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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논어 제4편]이어서 [논어 제4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지위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그 자리에 설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를 걱정해야 하며,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남이 알아줄 만하게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삼아! 나의 도는 하나로 관통된다." "선생님의 도는 *충(忠)과 서(恕)일 뿐입니다."(증자) *충(忠)은 진실된 마음을 말하고, 서(恕)는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여 남의 처지를 이해하며 대하는 것이다. 군자는 의리에 밝고 소인은 이익에 밝다. 어진이를 보면 그와 같아질 것을 생각하고, 어질지 못한 이를 보면 자신 또한 그렇지 않은지를 반성한다. 부모를 섬길때는 잘못하시는 점이 있더라도 조심스럽게 말씀드려야 하고, 그 말을 따르지 않을 뜻을 보이더라도, 더욱 공경하여 부모의 뜻을 어겨서는 안 되며, .. 더보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논어 제4편] 마을의 풍속이 인하다는 것은 아름다운 것이다. 인한 마을을 잘 골라서 거처하지 않는다면 '어찌 지혜롭다' 하겠는가? 인하지 못한 사람은 오랜 동안 곤궁하게 지내지도 못하고 오래도록 안락하게 지내지도 못한다. 인한 사람은 인을 편안하게 여기고, 지혜로운사람은 인을 이롭게 여긴다. 오직 인한 사람만이 남을 좋아할 수도 있고 남을 미워할 수도 있다. 진실로 인에 뜻을 두면 악한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의 허물은 각기 그가 어울리는 무대를 따른다. (그러므로) 그 허물을 보면 그가 어느정도 인한지를 알게 된다. 부유함과 귀함은 사람들이 바라는 것이지만, 정당한 방법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면, 그것을 누려서는 안된다. 가난함과 천함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이지만, 부당하게 그렇게 되었다 하더라도 억지로 벗어나려.. 더보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논어 제3편] 사람이 되어서 인하지 못하다면 예의를 지킨들 무었하겠는가. 사람이 되어서 인하지 못하다면 음악을 한들 무엇하겠는가. 예는 사치스럽기 보다는 차라리 검소한 것이 낫고, 상례의 형식을 잘 갖추기보다는 오히려 슬퍼하는 것이 낫다. 군자는 다투는 일이 없으나, 꼭 하나 있다면 그것은 활쏘기로다! 그러나 절하고 사양하며 활쏘는 자리에 오르고, 내려와서는 벌주를 마시니 그 다투는 모습도 군자답다. 내 자신이 제사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제사를 지내지 않는 것과 같다. 임금은 예로써 신하를 부리고, 신하는 충으로써 임금을 섬겨야 합니다. [시경]의 [과저]는 즐거우면서도 지나치지 않고, 슬프면서도 마음을 상하게 하지는 않는다. 이루어진 일은 논란하지 말고, 끝난 일은 따지지 말며, 이미 지나간 일은 허물하지 않.. 더보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논어 제2편] 덕으로 정치를 하는 것은, 비유하자면 북극성은 제자리에 있고 모든 별들이 그를 받들며 따르는 것과 같다. [시경]에 있는 삼백 편의 시를 한마디로 이야기하자면 '생각에 거짓됨이 없다'는 것이다. 백성들을 정치로 인도하고 형벌로 다스리면, 백성들은 형벌을 면하고도 부끄러워함이 없다. 그러나 덕으로 인도하고 예로써 다스리면, 백성들은 부끄러워할 줄도 알고 또한 잘못을 바로 잡게 된다. 나는 열다섯 살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서른살에 세계관을 확립하였으며, 마흔 살에는 미혹됨이 없게 되었고 쉰살에는 하늘의 뜻을 알게 되었으며, 예순 살에는 모슨 일이든 듣는 대로 순조롭게 이해했고, 일흔 살에는 마음 가는 대로 따라 해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았다. 그 사람이 하는 것을 보고, 그 동기를 살펴보고, 그가 편안하게 여.. 더보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논어 제1편] 논어 제1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 ​ 배우고 때때로 그것을 익히며 또한 기쁘지 않은가?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않은가?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는다면 또한 군자답지 않은가? ​ ​ ​ 말을 교묘하게 하고 얼굴 빛을 곱게 꾸믄 사람들 중에는 인(仁)한 이가 드물다. ​ ​ ​ 나라를 다스릴 때는 일을 신중하게 처리하고 백성들의 신뢰를 얻어야 하며, 씀씀이를 절약하고 사람들을 사랑해야 하며, 백성들을 동원할 경우에는 가려서 해야 한다. ​ ​ ​ 젊은이들은 집에 들어가서는 부모님께 효도하고 나가서는 어른들을 공경하며, 말과 행동을 삼가하고 신의를 지키며, 널리 사람들을 사랑하되 어진 사람과 가까이 지내야 한다. 이렇게 행하고서 남은 힘이 있으면 그 힘으로 글을 배우는 것이다. ​ ​.. 더보기
