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제4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지위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그 자리에 설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를 걱정해야 하며,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남이 알아줄 만하게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삼아! 나의 도는 하나로 관통된다."
"선생님의 도는 *충(忠)과 서(恕)일 뿐입니다."(증자)
*충(忠)은 진실된 마음을 말하고, 서(恕)는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여 남의 처지를 이해하며 대하는 것이다.
군자는 의리에 밝고 소인은 이익에 밝다.
어진이를 보면 그와 같아질 것을 생각하고, 어질지 못한 이를 보면 자신 또한 그렇지 않은지를 반성한다.
부모를 섬길때는 잘못하시는 점이 있더라도 조심스럽게 말씀드려야 하고,
그 말을 따르지 않을 뜻을 보이더라도, 더욱 공경하여 부모의 뜻을 어겨서는 안 되며,
아무리 힘들더라도 부모를 원망해서는 안 된다.
부모가 생존해 계실 때는 먼 곳으로 가서는 안 되며, 떠나갈 때는 반드시 갈 곳을 정해 두어야 한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후에도 3년 동안 아버지께서 하시던 방법을 고치지 않아야 효도한다고 말할 수 있다.
부모님의 연세는 모를 수가 없다. 한편으로는 장수하시므로 기쁘고, 한편으로는 노쇠하심으로 인해 두렵기 때문이다.
옛 사람들은 말을 함부로 하지 않았는데, 이는 행동이 따르지 못할 것을 부끄러워했기 때문이다.
절제 있는 생활을 하면서 잘못되는 경우는 드물다.
군자는 말에 대해서는 모자라는 듯이 하려 하고, 행동에 대해서는 민첩하려고 한다.
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다. 반드시 이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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