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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책소개-2015년

<독서노트-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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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천천히 보면서 자신과 만나는 시간을 가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일상은 언제나 팍팍하게 돌아가고,

마음 다스릴 겨를도 없는 시간속에 잠시 

삶의 소중함을 곱씹어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본다.

 

외모를 가꾸고 관리하는 못지않게 마음관리도

중요하고 시급한문제임을 느끼게 된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라 하더라도

너무 오랜 시간 착 달라붙어 있으면

힘들어지는게 당연합니다.

사랑을 할 때는

같은 지붕을 떠받치는,

하지만 간격이 있는 두 기둥처럼 하세요.
 

 

사랑을 하면, 배려를 합니다.

배려는 남을 위해 무언가를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지 않아야 할 것을 하지 않고 참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사랑이란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이가 이랬으면 좋겠는데 하고 바라는 건

사랑이 아닌 내 욕심의 투영입니다.

내 인생을, 사랑하는 사람을 통해 살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 사람은 인생을 살도록 놓아주는 것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내가 지금 느끼는 감정이

사랑인지 아닌지 헷갈릴 때가 있지요.

이럴 때 사랑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리트머스지와 같은 질문이 있습니다.

'내 것을 마구 퍼주어도 아깝지 않습니까?'

하나도 아깝지 않으면, 사랑입니다.

 

 

 

사랑은

같이 있어주는 것.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것.

그를 믿어주는 것.

사랑하는 그 이유 말고 다른 이유가 없는것.

아무리 주어도 아깝지 않은 것.

그를 지켜봐주는것.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은

옳은 말보다는

그 사람을 향한 사랑과 관심입니다.

 

 

이 세상 최고의 명품 옷은 바로

자신감을 입는 것입니다.

 

 

우리는 보통 오천 원짜리 커피를 사서 마시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하지만 커피 두세 잔 값인

책 한 권 사는 것은 주저한다.

왜 그럴까?

 

 

 

집중만 하면 전화번호부 책도 재미가 있어요.

지금 삶에 재미가 없는 것은

내가 지금 내 삶에 집중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삶은 특별한 시간들보다 평범한 시간들이 더 많습니다.

은행에서 순번표를 뽑아 기다리고

식당엣 음식 나오길 또 기다리고

지하철에서 시간을 보내고

친구에게서 연락이 오면 문제를 보내고...

결국, 이 평범한 시간들이 행복해야 내가 행복한 것입니다.

 

 

어디를 가도 손님이 아닌 주인이 되세요.

절이나 성당, 교회에 갔을 때,

내가 손님이라고 생각하면  할 일ㅇ 하나도 없지만

내가 주인이라고 생각하면 휴지라도 줍게 됩니다.

회사에서도 마찬가지고, 어디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생은 짜장면과도 같습니다.

텔레비전에서 짜장면 먹는 모습을 보면

참 맛있어 보이는데

막상 시켯 먹어보면 맛이 그저 그래요.

지금 내 삶보다 다른 사람의 삶을 부러워해도

막상 그 삶을 살아보면 그 안에도

나와 별반 다르지 않은 고뇌가 있습니다

그러니 어떤 사람을 보고 부러운 마음이 생기면

'남이 먹는 짜장면이다!'라고 생각하세요

 

 

식당에서 천 원 차이로 먹고 싶은 것 대신

조금 싼 것을 주문해서 먹는 경우가 있지요.

그런데 막상 음식이 나오면

먹으면서도 후회하고, 먹고 나서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인생 짧아요,

처음에 먹고 싶었던 걸로 고르세요.


 

 

운전을 잘 못하는 사람은

운전 중에 브레이크 페달을 자주 밟습니다.

대화를 잘 못하는 ㅅ람은

대화 중에 상대방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로 브레이크를 자주 겁니다.

 

 

 

우리는 친구가 내 힘든 이야기를 들어준다고 해서

그 친구가 내 고민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줄 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들어준다는 것 자체가 고맙고 그것이 위로가 되는 것입니다.

누군가 다가와 자신의 힘든 이야기를 한다면

해결책을 찾으려고 하기보다는 먼저 진심으로 들어주세요.
 

 

내 안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느꼈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누군가가 나의 목소리를 경청해서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나의 존재를 인정해주고 나의 가치를 알아주는 것이라는 걸.

그럭에 내가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자비행은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것이에요.

 

 

 

지식은 말하려 하지만,

지혜는 들어려 합니다.

 

지혜롭지 못한 사람은

'나는 그 정도는 다 안다'에서 시작하므로

새로운 것이 들어갈 틈이 없는 반면,

지혜로운 사람은

'나는 아직 모른다'라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 이야기에 귀 기울이니

더 큰 지혜가 쌓입니다.

