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책속글귀-2019년

딥씽킹(DEEP THINKING) -가리 카스파로프 지음

728x90

책속글귀

 

딥씽킹(DEEP THINKING)  -가리 카스파로프 지음


 

 

 

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위대함은 어디서 오는가?

"기계가 인간의 삶을 위협한다는 것이 정확하게 어떤 의미인지 나보다 더 잘아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앨런 튜링의 체스 기계부터 알파고까지, 전설적 체스 챔피언 가리 카스파로프가 전하는 인간과 대결한 인공지능의 역사와 그 미래에 관한 담대한 통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체스 그랜드마스터이다. 1997년 슈퍼컴퓨터인 딥블로의 체스경기를 치렀다. 인간 챔피언을 무너뜨린 기계가 등장한 사건이며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2005년 은퇴후 현재 '책임 있는 로봇 연구재단의 초고자문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인류미래연구소의 학자들과 함께 학문간 통섭과 인간과 기계의 의사결정을 연구하고 있다.

저자 가리 카스파로프은 딥블루와의 경기를 통한 생생한 경험을 풀어준다. 기술진보에 대해 인공지능에 대해 좀더 가까이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

경기를 경험한 생생한 기록을 함께 느끼며 앞으로 인간과 기계가 함께 공존할수 있는지 인간이 기계에 대체되지 않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

현재 2019년이 저물어 간다. 인공지능은 나날이 발전해 갈 것이다. 인간이 기계를 이길수 있을까? 이길수 없다면 공존해야 한다.

인공지능을 지배하는 인간이 될 것인가 인공지능에 지배당하는 인간이 될 것이가. 기술이 두뇌를 대체한다면 인간은 무엇을 해야할까?

블로그가 외장의 뇌라는 말이 있다. 뇌로 기억할 수 없는 정보를 블로그에서 찾아보고 사용하기 때문이다. 나의 경우도 주로 책관련 정보를 블로그를 통해 포스팅한다. 나의 도서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좋은 점도 있지만 기억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기능이 다양해지면서 기억의 필요성을 잊어버리곤 한다.

예를 들어 주변인의 연락처나 주소를 기억한다거나 지도나 종이신문을 뒤적이는 일이 사라졌다. 사용하지 않는 기능은 퇴화하기 마련이다.

굳이 기억하지 않아도 되기때문에 외우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기억이 가물가물할때 스스로 기억하려하기보다 스마트폰에 손이 먼저 간다.

자유의지를 잃어버린다. 기계를 이용하기에 노력하지 않아도 주어지는 정보와 지식은 인간에게 득이될것인가 해가 될것인가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만약 스마트폰이 없거나 기계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면 인간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인간의 기능이 야금야금 기계에게 아웃소싱되고 있다. 인공지능과 자동화기술의 확산은 놀라운 속도로 진행된다.

우리는 과거로 되돌아갈 수 없다. 우리는 앞으로 힘든노동으로 더이상 시달리지 않지만 그로 인한 수입도 창출할수 없게 되었다.

 

 

기술이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는 순간을 '특이점(singularity)'이라 한다.

"우리는 조만간 우리 자신보다 더 대단한 지능을 만들어낼 것이다. 그러한 일이 벌어질 때, 인류 역사는 특이점에 도달하게 된다. 블랙홀의 중심에서 얽힌 시공간처럼 이해하기 힘든 지성의 전환이 일어나는 특이점에서, 세상은 이난의 이해 수준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다."-컴퓨터 과학자이자 공상과학 작가인 버너 빈지

"한 발 불러서서 기술의 미래에 대해 신중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 왔다. 기술이 소리없이 다가와 우리의 목덜미를 물기 전에 말이다." -책임있는 로봇 연구재단의 샤키

 

"특이점(혹은 슈퍼지능의 위협)이 머지 않아 현실이라는 생각입니다." -MIT의 앤드루 맥아피

융합의시대라고 한다. 인공지능 시대에 과학자와 심리학자, 정치인이 서로 연락을 주고 받아야 한다. 서로에게 배우며 융합해야 한다. 책을 읽고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소통하며 영감을 받을 필요가 있다.

