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과학한다 - 게리 주커브, 린다 프란시스 지음

책 소개

감정을 과학한다

- 게리 주커브, 린다 프란시스 지음

 

한때 화, 분노로 요동치는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 힘겨운 나날을 보낸 적이 있다. 감정을 바라볼 줄 몰랐다.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는 더더욱 알 길이 없었다. 책을 통해 마음에서 일어나는 감정을 바라볼 수 있었고 다스릴 수 있었다. 나의 감정은 외부에서 다스려지는 것이 아니었다.

마음에서 일어나는 화, 시기심, 슬픔, 분노, 우울의 감정을 자각해야 한다. 마음이 보내는 신호를 읽을 수 있어야 한다. 감정의 에너지를 한 걸음 물러나 지켜볼 수 있어야 한다. 부정적인 감정은 다른 방법으로 표출할 수 있어야 한다.

일파만파 일어나는 감정의 화살을 외부에서 내부로 돌릴 때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감정의 경험을 나를 알아가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책을 들추면서 잠깐잠깐 머물며 찰칵찰칵 남긴다. 요즘 노안 때문인지 글자가 좀 촘촘한듯하여 아쉬움이 남지만 내용만은 작지 않다. 심오하기까지 하다.

내부에서 일어나는 감정으로 힘든 시기에 있다면 일독해 보시길 바란다. 보이지 않는 감정의 실체를 알고 자기의 감정을 알아가는 기회를 가져보면 좋을듯하다.

 

 

​책속으로

 

​음파 탐지기를 켜라

화가 날 때 행동, 말, 생각을 일체 중단하고, 주의의 초점을 오로지 자신의 감정에 맞춰라.

쉬운 일이 아니긴 하지만 충분히 노력할 가치가 있다. 강렬한 감정에 사로잡히더라도 말과 행동을 중단하고 자신의 내면을 느끼기 시작하면 모든 에너지를 자신의 의식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

 

 

완벽하다고 믿어라

자신이 결함이 많은 인간이라고 느낄 어떤 일, 예컨대 차 안에 키를 두고 차 문을 닫았거나 지갑을 잃어버리는 것과 같은 누구나 저지를 수 있는 실수를 할 때마다,

마음을 진정하고 자신이 무엇을 느끼며, 그 느낌이 자신의 에너지 시스템 어디로부터 나오는지 주의해서 살펴라.

그런 다음 자기 자신에게 이렇게 말하라.

“완벽한 행동이니 괜찮다.”

 

가까운 누군가가 자신이 평소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어떤 일을 할 때, 어떤 육체 감각을 느끼고, 그것이 자신의 에너지 시스템 어디에서 느껴지는지 주의해서 살펴라. 그러면서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하라.

"이 완벽한 사람(상황)을 통해 나 자신을 배울 수 있어 나는 기쁘다.”

 

 

​

영적 스승의 말에 귀 기울이기

매일 아침, 5분 정도 시간을 내어 자신의 영적 스승인 에너지 시스템을 잠시 살펴봐라. 영적 스승이 어떤 정보를 주는지 주의를 기울여라. 하루 종일 영적 스승이 하는 말에 귀 기울이는 실천을 하라.

 

 

 

 

권력투쟁의 중단

자신이 최근에 배우자, 직장 동료, 가족, 낯선 이와 권력투쟁을 한 적이 있는지 떠올려봐라. 그때 느낀 것을 그대로 느낄 때까지 당시를 떠올려봐라.

육체 감각이 어디에서 느껴지는지 살펴봐라. 그 감각을 느끼면서 무슨 생각이 드는가?

다음에 권력투쟁을 하는 자신을 발견하거든 똑같이 해보라.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자신의 몸 어디에서 무엇이 느껴지는지 살펴봐라. 자신의 생각을 주시하라. 권력투쟁보다는 육체의 감각에 좀 더 관심을 갖도록 하라.

 

 

나 자신이 행복의 원천이다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하라.

“나 자신만이 행복을 창조할 수 있다. 내 행복의 원천은 내 안에 있다.”

 

 

마음을 열어라

다시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 사물, 사람들의 목록으로 돌아가 보자.

그 목록의 항목을 하나씩 생각해 보고,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하라.

“내 마음을 활짝 열고 이 상황(사물,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겠다.”

 

얼마쯤 시간을 내 진정으로 마음을 열도록 노력해라.

이 실천을 통해 실제로 자신의 육체 감각이 변하고, 감각이 느껴지는 곳이 변할 것이다.

 

감정을 과학한다 -게리 주커브, 린다 프란시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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