 

 

깨달은 자는

전체의 흐름과 개별적 존재를 동시에 느끼는데,

무지한 자는

내가 만든 상(相)에 딱 맞아 좋거나, 맞지 않아 싫은

그런 몇몇의 개별적 존재들만 바라봅니다.

 

 

삶에는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영역이 많습니다.

자식이나 부모, 남편, 아내, 친구의 행복을 위해

기도해주고, 관심을 가져주고, 사랑을 줄 수는 있지만

그들의 행복은 결국 그들의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할수 있는 만큼 해주고 이제는

그들이 알아서 행동하고 책임질 수 있도록 놔두세요.
 

 

 

 

죽기 전에

내가 꼭 가보고 싶은 곳들,

경험해보고 싶은 일들,

만나보고 싶은 사람들을 쭉 적어보세요.

그리고 그냥 그것들을 꾸준히 하세요.

하난씩 하나씩.

다른 사람 눈치 보지 말고,

이것저것 너무 고민하지 말고,

우리, 그렇게 살아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줄 수는 없습니다.

누군가 나를 싫어하면 싫어하든 말든

그냥 내버려두고 사십시오.

싫어하는 것은 엄격히 말하면 그 사람 문제지 내 문제는 아닙니다.

 

 

나를 향해 이러쿵저러쿵 하는 말들을

적당히 무시하고 사는 법을 익히십시오.

일일이 다 마음을 쓰면 불행해집니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걱정할 시간에

나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것을 하십시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줄 수는 없습니다.

누군가 나를 싫어하면 싫어하든 말든

그냥 내버려두고 사십시오.

싫어하는 것은 엄격히 말하면 그 사람 문제지 내 문제는 아닙니다.

 

우리는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데요!"라고

자신과 다른 사람들ㅇ에게 이야기함으로써

그 일ㅇ르 진짜로 어렵게 만듭니다.

그냥 하십시오.

 

 

 

누구 덕 볼 생각이

눈곱만큼이라도 없으면

세상 ㄴ구 앞에서라도

당당할 수 있습니다.

사심 없는 청정한 삶을 살고 있다면

옳은 소리만 해도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어떤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다

다른 사람 흠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면,

같이 동조하면서 말려들어가지 말고

같이 맞장구치며 그의 약점을 들춰내지 말고

다른 주제로 옮기세묘.

너무 많은 말을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좋은 말보다는 나쁜 말을 하기 쉽나니

말이 많아지면, 언제나 스스로를 단속하세요.
 

 

'말'도 물건과 같아요.

일단 말로 부탁을 받았으면,

할 수 있다, 할수 없다를 즉시 판단하고

할 수 없을 때는 그 즉시 물건을 처리하듯

그 말을 거절해야 탈이 없습니다.

일단 물건을 받아놓으면,

그 책임은 나에게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법구 비유경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향을 쌌던 종이에서는 향내가 나고,

생선을 묶었던 새끼줄에서는 비린내가 나는 것처럼

본래는 깨끗하지만 차츰 물들어 친해지면서

본인이 그것을 깨닫지 못한다.

 

 

 

좋은 음악도 계속 들으면 질러요.

하지만 잊을 만했을 때 또다시 들으면 참 좋습니다.

이것은 음악 자체의 문제가 아니고

나와 음악과의 관계의 문제입니다.

이처럼 사람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고

그 사람과 나와이 관계의 문제입니다.

 

 

 

 

똑같은 이야기도 이렇게 하십시오.

"너 어떻게 그렇게 서운한 소리를 하니?"

이것이 아닌,

"네 말을 듣고 나니 내가 좀 서운한 마음이 든다."

즉, 말할 때 상대를 향해 비난하는 투로 하지 말고,

나의 상태만 묘사하십시오.

이것이 좋은 대화법입니다.
 

 

서운하면 서운하다고 그 자리에서 바로 말하십시오.

그 자리에서 말하면 상대방이 '아차!'합니다.

서운함을 느꼈던 시간과 그 서운함을 표현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나와 그 사람 사이의 강은 깊고 커집니다.

바로 이야기하지 못하면 감정이 쌓이게 되고,

나중에 그 이야기를 해야 할 때 서로를 아프게 만듭니다.

 

 

남에게 상처 주즌 말을 잘하는 사람을 가만히 살펴보면

본인이 불행해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자라온 성장 배경이나 지금 처한 상황이 불행하니

나오는 말도 아프고 가시 돋쳐 있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 만나면 마음에 담아두지 말고

"니 참 불쌍타." 생각하고 넘어가십시오.