<사기열전>중 -사기열전[백이열전]중 천리마의 꼬리에 붙어야 1000리 길을 갈 수 있다. 공자가 말한 "길이 같지 않으면 서로 도모하지 않는다"라는 것은 또한 저마다 자기의 뜻을 좇는다는 말이다. 그래서[공자는 또한]말했다. "부귀가 찾아서 얻을 수 있는 것이라면 말채찍을 잡는 천한 일자리라도 나는 하겠다. 또 만일 찾아서 얻을 수 없다면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좇겠다." "추운 계절이 되고 나서야 비로소 소나무와 잣나무가 나중에 시든다는 것을 안다" 온 세상이 혼탁하면 청빈한 사람이 비로소 드러난다. 어찌하여 부귀한 사람을 중시하고, 깨끗하고 맑은 사람을 하찮게 여길까? 그 무겁기가 저(백이와 숙제가 양보한 것)와 같고, 그 가볍기가 이(수양산에서 굶어 죽은 것)와 같은 것인가? 공자는 말했다. "군자 君子는 죽.. 더보기
<사기열전> 중니제자열전, 많이 듣고 삼가면 실수가 적다 중니 제자 열전 많이 듣고 삼가면 실수가 적다 ​ 전손사 顓孫師는 진陳나라 사람으로 자는 자장子張이며 공자보다 마흔여뎗 살 아래이다. 자장이 녹벼슬을 구하는 방법을 묻자 공자는 이렇게 말했다. "많이 듣되 의심나는 것을 버리고 그 나머지를 신중하게 말한다면 실수가 적을 것이다. 많이 보되 의심나는 것을 버리고 그 나머지를 신중히 실행한다면 뉘우치는 일이 적을 것이다. 말에 실수가 적고 행동에 뉘우침이 적으면 녹은 그 가운데 저절로 얻어진다." ​ 훗날 자장이 공자를 따라다니다가 진陳나라와 채彩나라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었는데, 이때 세상에서 행세할 수 있는 도리를 물으니 공자가 말했다. "말은 진실 되고 미더우며, 행동은 독실하고 공경스러우면 비록 오랑캐의 나라에서도 통용될 것이다. 말에 진실과 믿음.. 더보기
<사기열전> 중니제자열전, 자식은 태어난 지 3년이 지나야 부모 품을 벗어난다 중니 제자 열전 ​자식은 태어난 지 3년이 지나야 부모 품을 벗어난다 재여 宰予는 자가 자아子我이며 말솜씨가 뛰어났다. 그는 공자에게 가르침을 받다가 물었다. "부모의 상을 3년이나 치르는 것은 너무 길지 않습니까? 군자가 3년간 예를 닦지 않는다면 예는 반드시 무너질 것이며, 3년 동안 음악을 팽개친다면 음악도 반드시 무너질 것입니다. 묵은 곡식은 다 없어지고 햇 곡식이 이미 익으며, 불씨 얻을 나무도 다시 바꾸는 데 1년이면 충분합니다." ​ 이에 공자가 물었다. "그렇게 하면 네 마음이 편하겠느냐?" ​ "예" ​ "그것이 편하면 너는 그렇게 해라! 군자는 상중에 있는 동안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달지 않고 듣기 좋은 음식을 들어도 즐겁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다." 재여가 밖으로 나가자.. 더보기
<사기열전> 중니제자열전, 사람의 성격에 따라 조언도 달라야 한다 [중니 제자 열전] ​ 사람의 성격에 따라 조언도 달라야 한다 ​ 염구 冉求는 자가 자유 子有이며 공자보다 스물아홉 살 아래이다. 그는 [노나라 대부] 계씨 季氏의 [집안일을 총괄하는] 재 宰가 되었다. 계강자 季康子가 공자에게 물었다. "염구는 인 仁한 사람입니까?" ​ 공자가 말했다. "1000호 되는 고을과 전차 100대를 가진 [대부의] 집에서 부세를 다스릴 수 있는 사람입니다. 인한 사람인지는 나는 모르겠습니다." ​ 계강자는 또 물었다. "자로 子路는 인한 사람입니까?" ​ 공자가 대답했다. "염구와 같습니다." ​ [한편] 염구가 [공자에게]물었다. "[의로운 일을] 들으면 바로 행해야 합니까?" ​ 공자기 말했다. "행해야 한다." ​ 자로가 물었다. "[의로운 일을] 들으면 바로 행해야 .. 더보기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신정근 지음 책속글귀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신정근 지음 ​ #40대추천책 #동양고전 #인문학 #자기계발 #베스트셀러 대한민국에 동양고전 열풍을 불러일으킨 베스트셀러​ 마음이 복잡하고 힘들 때 두고두고 꺼내 보는 인생 메뉴얼​, 논어 입분, 명불허전 논어 해설서​ ​ "논어는 나를 비추는 거울이자 내 삶을 향기롭게 가꾸는 지혜다!" 아직도 인생이 막막할때 필요한 [논어]101수의 힘 ​ 사는 게 힘들어 나를 잃어버린 나이, 마흔. 지금껏 앞만 보고 달려왔다면, 멈추어 나를 돌아볼 때이다. 공자의 가르침으로 내 마음을 돌보고 삶의 품격을 높인다! ​ 인생의 굽잇길에서 공자를 만나다. ​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911198 ​ 공자를 '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