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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독서

<책속글귀- 백범일지 中> 서대문감옥으로 어​느날 간수가 와서 나를 면회소로 데려갔다. 누가 왔는가 하고 기다리노라니, 판자 벽에서 딸깍 하고 주먹이 하나 드나들 만한 구멍이 열렸다. 그리고 내다보니 어머님이 서 계셨고, 곁에 왜놈 간수가 지키고 섰다. 근 일고여덟 달 만에 면회하는 어머님은 태연하신 안색으로 말씀하셨다. ​ "나는 네가 경기 감사나 한 것보담 더 기쁘게 생각한다. 네 처와 화경이까지 데리고 와서 면회를 청했는데, 한번에 한 사람밖에 허락하지 않는대서 네처와 화경이는 저 밖에 있다. 우리 세 식구는 평안히 잘 있다. 옥중에서 몸이나 잘 있느냐? 우리 근심 말고 네 몸이나 잘 보중하기 바란다. 만일 식사가 부족하거든 하루에 사식 두 번씩을 들여주랴?" ​ 오랜만에 모자 상봉하니 나는 반가운 마음과 더불어, ​ 저같이.. 더보기
오늘의 명언 12/17 ​오늘의 명언 "공자 이래 성인들의 학문은 반드시 책을 보고 읽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책이 많다는 것은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다. 만물이 거기 다 있다.​" -소동파​ ​ 더보기
<책속글귀- 말공부 中> 극적인 반전을 만드는 역전의 한 수 ​ 한고조(유방)가 한신과 더불어 여러 장수들의 능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따. 먼저 고조가 물었다. "나는 얼마나 되는 군사를 다룰 수 있겠소?" "폐하께서는 잘해야 10만명 정도의 군사를 거느릴 수 있습니다." "경은 어떠하오?" "신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다다익선多多益善이지요" 고조가 비웃으며 말했다. "그렇게 군사를 잘 거느린다면서 어떻게 사로잡혀 내 부하 노릇을 하고 있고?" "폐하께서는 군사를 거느리는 데는 능하지 못하지만, 그 군사를 거느리는 장수를 다스리는 데는 능하십니다. 그리고 그 능력은 하늘이 주신 것인데 사람이 감히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 - 열전 ​ ​ ​ ​ ​ ​ 상대가 좋아하는 것으로 말하라. ​ 자로와 공자가 처음 만났을.. 더보기
오늘의 명언 12/16 ​오늘의 명언 한권의 좋은 책은 위대한 정신의 귀중한 활력소이고, 삶을 초월하여 보존하려고 방부 처리하여 둔 보물이다. -존 밀턴 더보기
<소소한 생각, 내 인생의 주인은 나> 낮게 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최대한 몸을 움츠리고 변화를 시도하지 않는다. 안주하는 삶이란 늘 어제와 같은 삶을 의미한다.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면서 새로움을 시도하지 않는다. 왜 그런것일까? 설레임을 원하면서 새로움은 시도하지 않는다.​ 새로움이 없으면 설레임을 느낄수 있을까? 새로워야 설레인다. 둘은 항상 친구처럼 붙어다닌다. ​ 안정된 생활을 벗어나길 원치 않는다. 인생을 살면서 같은 일을 반복하는 시계바늘 처럼 같은 장소와 같은 일을 하면서 아무런 자극없이 지낸다. 제발 자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지도 모르겠다. ​ 나이상관없이 도전하자! 새로움을 시도하자! 잘하기 위해 위축될 필요없다. 잘하지 못하면 어떠한가. ​ 타인을 의식할 필요없다.​ 남과 비교하지 않으면 되지 .. 더보기
<소소한 생각,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 ​ 당신은 어떤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가? 당신은 어떤 사람에게 끌리는가?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끌어당기기도 하고 자신과 아주 색다른 분위기에 끌리기도 한다. 사람은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 사람마다 각각의 에너지가 있다. 일시적인 끄는힘을 원할때는 자신을 한껏 부풀려라. 최대한 좋은 면을 소개하고, 타인에게 보여지는 부분을 최대한 거창하게 ​ 포장하라. 이 방법은 단기간에 사람에게 호감을 줄수는 있다. ​ 하지만 오랫 동안 만남을 유지하며 좋은 인연으로 남기위해서는​ 자신을 낮추는 겸손과 상대를 위할줄 아는 배려가 꼭 필요하다. 굳이 들어내려고 하지 않아도 상대방은 당신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당신의 진면목을 만나게 될 것이다. 단지 시간이 좀 걸릴수 있다... 더보기
<책속글귀- 오늘을사는원칙中> 태도는 전염된다. 선택이 주위 사람들의 선택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태도가 전염된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팀원 중 가르치기 쉽고 겸손한 성격 덕에 기량이 향상되는 사람이 있으면 다른 팀원들 역시 그 사람과 비슷한 특성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 ​ 리더가 어려운 환경 앞에서도 낙관적일 때 다른 사람들은 그의 그런 자질을 존경하고, 그를 닮고 싶어 할 것이다. 어떤 팀원이 솔선해서 근면함을 보여주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시작하면 다른 팀원들도 그를 모방할 것이다. 사람들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의 태도를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 ​ ​ ​ ​ 책임감을 다부지게 가다듬기로 결심한 그 순간부터 하늘의 도움이 시작된다. 일어날 거라고 기대하지 않았던 온갖 종류의 일들이 일어나면서 도움을.. 더보기
오늘의 명언 12/15 오늘의 명언 ​ "펜은 구두장이 송곳처럼 쓰면 쓸수록 날카로워 지고 자수용 바늘처럼 점점 예리해진다. 그러나 인간의 사상은 자꾸만 원만해진다. 마치 낮은 산에서 높은 산으로 오르면서 조망하는 경치처럼." -임어당 더보기
<소소한 생각, 사람을 믿는다는것> 사람을 믿는다는것은 삶을 살아가면서 인간관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믿음이 없는 관계는 좋지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 것은 어쩌면 자명한 일이다. ​ 하지만 상대를 아무 의심없이 그저 믿어버린다는것 또한 어리석은 것이다.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는 상태에서 그냥 믿어버리면 자신이 피해를 당할수 있기 때문이다. ​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하나. 먼저 나부터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통해 진실된 사람인지를 판단할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이 있어야 한다. ​ 어떤 단어를 사용하여 말하는지, 몸짓이나 눈빛을 자세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말은 그럴듯하게 꾸며낼수 있지만, 행동은 심리상태를 대변해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손짓 발짓.. 더보기
<소소한 생각, 이젠 원탁톡이다.> ​ 한사람의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듣기만하는 방식을 버리자. 원탁에 둘러앉아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대화하자. "원탁톡" (Round table talk:RTT) 원형적 사고는 일방적이지 않다. 동등한 위치에서 시선을 마주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것이다. 유대인의 대화법으로 하브루타식 교육이 알려져 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로운 마음으로 대화할때 새로운 생각들이 쏟아져 나온다. 내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상대방이 말함으로 사고의 폭을 넓혀줄수도 있고, 다양성을 접하게 될수도 있다. 인생에 정답이 없듯 우리는 유연한 사고를 위해 공부하고 독서한다. ​ 옳고 그름을 가르기 위한 대화방식은 곤란하다. 나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마음을 가지고 대화에 임한다. 타인의 생각이나 의견을 평가하지 않는다. ​다름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