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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쓴다

혼자 무쓴글쓰기(무엇이든 쓴다) 혼자 하는 무쓴 글쓰기 적당히 배고파라 ​ 밥상을 대하는 그대의 태도는 어떠한가? ​ 밥상 앞에서 감사함이 앞서고 음식이 맛있어 보이며 음식이 입안으로 들어갔을 때 감탄이 나오고 미소와 함께 행복함이 몰려오는가? ​ 밥상 앞에서 맛의 여부를 판단하며 표정도 시큰둥하게 밥과 반찬을 끼적이는가? ​ 밥상 앞에서 남편의 태도를 보게 된다. 어떤 날은 별다른 반찬이 없는데도 아주 맛있고 감사하게 먹는다. 어떤 날은 신경 써서 반찬을 만들어도 먹는 것이 시큰둥할 때가 있다. ​ 생각해 보면 음식의 문제가 아니다. 남편의 배고품의 상태에 따라 음식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 ​ 배고픈 상태에서는 어떤 음식을 내어놓아도 감사하고 맛있게 먹는다. 배가 고프지 않은 상태에서는 먹는 속도도 느리고 끼적이는 느낌이 든다. .. 더보기
혼자 무쓴글쓰기(무엇이든 쓴다) 혼자 하는 무쓴 글쓰기 일주일에 한 권 읽는 것은 읽지 않는 것보다 낫고, 쓰레기 같은 글이라도 끄적이지 않는 것보다 나으며, 잠깐 걸으며 산책하는 것은 집안에만 있는 것보다 낫네. ​ 하루가 무의미하다고 하소연하는 것은 한 가지라도 실천하는 것보다 못하네. ​ 화려함이나 충격적인 사건만 바라고 있는 것은 지루하지만 하루 일을 해내는 것만 못하네. ​ 일 년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니 순간이 소중하지 않겠는가. ​ 많은 것을 바라만 보고 있는 것은 하나라도 이루는 것만 못하리. -무쓴글쓰기 장인옥 더보기
혼자 무쓴글쓰기(무엇이든 쓴다) 혼자 하는 무쓴 글쓰기 긴장하면 잘 될 것도 되지 않는다. 긴장은 평온하지 않은 상태다. 긴장은 자신답지 않은 상태다. ​ 긴장을 푸는 것은 호흡이다. 들숨과 날숨에 집중하고 숨을 크게 쉬어야 한다. 관계에서도 긴장할 수 있다. 관계의 긴장을 푸는 것은 웃음이다. 웃음은 딱딱한 관계를 순식간에 유연하게 만든다. ​ 몸도 마음도 불편하지 않아야 한다. 긴장감은 불편함에서 온다. 편안한 마음 상태가 편안한 관계를 만든다. ​ 괜찮아 최고가 아니어도 괜찮아 괜찮아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 괜찮아 누구나 겪는 일이니까 괜찮아 괜찮아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괜찮아 두려워하지 않아도 괜찮아 괜찮아 자유로워도 괜찮아 괜찮아 긴장하지 않아도 괜찮아 ​ 긴장을 풀고 편안할 때 진짜 실력이 나온다. 긴장을 풀고 편안할 때 진.. 더보기
혼자 무쓴글쓰기(무엇이든 쓴다) 혼자 하는 무쓴 글쓰기 실천할수록 열정은 살아난다. 생각하라!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지라도 읽어라! 다 잊어버리게 될지라도 써라! 쓰레기 같은 글일지라도 운동하라! 살이 빠지지 않을지라도 청소하라! 먼지가 다시 쌓일지라도 생각할수록 생각은 샘솟고 읽을수록 새로움을 만나고 쓸수록 글감이 떠오른다. 운동할수록 근력이 생기고 손길이 닿을수록 먼지는 사라진다. 실천이 실천을 부른다. 실천은 열정을 불 지핀다. 실천은 열정의 불쏘시개다. 하면 할수록 하게 되는 마법. 실천! 실천은 탁월함의 지름길이다. -무쓴글쓰기 장인옥 더보기
혼자 무쓴글쓰기(무엇이든 쓴다) 혼자 하는 무쓴 글쓰기 글을 쓴다는 것은 쓸 것이 있어서 쓰기도 하지만 쓰다 보면 쓰게 되는 것이다. ​ 목적이 있는 글쓰기도 있지만 자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 어떤 것도 놓치지 마라. 기억에서 빨리 사라지기 전에 기록하라. 시간이 조금만 흘러도 흐릿해지기 때문이다. 철저하게 적어라.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단상이든 발췌글이든 경험이든 의지 글이나 반성글도 좋다. 적어두면 기록이 되고 자료가 되기 때문이다. 머릿속의 생각을 자유롭게 기록하라. 부담 없이 적어둔 글은 어떤 글보다 공감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 아무것도 아니라고 쓸모없는 것이라고 흘려보낸다면 다시 만날 수 없다. 두려워하지 말라. 써라! 써라! 글쟁이가 되어라. ​ 내면을 들여다보고 글로 적는 것이야말로 당신 자.. 더보기
