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노트,독서HAZA365>/독서노트-2023년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속글귀-불안과 울화의 원천 장자크 루소는 날카롭고 기묘 하지만 섬뜩할 정도로 설득력 있는 목소리로 놀랍게도 야만인 을 옹호하고 나섰다. 그는 《인간 불평등 기원론Discours sur l'origine et les fondements de l'inégalité parmi le hommes) (1754) 에서 다들 야만인과 근대의 노동자 가운데 노동자가 더 낫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것이 과연 정말일까 하고 물었다. 루소의 주장은 부에 대한 명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루 소에 따르면 부는 많은 것을 소유하는 것과는 관련이 없었다. 부란 우리가 갈망하는 것을 소유하는 것이다. 부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부는 욕망에 따라 달라지는 상대적인 것이다. 우 리가 얻을 수 없는 뭔가를 가지려할때마다 우리는 가진 재산 에 관계없이 가난해진.. 더보기 1만 킬로미터 -이지성 지음 책소개 1만 킬로미터 - 이지성 지음 이지성의 1만킬리미터 그들은 왜 목숨을 건 여정을 떠나는가? 북한과 중국, 동남아를 거쳐 한국까지 나는 무엇을 보았는가? '북한의 쉰들러' 수퍼맨 목사와 '든든한 후원자' 이지성 작가의 탈북로드 5년의 기록 나는 교회와 연관성이 하나도 없다. 예수그리스도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 단지 이지성 작가에게 관심이 있을 뿐이다. 그의 책 , 그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궁금했을 뿐이다. 책을 읽는 동안 엄청난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 핵심은 '북한 인권'에 관한 이야기다. 제목이 "왜 1만 킬로미터 일까?" 탈북인 구출 루트는 장장 1만 킬로미터이다. 북한~중국~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태국~대한민국.. 더보기 책 도착~! [신간]1만 킬로미터 -이지성 작가의 탈북로드 5년의 기록 더보기 위어드 -조지프 헨릭 지음 책소개 위어드 -조지프 헨릭 지음 인류의 역사와 뇌구조까지 바꿔놓은 문화적 진화의 힘 “위어드(WEIRD): 현대 서구 문명의 번영을 가져온 5가지 키워드” 서구의(Western), 교육 수준이 높고(Educated), 산업화한(Industrialized), 부유하고(Rich), 민주적인(Democratic) 위어드의 두께는 769쪽이다. 부록을 제외하면 616쪽의 분량이다. 무게 뿐만 아니라 내용 또한 가볍지 않다. 책을 읽는 데도 시간이 꽤 걸렸지만 "두꺼운 책을 어떻게 정리할까" 라는 생각이 앞서기도 했다. "먼저 완독부터 하자"라는 생각으로 책장을 넘쳤다. 사이사이 연필로 날려쓰며 노트에 옮기기도 했다.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 책읽는 중에도 완독 후에도 느낀것이지만 '책소개' 만큼 명확하.. 더보기 팩트풀니스 -한스 로슬링 외 지음 책소개 팩트풀니스 -한스 로슬링 외 지음 74쇄발행을 보고 놀랐다. 책장을 넘기며 일반적이지 않은 내용에 또한번 놀랐다. 도표나 이미지를 통해 이해를 돕고 있지만 이해력 부족인가? 어렵게 다가왔다. '일반적이지 않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일반적이란 생각을 하며 책 내용을 떠올려 본다. 일반화 본능, 사람들은 끊임없이 범주화하고 일반화(고정관념)하는 경향이 있다. 엉터리 일반화, 잘못된 일반화는 무언가를 이해할 때 항상 생각을 방해한다는 내용이다. 강력한 사실을 바탕으로 세상을 정확하게 바라보는 방법을 담은 혁명적 저작이라고 한다. 세상을 정확하게 바라보기 위해 좀더 정신을 집중해서 읽을 필요가 있다 여겨진다. 이런 책을 써낸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13가지 문제에서 인간.. 더보기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 도대체 지음 책소개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 도대체 지음 어쩐지 의기양양한 도대체 씨의 띄엄띄엄 인생 기술~! 솔직함을 좋아한다. 솔직한 사람이 좋듯 솔직한 글도 매력적이다. 일상을 버티듯 살아내는 느낌이지만 그 속에는 인생 기술이 들어있다. 