 

 

타인을 향한 비난은, 많은 경우

비난하고 있는 사람 자신의 콤플렉스와

연결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비난하는 사람의 불행한 심리 상태가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비난하는 사람이 오히려

애처롭게 보일 때도 있습니다.

 

 

 

김밤은 매끈하게 썰어진 몸뚱이 것보다

맨 끝 자투리가 푸짐하니 맛있습니다

사람도 너무 완벽하고 매끈하면 인간미가 덜하고

좀 어딘가 허술한 구석도 있고 솔직한 사람이

더 인간적이고 매력 있어요.

 

 

누가 나를 욕하면 나를 낮추십시오.

30초만 자존심을 버리고 나를 낮춰 "아이고 죄송합니다."하면

그다음은 없습니다.

그런데 나한테 왜 그러냐고 따지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싸우면서 마음 고생하게 됩니다.

 

 

항상 옳은 이야기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들어도 별 감흥이 없습니다.

그건 아마도, 그 옳은 이야기 속에

자신을 숨기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요?

다른 사람들과의 진정한 교감을 이해서는

자신의 깊고, 연약한 부분까지 다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망가지는 것도 용기가 있어야 해요.

내 스스로가 남들에 비해 다단하다고 느끼면

절대로 망가지지 못해요.

작 자신을 내려놓고 소탈하게,

가끔은 망가질 수도 있어야

나와 사람들 사이의 벽이 와르르 무너지며 가까워집니다.

 

 

 

 

외로우세요?

그 이유가 주변 사람들에게

내 마음의 문을 닫고 있어서 그런 건 아닌가요?

 

나는 그들보다 훨씬 뛰어나다.

나는 그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나는 그들을 이해할 수 없다.

이런 관념으로 꽉 차 있지는 않은가요?

그렇다면, 어찌 외롭지 않겠어요.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가보세요.

우리, 그렇게 서로 다르지 않아요.

 

 

가끔씩 당신이 지친 모습을 보여줄 때,

내가 부족하나마 위로의 말을 전해줄 수 있다는 사실이

생각지도 못한 행복을 가져다줘요.

당신을 더 깊은 곳에서 만나고 있다는 느낌이

왠지 들어서 말이에요.

 

 

 

사람 여덟아홉 명 모이는 모음에 가면

나를 이상하게도 좋아하는 사람이 두세 명 정도 있고

나를 또 처움부터 괜히 싫어하는 사람이 한두 명 있습니다.

이것이 자연의 이치니 너무 상처받지 말고 사시길.

 

 

개개인에게는 모두 각자의 생각이 있습니다.

각각의 사건을 내 생각과 똑같이 맞추기 위해

노력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십시오.

시비는 사실, 남의 생각이 내 생각과 똑같아야 한다고 했을 때

생기는 것입니다.
 

 

 

몇 백, 몇 천만 원짜리 명품 가방을 가지고 다니면 뭐하나요.

사람이 명품이 아니라면.

 

 

 

 

사실,

어떤 사람이 원래부터 나쁘거나 좋거나 하는 건 없습니다.

그 사람과 나와의 인연이 나쁘거나 좋거나 할 뿐입니다.

악한 사람도 나를 구해주는 은인으로 만나면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고,

선한 사람도 길을 가다 내 어깨를 치고 가면

나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결점이

내 눈에 들어오은 것은

내 안에도 똑같은 결점이

어딘가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을 처음 봤을 때 그의 결점이 딱 보이는 건,

그리고 그의 결점이 두고두고 나를 괴롭히는 건,

내 안에도 똑같은 결점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자기 스스로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또, 내 존재가 스스로에게 편안해졌을 때,

그때 비로소 타인도 즐겁고 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당신은 바로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그대로

존기하고도 온전한 사람입니다.

이 존귀하고 온전함을 보지 못하는 것은

내가 나 자신에게 만들어 부여한

나에 대한 고정관념, 그것에 대한 집착 때문입니다.

나 자신의 존귀함과 온전함을 발견하십시오.

 

 

행복의 지금길.

첫째, 나와 남을 비교하는 일을 멈추십시오.

둘째, 밖에서 찾으려 하지 말고 내 마음 안에서 찾으십시오.

셋째, 지금 이 순간 에상의 아름다움을 찾아서 느끼십시오.

 

 

과거의 기억 때문에 괴로운가요?

지금 현재에 마음이 온전히 와 있으면,

마음에 과거의 자국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당신의 마음을 현재로 온전히 돌려

'그냥 있음'을 고요 속에서 충분히 만끽하십시오.

