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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트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 -이지성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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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트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 -이지성 지음


 

 

제목이 에이트 '8'이다.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 8가지이다.

문득 왜 8가지로 정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8이라는 숫자는 마법의 숫자이다. 1~10 사이에 완벽하지 않으면서 약간의 부족함이 느껴지는 인간적인 숫자라는 생각이 든다.

10이라는 숫자는 8의 긍정과 2의 부정 그 어디쯤이면서 행복가까이에 다가가는 느낌의 적절함이 묻어난다. 순전히 나만의 생각이다.

 

목차에서 '인간 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 8가지를 들여다본다.

1. 디지털을 차단하라.

2. 나만의 '평생유치원'을 설립하라.

3. '노잉'을 버려라. '비잉' 하고 '두잉'하라.

4. 생각의 전환, '디자인 씽킹' 하라.

5. 인간 고유의 능력을 일깨우는 무기, 철학하라.

6. 바라보고, 나누고, 융합하라.

7. 문화인류학적 여행을 경험하라.

8. '나'에서 '너'로, '우리'를 보라.

책을 읽기 전 목차만 봤을 때는 느낌이 전혀 오지 않았다. 인공지능이 익숙하지 않은건 어쩌면 당연하다. 인공지능이란 단어는 익숙하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SF영화에서나 만날것 같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에 관한 책과 뇌 관련 책을 통해 인공지능을 살짝씩 들여다 보긴 했다. 이번에는 좀 더 신중하게 책을 만나기로 했다.

책에서 만난 핵심 키워드는

인간 고유의 능력 두 가지였다.

'공감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이다.

 

 

인간 고유의 능력은 철학을 통해 길러낼 수 있고 철학적 사고능력은 트리비움을 통해 기를 수 있다. 트리비움(tri,셋 이라는 라틴어와 vium길 이라는 라틴어의 합성어)은 세 가지 길이라는 뜻이 된다.

바로 문법학, 논리학, 수사학이다.

이중 가장 중요한 것은 수사학이다.

 

내 생각을 글로 쓰고 나누며 다른 사람들의 공감을 얻는 데 있다. 상대를 설득하면서 글을 쓰다 보면 창조적 상상력과 공감능력이 길러진다.

인공지능은 절대로 가질 수 없는 능력, 즉 인간 고유의 능력은 수사학에 있다.

맛있는 것을 먹을 때 아껴먹고 싶은 생각이 있다. 책에서도 이런 느낌을 받았다. 조금씩 아껴 보고 싶다.

하나라도 놓지고 싶지 않아서다.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지라 어려울 것이라 짐작했지만 생각보다 재미있다. 차근차근 길을 잃지 않도록 설명해 주어서 끝까지 따라갈 수 있다.

 

책을 끝까지 보고 난 뒤 목차를 보니 책 속 내용이 스쳐지나며 읽기 전과는 달라졌다. 책을 읽기 전과 읽고 난 후 나는 달라진다는 것을 느끼며 더 자세히 이해하기 위해 다시 책을 펼쳐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인공지능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인간이 되기 위해 좀 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그러기 위해 책을 읽고 생각하고 정리하여 글을 쓰면서 공감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을 높여야 한다.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며 독서하고 사색하며 글을 쓰는 시간을 늘릴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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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인류는 두 계급으로 나뉜다고 한다. 인공지능에게 지시를 내리는 계급과 인공지능에게 지시를 받는 계급

 

에이트 01. 디지털을 차단하라 中

이제 당신이 새로운 문화를 만들 차례다. 하루 중 두세 시간만이라도 스마트폰을 끄고 독서하고 사색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

일주일에 한 번만이라도 사람들과 진심으로 대화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 그동안 찾아보지 않아서 그렇지, 찾아보면 당신이 몸담고 있는 지역 사회 내에 대화하고 소통하는 모임이 적지 않음을 발견할 것이다.

주말이면 스마트폰을 서랍 속에 넣어 두고 미술과. 음악관. 박물관 등으로 가라. 때론 자연 속으로 가라. 당신만의 아날로그 문화를 하나둘씩 만들어나가라. 그렇게 내면의 인간을 발견하고 경험하고 나누는 기쁨에 흠뻑 취하라. 당신이 진정으로 인간다워질 때 당신을 대체할 수 있는 기계란 존재할 수 없다.-p154

에이트 05. 인간 고유의 능력을 일깨우는 무기, 철학하라 中

'문법학'은 철학서를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 것, '논리학'은 철학서에서 터득한 철학자의 사고법을 도구 삼아 내 생각을 하는 것, 즉 내 논리를 만드는 것, '수사학'은 내 생각을 글로 쓰고 나누는 것, 즉 다른 사람들의 공감을 얻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되겠다.

하버드. MIT 같은 세계 최고 대학들, 실리콘밸리의 사립학교들, 미국. 유렵의 미래형 사립학교들, 일본의 인공지능 시범학교들이 트리비움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 수사학이다. 특히 글쓰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당신의 내면에서 논리적으로 다듬어진 생각들을 설득력 있게 글로 쓸 수 있어야 하고, 당신의 글을 사람들과 가슴으로 나날 수 있어야 한다.

프레카리아트(precariat)라는 말이 나온다. 프레카리아트란 '불안정한'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프레카리오precario와 '노동 계급'을 뜻하는 독일어 프롤레타리아트proletariat의 합성어다.

한국 2090년의 한국 사회는 인공지능 로봇이 대부분의 직업을 대체한 결과 한국인의 99.997%가 프레카리아트가 된다고 한다.

우리가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인공지능의 주인이 되는) 나를 만드는 법 8가지를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이유이다.

​에이트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 -이지성 지음

 

 

▶한줄 정리

 

공감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을 기르기 위해

생각을 글로 쓰고 나누는 수사학에 집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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