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워킹작가

[라이팅]30.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워킹작가의 일상생각 2023년 11월 18일(토) 몸의 신호를 귀 기울여라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마라. 몸은 최상의 컨디션을 원한다. 이와 달리 과로하고 스트레스 받고 대충 먹는다. 한번은 괜찮을 수 있다. 이런 생활이 축적되면서 몸은 신호를 보낸다. 몸이 말한다. “몸에 신경 좀 써주지~?” “그래그래 알았어~ 다음부터 신경 쓸게~" 시간이 지나도 몸에 신경 쓰는 일은 자꾸 뒤로 밀린다. 몸의 최적화를 위해 최상의 컨디션이 필요하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힘들어지지만 말이다. 몸의 컨트롤 타워는 뇌라고 할 수 있다. 뇌를 최적화해야 한다. 뇌가 최상의 컨디션이 될 때 몸도 마음도 기분도 좋기 때문이다. 뇌는 도파민이 나올 때 좋아한다. 무엇인가를 계획하고 실천하고 확인하고 상상할 때 도파민은 팡팡.. 더보기
[라이팅]29. 그저 빌려쓸 뿐이다 워킹작가의 일상생각 2023년 11월 17일(그)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 여행을 끝내고 렌터카를 반납하면서 생각한다. 여행을 끝낼 때 숙소도 차도 모두 돌려준다. 잠시 빌려 쓸 뿐이다. 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인생은 어떠한가? 인생이라는 여행에서 주어진 물건은 편리함을 위해 주어진 것이다. 잘 사용하다가 인생 여행을 끝낼 때 돌려줘야 한다. 원래 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여행도 잠시 왔다 가듯 인생도 마찬가지다. 인생 여행에도 내 것은 없다. 잠시 빌려 쓸 뿐이다. 여행에서 돌아와 짐을 푼다. 짐은 일상의 자리를 찾는다. 짐을 푸는 것에 지체하지 않는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정리를 마친다. 마치 일상을 빠르게 시작하기라도 하듯 말이다. 일상이 있기에 여행도 있다. 일상에 충실할 때 여행에도 충실할.. 더보기
책속으로[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 ​ 뒤에야 고요히 앉아 본 뒤에야 평상시의 마음이 경박했음을 알았네. ​ 침묵을 지킨 뒤에야 지난날의 언어가 소란스러웠음을 알았네. ​ 일을 돌아본 뒤에야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 냈음을 알았네. ​ 문을 닫아건 뒤에야 앞서의 사귐이 지나쳤음을 알았네. ​ ​ 욕심을 줄인 뒤에야 이전의 잘못이 많았음을 알았네. ​ 마음을 쏟은 뒤에야 평소에 마음씀이 각박했음을 알았네. ​ -중국 명나라 문인 진계유 ​ ​ ​ ​ ​ ​ 나이 누군가 나에게 나이를 물었지. 세월 속에 희끗희끗해진 머리를 보고 난 뒤 ​ 내 이마의 주름살들을 보고 난 뒤. ​ 난 그에게 대답했지. 내 나이는 한 시간이라고. ​ 사실 난 아무것도 세지 않으니까. 게다가 내가 살아온 세월에 대해서는. ​ ​ 그가 나에게 말했지. 지금 무슨 말씀.. 더보기
[라이팅]28. 블로그는 진심이다. 워킹작가의 일상생각 2023년 11월 14일(화) 블로그는 진심이다. 블로그는 마음이다. 블로그는 글로 전하는 매체이므로 진실한 마음을 드러낸다. 정성이 없거나 가식적인 글을 보면 그마저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블로그는 사진이나 영상보다 글쓰기 위주로 이루어진다. 글을 쓰기 위해 생각해야 하고 마음을 담아야 한다. 글은 생각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글은 속이기 힘들다. 글 쓰는 사람의 마음이 고스란히 표현되기 때문이다. 블로그의 매력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SNS 매체는 이미지나 영상 위주이다. 이미지는 다양한 것을 함축하지만 마음을 읽기에는 역부족이다. 초 단위로 넘어가는 이미지나 영상에 오래 머물지 않기 때문이다. 초 단위의 짧은 시간에 마음을 느끼기도 힘들다. 그저 흘러갈 뿐이다. 블로그는 다른 S.. 더보기
[라이팅]27. 자연의 자애로움 워킹작가의 일상생각 2023년 11월 13일(월) 자연의 자애로움 자연은 공평하다. 어느 곳이나 똑같이 해를 비추고 바람을 일으킨다. 어느 곳이나 똑같이 비를 뿌리고 눈을 내린다. 부자 동네나 가난한 동네나 마찬가지다. 배운 사람이 사는 곳이나 무지한 사람이 사는 곳이나 가리지 않는다. 사랑을 골고루 전하는 자연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자연은 그래서 더욱 빛나고 아름답다. 자연은 우리에게 몸은 바쁘게 마음은 편하게 살아가라 한다. 해가 뜨면 열심히 몸을 움직이고 밤이 되면 편안하게 숙면은 취한다. 여행지에서는 주로 자연 속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몸을 움직여도 피로가 쌓이기 보다 피로가 풀리는 경험을 한다. 자연은 말을 하지 않는다. 하늘과 땅은 많이 없다. 그저 묵묵할 뿐이다. 자연은 말을 .. 더보기
