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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책속글귀-2019년

기탄잘리 -타고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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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잘리   -타고르 저

 


 

 

기탄 잘리는 인도인 시인 타고르의 서정시집이다. 기탄잘리는 신에게 바치는 송가(頌歌)라는 뜻이다. 제목은 없고 번호만 붙여져있다.

 

 

타고르의 영적인 세계를 들여다보는 기분이다. 신비스럽기도하다. 묘한 기분이다. 손에 잡힐듯 잡히지 않고 보일듯 보이지 않는 느낌이다. 신의 존재를 향한 마음일까? 신비스러움에 사로잡힌다. 명확하게 정리하기 힘든다.

 

 

 

표지글을 만나니 '그래 이거야', 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타고르의 시를 읽고 사랑하는 것은 지혜로운 삶의 장엄함과 명상의 즐거움, 평화의 기쁨과 순결의 아름다움을 사랑하고 소망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동양의 정신이며 고전적 예지이다. 그는 영원을 향한 기도문으로, 청순한 사랑을 위한 연가로, 천진성에 의한 동요로 시를 썼지만, 그러나 그것은 종교보다 높고 사랑보다 깊으며 동심보다 무구하다.

 

우리는 그의 시를 이해, 해석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갖고 있지만 타고르는 결코 어려움으로 독자를 방해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다만 읽고 느끼고 명상하며 타고르가 이룬 정신의 궤적을 추적, 체험하는 것으로 충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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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잘리 45.

 

당신은 그의 조용한 발자국 소리를 못 들었습니까?

그는 오십니다. 오십니다. 늘 오십니다.

순간마다 해마다, 날마다 밤마다, 그는 오십니다.

오십니다. 늘 오십니다.

숱한 노래를 마음의 숱한 느낌에 따라 불러 왔지만 그 모든 가락이 언제나 부르짖었던 것은 [그는 오십니다. 오십니다. 늘 오십니다]

 

햇빛 밝은 사월의 향긋한 날엔 숲속 오솔길로 그는 오십니다. 오십니다. 늘 오십니다.

칠월 밤의 비 오는 어둠 속엔 천동 치는 구름 마차를 타고 그는 오십니다. 오십니다. 늘 오십니다.

 

슬픔에 잇따른 슬픔 속에 내 가슴을 밟는 것은 그의 발자국, 내 기쁨을 빛나게 만드는 것은 그의 발이 밟는 황금의 촉감입니다.

​기탄잘리 -타고르 저

 

 

 

▶한줄 정리

"정신의 장엄함으로 명상, 평화, 사랑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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