띄엄띄엄이라고는 했지만 치열한 삶이 느껴진다. 그래서 더 공감하는 글이 아닐까? 부자가 된다면 2 오늘도 돈을 벌기 위해 인생을 써버리고 있다. 꼭 내가 하지 않아 도 될 일, 나만 할 수 있는 일도 아닌 일을 하면서 다시 안 올 오늘을 보내고 있다. 돈을 많이 벌면 내 남은 인생을 모두 사서 내가 가질 수 있겠지. 부자가 된다면 내 남은 인생을 모두 사서 마 음대로 쓸 테야. 오늘도 부질없는 상상을 한다. .. 더보기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김다슬 에세이 책소개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 김다슬 에세이 에세이를 펼치면 젊음의 기분을 느낀다. 무겁지 않으면서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 않다. 마음을 기분을 태도를 감추지 않고 가볍게 드러내는 모습 때문일 것이라 생각된다. 보이지 않는 마음과 기분을 '이러이러하다'라고 정의 내리는 것도 공감을 준다. 가끔 에세이를 찾는 것은 가벼운 생각으로 때론 미소 지으며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책장을 넘기며 잠시 머무르는 곳의 글귀를 옮겨본다. 기막힌 표현을 마주하면 기분이 좋아지기도 한다. 마음이 가난한 날 마음이 가난한 날이 있다. 속에서 꺼낼 언어가 없어서 나눌 말조차 없을 때 말이다. 마음이 가난해지는 날이면 평소보다 이기적인 사람이 된다. 나 하나 감당하기도 버겁고 힘든데 누굴 신경 쓰고 챙기는.. 더보기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피에르 쌍소 지음 책소개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 피에르 쌍소 지음 느리게 산다는 것, 느긋함이란 나에게 부족한 것이었다. 늘 빨리 반응하기 위해 노력했고, 빨리 움직이며 예민하게 반응했다. 백조아래의 발처럼 바쁘게만 움직이는 것에 익숙했다. 느리다는 것은 나와 어울리지 않는 수식어였다. 근데 배우자 선택에서 빨리와 반대되는 사람을 만났다. 나와 다른 성향에 끌리기 시작했다. 느린 말과 행동이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묘한 매력이 있었다. 살다보니 서로를 닮아가며 나는 대체로 느긋해지고 남편은 조금 빠릿해졌다. 나이에서 오는 느긋함이나 느림도 있겠지만 이제는 느린것이 좋아졌다. 빨리빨리에 대해 거부감 마저 들 지경이다. 느리고 느긋하다는 것은 게으른 것과는 다르다. 라는 제목에서 여유가 묻어난다. 책을 느리게 넘기는 것은.. 더보기 이게 다 호르몬 때문이야 - 마쓰무라 게이코 지음 책 소개 이게 다 호르몬 때문이야 - 마쓰무라 게이코 지음 내 몸이 왜 이래? 내 마음은 또 왜 이렇게 들쭉날쭉이지? 자신의 몸과 마음의 변화 호르몬 때문인 것을 알면 좀 느긋해질 수 있다. 몸이 처지고 나른하고 기분이 다운되기도 하고 우울해지기도 한다. "내가 나를 모르겠어" 라는 생각이 들 때 무엇보다 '이게 다 호르몬 때문이야'라고는 생각이 필요하다. "나를 탓하지 않아도 되니까 너무 편해" 라고 생각하라. 책에는 호르몬이 몸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과 그에 대한 대처 방법을 알려준다. 알아두면 좋을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여성의 인생 전반에 걸쳐 영향을 준다. 한 번쯤 들춰볼 만하다. #책속글귀 #독서 #책 #책읽기 #책소개 #책추천 #독서노트.. 더보기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김지수 지음 책 소개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 김지수 지음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은 지루할 틈이 없다. 큰 어른의 말씀을 하나라도 놓칠세라 눈을 크게 뜨고 책장을 넘긴다. 텍스트 너머의 지혜를 만나기 위해 정신 바짝 차렸다. 작은 것에서 시작해 큰 것으로 옮겨가며 다양한 분야의 방대한 이야기를 내어 놓으신다. 적절한 비유를 해 주며 이해를 돕는다. 이야기는 한곳에 모였다 흩어지고 작은 것에서 거대한 것으로 옮겨 간다. 방대한 내용 중에서 느끼는 핵심적인 말이 있다. "내 것인 줄 알았으나 받은 모든 것이 선물이었다" 평소에 잘 잊어버리는 말이다. 내 것이라 생각하고 내가 이룬 것이라 여기면서 말이다. 생의 마지막에서 남긴 말씀이라 더 큰 울림을 준다. 빈 컵으로 ..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