[라이팅]26. 여행이라는 설렘 워킹작가의 일상생각 2023년 11월 12일(일) 여행이란 걸 가본 지가 오래되었다. 그간 당일로 가까운 곳을 오가기는 했다. 여행지에서 잠을 자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남편과 이번에 제주도 여행을 계획했다. 신혼여행 후 처음인것같다. 이런저런 이유로 여행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 어떤 사람에게 제주도는 일일생활권이다. 나에게는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인생의 길‘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어떤 사람은 바퀴 달린 차로 길을 간다. 주위의 경관을 살피며 아름다움을 만끽한다. 때론 차에서 내려 자연 경관을 보며 쉬었다 가기도 한다. 그 또한 여유롭다. 어떤 사람은 두 다리로 열심히 뛰어야 한다. 주위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려 하면 몸이 휘청거린다. 중심을 바로잡고 생계를 위해 열심히 달리는데 집중할 뿐이.. 더보기
[라이팅25] 사랑이란 무엇일까? 워킹작가의 일상생각 2023년 11월 11일(토) 사랑이란 무엇일까?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면 무엇이든 해주고 싶다.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은 절대 아니다. 스스로 하고 싶어진다. 사람의 감정은 참 이상하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일까? 지금 말하는 사랑은 남녀의 사랑에 한정해 본다. 결론부터 말하면 육체에 대한 욕망과 쾌락이라고 생각한다. 이로 인해 사랑이 싹트기도 하고 깨지기도 한다. 다양한 사람에게 호감은 가질 수 있다. 그러나 거기까지다. 사랑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특정 대상에 대한 관심과 호감은 다르다. 관심의 대상이 사랑의 가능성으로 이어지면 관심은 폭발적으로 증폭한다.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면 같이 있고 싶다. 만나고 싶고 보고 싶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함께하고 싶다. .. 더보기
[1일 1페이지 라이팅] 24. 지금 이 순간 워킹작가의 일상생각 2023년 11월 10일(수) 하루하루 잘도 지나간다. 내가 느려지는 건지 세월이 빨라지는 건지 도무지 알 수 없지만 시간은 순식간에 흘러간다. 흘러간 시간을 두 번 만날 수는 없다. 지금 여기 지금 이 순간이 소중한 이유다. 지금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고 지금 이 순간은 다시 만날 수 없는 절대적인 시간이다. '지금 괜찮니?' '당신은 지금 괜찮아요?' 지금 당신에게도 당신 주변에도 물어야 한다. 지금이 흘러가면 과거가 된다. 이로 인해 행복할 수도 있고 불행할 수도 있다. 지금을 잘 살면 미래에도 후회할 일이 적다. 어쩌면 지금 이 순간은 전부라고 할 수도 있다. 후회하는 것도 지금이며 희망을 갖는 순간도 지금이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을 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더보기
[1일 1페이지 라이팅]23.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워킹작가의 일상생각 2023년 11월 7일(화) 노트북을 펴고 앉는다. 휴대폰을 잠시 들여다보는데 네이버 관련 앱을 띄웠더니 비빌 번호 재설정과 새로운 비밀번호안내로 넘어간다. 매번 자동 로그인 상태로 사용을 했기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고 편하게 사용한 상태다. 갑자기 비밀번호도 생각나지 않는다. 시간이 좀 걸렸지만 비밀번호를 찾았다. 그 런 데 간편 로그인을 설정해 두었네~ 언제? 왜? 내가 한 일인데도 간편 로그인을 무엇으로 해 두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난감하다.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30분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기억만 하고 있었어도 몇 초의 시간만으로 충분했을 것이다. 자동 로그인의 상태로 사용할 때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서인지 기억에서 사라진 것이다. 기억도 가끔 떠올리며 .. 더보기
[1일 1페이지 라이팅]22. 멀티태스킹은 좋은 것인가? 워킹작가의 일상생각 2023년 11월 5일(일) 멀티태스킹은 좋은 것인가? 결론부터 말하면 멀티태스킹은 뇌에 부담을 준다. 일상은 바쁘다. 정보는 넘쳐난다. e-mail은 매 순간 답을 기다리고 sns는 시시각각 업그레이드된다. 뇌는 멀티태스킹으로 혹사당하고 있다. 우리는 멀티태스킹으로 일을 아주 능숙하게 처리하고 있다는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거짓이다. 자신을 속이는 일이다. 멀티태스킹을 하면 투쟁-도피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은 물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생산도 증가한다. 뇌를 과도하게 자극하면 생각은 뒤죽박죽이 된다. 멀티태스킹을 하는 동안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면 뇌는 엉뚱한 부분으로 간다고 한다. 학습된 정보는 해마로 가야 하지만 멀티태스킹으로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멀티태스킹으로 인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