혼자 무쓴글쓰기(무엇이든 쓴다) 혼자 하는 무쓴 글쓰기 먹고사니즘 먹고사는 일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말이다. 매일같이 직장을 오가며 밥벌이에 여념이 없다. 그 속에서 느끼는 보람과 성취도 있지만 영혼이 탈탈 털리는 느낌이다. 먹고사는 일은 가장 기본적인 일이고 살아가는 힘이다. 무시할 수 없다. ​ 그렇다고 먹고사니즘에만 빠져있다면 메마르게 방치된 영혼을 어찌하겠는가. 영혼을 잘 챙겨야 한다. 영혼이 사라진다면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가 힘들다. ​ ​ ​휴식하니즘 휴식하니즘이 필요하다. 휴식하며 영혼을 챙기고 자기 자신의 본래의 모습과 삶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이다. 휴식의 시간을 낭비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열심히 먹고사니즘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 휴식이란 단어만으로도 여유와 충전의 기운을 느낀다. 휴식하니.. 더보기
혼자 무쓴글쓰기(무엇이든 쓴다) 혼자 하는무쓴 글쓰기 치과에 들렀다.스케일링을 하기 위해서다.​가기 싫은 건 모든 병원이 마찬가지지만치과는 정말 망설여진다. 병원에 가기 전부터긴장감이 감돈다. 병원에 들어서면치과 특유의 냄새가 난다. 소리는 또 어떤가?소리만 들어도 이미 아프다.​대기하고 기다리는 시간은그야말로 긴장의 최고조다. 치과 특유의 냄새와치료하는 소리가긴장감을 고조시키기 때문이다.​치과의 전동침대에 앉으면심장이 멎을 것 같다. 치과를 갈 때면호흡기인 코 상태가 좋아야 한다. 이빨 치료를 하는 동안코로 숨을 쉬어야 하기 때문이다.코막힘 현상이 있을 때는 갈 수가 없다. ​치료가 시작되면이젠 어찌할 수 없는상황임을 받아들인다. 조신하게 두 손을 모으고기도하듯 치료에 임한다.​치료하는 동안은최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 한다. 몸의 .. 더보기
혼자 무쓴글쓰기(무엇이든 쓴다) 혼자 하는 무쓴 글쓰기 ​ 매일같이 책을 읽다가 책이 없는 하루는 어떨까? 사는데 지장은 없다. 하지만 이럴 것이다. ​ 책을 읽지 않으면 출처 입력 일상이 허무하다. 일상이 재미가 없다. 일상이 무미건조하다. 일상이 허송세월인 것 같다. 일상이 쓸데없는 생각이 많다. 일상이 불필요한 곳에 에너지를 쓴다. ​ 책을 보는 시간은 조용하게 집중하며 읽고 쓰며 자신을 정비하는 시간이다.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기만의 자유로운 시간이다. ​ 책을 본다는 건 책을 보며 나만의 시간을 가진다. 책을 보며 나만의 색깔을 입힌다. 책을 보며 나만의 개성을 살린다. 책을 보며 나만의 내공을 다진다. ​ 책을 보며 나만의 이미지를 만든다. 책을 보며 나만의 배경지식을 쌓는다. ​ ​ 책은 책은 렌즈다. 책은 .. 더보기
혼자 무쓴글쓰기(무엇이든 쓴다) 혼자 하는 무쓴 글쓰기 휴일 아침, 고장 난 전화기처럼 완벽한 침묵이 흐른다. 귓가에 참새 소리가 들린다. 작은 창문을 살짝 열어본다. 비 내리는 휴일, 세상이 온통 촉촉하다. 참새는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없다. 침묵이 흐르는 집안에 클래식을 흘린다. 분위기가 사뭇 클래식해졌다. ​ 블랙커피 한 잔을 준비하고 간단한 빵과 함께 아침을 맞는다. ​ 노트북을 켜고 책을 들춘다. 인간의 두뇌는 고정돼 있지 않다. 유연하다. 가끔 책을 펼치고 무서운 집중력으로 읽어나가기도 하지만 엉뚱한 생각을 하다 딴짓을 하기도 한다. ​ 유연한 뇌ㄸ문에 딴짓을 하는 걸까? 중요하게 할 일이 없으면 뇌의 흐름대로 하고 싶은 것을 하기도 한다. 딴짓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면 새로운 무언가가 나오기도 한다. 밥솥에서 시간이 되면 밥.. 더보기
혼자 무쓴글쓰기(무엇이든 쓴다) 혼자 하는 무쓴 글쓰기 일요일 아침, 남편이 베란다에서 분주하다. 세탁기가 있는 베란다 선반에 물건을 이것저것 만진다. 안 쓰고 모셔둔 물건이다. ​ 남편이 밥솥, 튀김기를 내린다 . '안 쓰는 건 좀 버리지~?' '밥솥은 옥수수 삶을 때 식혜 만들 때 필요한데? 가끔 한 번씩 쓰기는 해" ​ '에어프라이어도 잘 안 쓰는데 튀김기도 버려' '튀김기는 사용하지 않아서 그렇지 새 건데...' ​ '버릴 때는 과감히 버려야지' ​ 매일 자리만 차지하고 1년에 겨우 한번 쓸까 말까 한 물건이다. 남편이 버리자는 말에 이내 동감한다. 남편은 내 마음이 바뀌기 전에 얼른 밥솥과 튀김기를 들고 밖으로 나갔다. 작년 여름에 옷 정리, 신발정리 등 물건들을 정리하며 한바탕 버린 일이 있다. 그때는 생각지도 못 한 물건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