 

 

​책속글귀

 

오늘날 각광받는 많은 직업이 20년 전에는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다. 새로운 직업은 앞으로 계속 등장할 것이다. 가령 모바일 앱 개발자, 3D프린트 기술자, 드론 조정사, 소셜미디어, 관리자, 유전자 상담사 등이 있겠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서 이들 전문가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인공지능 기계의 활약으로 신기술을 활용한 창조 활동은 더 쉬워질 것이다.

다시 말해 로봇에게 업무를 넘기면서 교육 및 재교육의 필요성이 줄어들고, 많은 사람들이 단순노동에서 해방되면서 신기술을 더 생산적으로 활용하는 선순환이 시작될 것이다.

 

기술 진보는 우리가 원한다고 해서 막을 수 있는 흐름이 아니다. 그리고 그러한 진보를 바라보는 시선은 우리의 준비 상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점에서 변화를 맞이하는 우리의 태도가 매우 중요하다.

 

점점 더 가속화되는 자동화의 흐름, 그리고 인공지능에 대한 유토피아적 혹은 디스토피아적 관점 사이에는 거대한 간극이 존재한다. 이제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변활르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저항할 것인가? 신기술을 수용하여 미래를 이끌어갈 것인가, 아니면 변화의 흐름에 끌려다닐 것인가?

 

 

효율적인 협력 프로세스에도 아직 장벽이 하나 남아 있다. 바로 인터페이스다. 인간의 시각 인식에서 의미 해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기계에 앞선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컴퓨터가 최고 성능을 발휘하면서 인간과 협력하도록 만들 수 있을까?

아에 대해 IBM을 비롯한 많은 기업은 지능확장(inteligence amplificartion)(IA)에 주목한다. 지능 확장이란 인간의 사고 과정을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IT를 인간의 의사결정 수준을 높이는 도구로 활용하난 접근방식이다.

여기서도 다시 한 번 아이들은 어른을 앞서가고 있다. 아이들은 문자보다 기호를, 기호보다 상징을, 그리고 통화보다 이메일을, 이메일보다 텍스트를 선호한다. 아이들의 선호도는 속도와 관련 있다. 그들은 서로, 그리고 디지털 장비와 더 빠르게 커뮤니케이션을 주고 받는 방법을 연구한다. ....

앞으로 소프트웨어는 더 스마트해지고 하드웨어는 더 빨라질 것이다. 엘리베이터가 더 효율적으로 작동하면서 안내원이 사라진 것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기계는 점차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움직이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다.

우리가 앞으로 오랫동안 기술 진보의 혜택을 누릴 만큼 충분히 운이 좋다면, 그러한 진화의 방향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나는 우리 사회가 그렇게 나아갈 것으로 믿는다. 그런 분명히 긍정적인 전망이다.

그렇지 못하면 우리 사회는 정체되고 삶의 기준은 낮아질 것이다. 기계가 인간을 앞서가지 못하도록 발전의 속도를 늦출 수는 없다. 그러면 결국 우리 사회의 발전 속도도 느려질 것이다.

우리는 기계의 속도를 계속해서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또한 기계가 인류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풍성한 기회를 허락해야 한다. 우리는 앞으로, 밖으로, 위로 멈추지 말고 나아가야 한다.

 

끝으로 저자의 말을 전한다.

긍정적인 기술의 미래를 받아들일수 있도록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미래를 결정한다. 저자는 꿈꾸기를 멈출때 야심찬 목표를 향한 질주를 멈출때 우리는 기계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고 한다.

신기술이 앞으로 어떤 변화를 몰로 올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는 없다. 그래도 나는 신기술과 함께 성장하는 젊은 세대의 가능성을 믿는다.

우리 세대가 컴퓨터와 인공위성 기술을 활용하는 것처럼, 그리고 그러한 기술이 도움으로 꿈을 이루고 있는 것처럼 젊은 세대 역시 신기술을 활용함으로써 놀라운 성취를 이뤄낼 것이다.

 

딥씽킹(DEEP THINKING) -가리 카스파로프 지음

 

 

 

▶한줄 정리

 

"꿈꾸기를 멈추지 마라.

기계가 필요한 것도

원대한 꿈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책속글귀 #독서 #책 #책읽기

#책소개 #책추천

#좋은글 #좋은글귀

#독한여자 #주부독서연구소

#딥씽킹 #인공지능 #가리카스파로프

#체스그랜드마스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