전히 좋.. 더보기
[라이팅]42.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워킹작가의 일상생각 2023년 12월 23일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 똑똑똑! 두드렸다. 열리지 않았다. 다시 두드렸다. 열리지 않았다. 그렇게 나를 떠났다. 어제의 일이다. 날씨가 무지하게 춥다. 겹겹이 껴입고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버스 정류장에 도착할 즈음 타려고 하는 버스가 지나가 버린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 다음 버스를 기다린다. 바람이 쌩쌩 불고 발가락이 꽁꽁 어는 것 같다. 다음 버스는 대략 10분 정도를 기다려야 한다. 배차정보 안내가 없어 끼고 있던 장갑을 벗고 버스 앱으로 버스 도착시간을 확인한다. 버스 기다리는 시간은 더디 간다. 맞은편 버스정류장의 사람들도 많이 추운가 보다.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드디어 버스가 오는 것이 보인다. 벤치에 올려둔 가방을 멘다. 근데 '어라.. 더보기
표현하라 더보기
[라이팅]41. 지혜로운 주관을 가지기 위해 워킹작가의 일상생각 2023년 11월9일 지혜로운 주관을 가지기 위해 요즘 ‘주관적이다'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사전적 의미를 보면 ’자기의 견해나 관점을 기초로 하는 것’이라고 되어 있다. 자기의 견해와 관점을 벗어날 수 있을까? 주관적인 사고가 위험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주관적인 사고로 살아간다. 이미 나부터 그러하지 않은가. ‘객관적’의 단어를 찾아본다. ‘자기와의 관계에서 벗어나 제삼자의 입장에서 사물을 보거나 생각하는 것’ 자기와의 관계를 벗어나 생각한다는 것은 힘들어 보인다. 자신을 내려놓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알기 때문이다. 친구와 대화할 때조차 오롯이 친구의 말에 집중하기보다 끊임없이 나의 경우를 떠올리며 내 이야기로 이어가는 것이 일수이기 때문이다. 경청하는 것도 객관적 .. 더보기
[라이팅] 40. 세월 따라 글도 바뀐다 워킹작가의 일상생각 2024년 12월 8일 (금) 글도 바뀐다. 지금 쓰는 글은 지금이 지나면 쓸 수 없는 글이다. 이유는 나이가 들고 생활환경이 바뀌고 경험치가 쌓이고 사고방식이 업그레이드되기 때문이다. 생각은 곧 글이 된다. 지금 쓰는 글은 현재의 사고방식이나 환경, 느낌, 감정이 모두 어우러져 있다. 간혹 예전의 글을 들춰보게 되면 내가 쓴 글이 맞나 싶을 때가 있다. 그 당시의 상황과 생각에 의해 쓴 글이다. 같은 주제로 지금 쓰라고 하면 똑같은 글을 쓸 수가 없다. 모든 것은 변하기 때문이다. 얼마 전이다. 12월 4일 조카가 군 입대를 했다. 아들이 군 입대했을 때 생각이 나서 블로그 글을 들춰보았다. ‘(군대 간) 아들에게 보낸 편지’이다. 17개의 글이 있다. 대략 읽어보니 지금은 도저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