시간이 사라집니다.

 

 

 

몸이든 마음이든

비우면

시원하고 편안해집니다.

반대로

안에 오랫동안 간직하고 있으면

몸이든 마음이든

병이 납니다.

뭔든 비워야 좋습니다.

 

 

마음이 바쁘면 그 바빠하는 마음을 아아차리십시오.

마음이 짜증을 내면 짜증내고 있음을 알아채고

화가 나면 화내는 내 마음을 알아차리십시오.

알아챔은 바쁨, 짜증, 화에 물들어 있지 않아

아는 순간 바로 그 상태에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는 작용 자체는 본래 청정하기 때문입니다.

정말로 그런지, 직접 해보세요.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진중함이나,

무조건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고 즐기는 것입니다.

유머가 있을 때 삶이 풍성해지고 여유가 생겨요.

지금깢 우리는 너무 성실과 노력만을 따져왔습니다.

그러니 얼굴이 굳어 있고 마음이 항상 급한 것입니다.

 

 

지금 처한 상황을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 수가 없다면

그 상황을 바라보는 내 마음가짐을  바꾸십시오.

그래야 행복합니다.

원래 나쁜 것도 원래 좋은 것도 없습니다.

내 마음의 상(相)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니

좋은것, 나쁜 것이 생기는 것뿐입니다.

 

 

 

본성을 깨닫는 마음공부 방식은요,

무언가를 자꾸 배워서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정반대로 '쉬고 또 쉬고'에요.

완전히 쉬고 비워냈을 때

생각을 일으키는 마음 근본바탕과 정통으로 딱 만날 수 있어요.

 

 

 

마음공부는 일반 공부와는 정반대로 해야 해요.

일반 공부는 모르는 것을 배워서 지식으로 채워가지만,

마음공부는 반대로 '안다'는 생각을 쉬고 또 쉬면서

텅 빈 채로 이미 충만한 마음자리를 밝히는 것입니다.

 

 

 

만족할 줄 알면

나 자신이 스스로를 괴롭히면서 하는 분투를 쉴 수 있습니다.

만족할 줄 알면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과 지금 이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만족할 줄 알면

일이 끝나고도 마음에 아무런 찌꺼기가 남지 않습니다.

 

프라이팬에 붙은 음식 찌꺼기를 떼어내기 위해서는

물을 붓고 마냥 기다리면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떨어져나갑니다.

아픈 상처를 억지로 떼어내려고 몸부림치지 마십시오.

그냥 마음이 프라이팬에 시간이라는 물을 붓고 기다리면

자기가 알아서 어느덧 떨어져나갑니다.

 

 

기분 나뿐 일이 생겼습니까?

가만히 놓아두면 자연스럽게 사라질 일을

마음속에 계속 담아두고 되새기면서

그 감정의 파동을 더 크게 증폭시키지 마십시오.

흐르는 감정의 물결을 사랒지 못하도록 증폭시키면

자신이 괴롭습니다.

 

 

 

쓰나미가 무서운 것은 바닷물이 아닌

바닷물에 쓸려오는 물건들 때문입니다.

 

회오리바람 또한 바람 때문에 죽는 일보다

바람에 쓸려운 물건들에 치여서 다치고 죽습니다.

 

우리가 괴로운 건

우리에게 일어난 상황 때문이 아닙니다.

그 상황돌에 대해 일으킨 어지러운 상념들 때문입니다.

 

 

우리는 마음이라는 창구를 통해서만 세상을 알 수 있습니다.

마음이 시끄러우면 세상도 시끄러운 것이고

마음이 평화로우면 세상도 평화롭습니다.

그래서 세상을 바꾸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내 마음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약하게 만드는 것들....

자신의 가치를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고 싶어 하고

검증받고 싶어 하는 욕망.

 

 

남을 진정으로 위하고

남이 잘될 수 있도록 '어떻게 도와줄가?' 고민하는,

그런 선한 마음은

나를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줍니다.

집념도 없어지고, 보약이 따로 없습니다.

오늘, 기분이 나쁘다면,

바록 작은 일이라도 누군가를 도와줄 생각을 하십시오.

  

 

내가 없어도 세상은 잘만 돌아갑니다.

놓으세요.

나 없으면 안 될 거라는 그 마음.

 

 

 

살면서 고마움을 만히 느낄수록 더 행복해집니다.

세상에 나 혼자 똑 떨어져 있는 '외로운 나'가 아니고,

서로서로 연결되어 있는 '삶들 속의 나'를 느끼기 때문입니다.

고마움을 느낄 때 우리는 진리와 더 가까이 있습니다.

 

  

 

위로받겠다는 생각을 자꾸 하니

삶이 더 힘들게 느껴지는 것은 아닐까요?

자꾸 외로받겠다는 생각을 하면

그 누구도 내가 만족할 만큼 위로를 해주지 못해요.

차차리 마음 굳게 먹고

내 기도를 통해 나 스스로를 위로하고 남도 위로해줘야지,

마음먹으세요.

그때 위로가 되고, 그때 힘이 납니다.

 

 

 

고민이 있으세요?

그러면 햇볕을 쪼이며 걸으세요.

해 나온 날 걸으면,

마음을 안정시키는 세로토닌 호르몬이 분비돼요.

안정된 마음에서 고민의 해결책 쪽으로 향해 있으면

나도 모르게 신기하게 답이 나옵니다.

 

 

 

 

저녁식사로 혼자 라면을 끓여 먹더라도

나를 아끼고 사랑해주는 마음으로 드세요.

'얼마나 힘들었어요,

오늘 하루 이 몸 끌고 이 마음 써가며 사는 것,

지금 내 자신을 쓰다듬으며 "고생했다." 말 한마디 해주세요.

그리고 평소보다 한 시간 먼저 잠을 청하세요.

나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결정을 내려야 할 중요한 일이 있는데

쉬이 결정하기 어렵다고 너무 괴로워하지 마세요.

시간이라는 특효약을 주고 좀 시면,

무의식에서 계속 담을 찾으려 하기 때문에

이틀 후, 사나흘 후에

걷다가, 밥 먹다가, 잠에서 깨다가, 친구와 대화하다,

문득 답이 알아져요.

 

내 무의식을 믿고 나에게 시간을 주세요.

 

 

 

 

 

잠깐 하는 일이 아니고

오랫동안 그 일을 하려 한다면

그 일을 열심히만 하려고 하지 말고

재미있게 즐기면서 하려고 하세요.

쉬지 않고 열심히만 하려고 들면

내 페이스를 잃어버려

결국 그 일을 오래 하지 못하게 됩니다.

 

 

유머는 닫혀 있는 마음을 열어줍니다.

유머는 잡고 있던 생각을 잠시 놓아줍니다.

활짝 웃는 순간, 무엇이라도 다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심지어 평소에 미워하던 사람도 용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유머는 삶의 필수 요소입니다.

 

 

 

즐거우면, 아음은 자연스럽게 열려

새로운 것을 받아드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경직된 분위기나 기분이 나쁠 때는

아무리 좋은 것을 가르쳐주어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마음의 잔잔한 즐거움이 없으면

일도 공부도 수행도 진보가 한참 늦습니다.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진중함이나,

무조건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고 즐기는 것입니다.

유머가 있을 때 삶이 풍성해지고 여유가 생겨요.

지금깢 우리는 너무 성실과 노력만을 따져왔습니다.

그러니 얼굴이 굳어 있고 마음이 항상 급한 것입니다.

 

  

 

내가 저지른 실수 때문에 너무 힘들어하지 마세요.

완벽하게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실수를 통해 삶이라는 학교가 우리에게 지금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감사하게 배우면 그만큼 더 성장합니다.

토닥토닥.

 

 

부족한 '나'락 해도, 내가 나를 사랑해주세요.

이 세상 살면서 이렇게 열심히 분투하는 내가

때때로 가엽지 않은가요?

친구는 위로해주면서 나 자신에게는 왜 그렇게 함부로 대하는지.

내 가슴을 쓰다듬으면서 사랑한다고 스스로에게 말해주세요.

 

  

 

혼자라서 외로운가요?

 

세상 모든 풀들의 잎새 하나하나마다

그 앺새를 보호하는 천사들이 있고

그 잎새를 향해 천사들이 이렇게 속삭입니다.

"무럭무럭 자라렴. 내가 보호해줄게."

 

잎새 하나하나에도 천사들이 있는데,

우리 사람 한 명 한 명에게도 당연히 천사가 존재하지 않을까요?

외로워하지 말고

내 어깨 위의 천사에게 그동안 나를 돌봐주서 고맙다고

인사하세요.

 

 

 

나를 물지 않는 모기가

내 방에 들어와 이틀째 동거 중.

그래, 그래, 우리 같이 살자.

이것도 인연이다.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사람들에게는

행복을 결정하는 두 가지 질문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나에게 의미를 가져다주는가?

둘째, 나와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은가?

이 두 가지 질문이 사람들의 행복의 열쇠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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