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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

공자이야기-자공의 공자평 (온량공검양) https://youtu.be/_PgtL22Bocg 더보기
김장김치에 수육 김장김치는 쭈~~~욱 쭈욱~~~ 손으로 찢어 수육과 먹으면 짱이다. 지난 일요일 엄마의 텃밭에서 뽑은 배추로 소박한 김장을 했다. 그날은 분주하여 지나가고 저녁에 수육 한 접시에 김장김치를 곁들인다. 다른 반찬이 필요 없다. 간단하게 한 끼 해결이다. 21세기가 되면 밥 걱정 없이 알약 하나로 해결될 줄 알았다. 21세기가 되고 보니 변한 것이 없다. 알약은 영양제나 보조 식품으로 존재하고만 있고. 끼니는 알약 하나로 해결되지 않는다. 알약 하나로 영양소가 해결된다고 해도 우리에게 먹는 즐거움인 씹고 맛보는 즐거움이 크니 앞으로도 한동안은 음식을 찾는 미식가들은 쭈~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잘 먹어야 건강하고 건강해야 잘 살수 있다. 더보기
언어의 온도 -이기주 지음 책속글귀 언어의 온도 -이기주 지음 도서관 책장을 거닐다 책 제목이 눈에 들어온다. 익숙한 책제목이다. 인기만점인 책을 뒤늦게 만났다. 뒤늦게 만나도 인연이다. 태풍이 한차례 지나간 조용한 어느날 홀로 반짝이는 조개를 발견한듯 찾아낸 책이다. 언어의 온도는 일상의 이야기를 허투루 흘러 보내지 않고 글감으로 포착하여 풀어냈다. 천상 작가라는 생각을 한다. 작가는 사물과 주위의 현상을 관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바라보며 사색하고 글로 쓰고 책으로 펴낸듯하다. 우리도 흔히 접할수 있는 일상의 모습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철학적 사고를 더해 편안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일상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며 생각하고 한걸음 나아가 다시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써낸 글은 삶이 고스란해 글속에.. 더보기
삶의 재료 희로애락​(喜怒哀樂) 마음속 글귀 삶의 재료 희로애락​(喜怒哀樂) ​ 삶의 재료는 희로애락​ (喜怒哀樂)이다. ​​​기쁨과 노여움과 슬픔과 즐거움을 어우러진다. ​ 행복으로 가득 채우고 보면 어느새 고통이 슬그머니 자리한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암흑으로 채워진 것 같다가도 한 줄기 희망의 비친다. 삶의 재료는 기쁨과 슬픔을 아우르는 애환이 들어있다. 사랑과 미움, 우정과 질투, 형체를 알 수 없는 다양한 감정의 재료도 더해진다. '이렇게 즐거워도 되는 거야'라며 하루를 보내고 나면 다음날 걱정이 생기고, 실수하고 실패하며 좌절하다가도 슬그머니 용기가 생긴다. 숨어있던 성취감을 발견하면 기뻐 날뛰기도 한다. 내 안에 자리 잡고 있는 재료도 있다. 타고난 성품과 기질이다. 삶의 재료로 잘 활용하면 삶의 풍성한 맛을 더한다. ​.. 더보기
글씨기는 행동이다. 마음속 글귀 글씨기의 시작은 생각일까? 행동일까? 무엇을 끄적여 볼까? 머리가 하얗다.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스케치북이다. 이런 날도 글을 쓸 수 있을까? 무작정 자판기를 당겨본다. 손가락을 이리저리 움직인다. ​ 무엇을 쓰려고 시작한 건 아니다. ​ 글을 쓴다는 것은 쓸 내용이 있어서 쓸 때도 있지만​ 쓸 생각이 없다가도 쓰기 시작하면 한 줄 한 줄 써내가 갈 때도 있다. ​ ​ 우리가 무엇을 하고자 생각할 때 행동으로 옮길 때도 있지만 행동이 먼저 시작하면 생각이 따라올 때도 있다. ​ ​ " 전화가 울린다. 엄마다. "방문이 내려앉아 잘 안 닫긴다" 문이 잘 닫기지 않는다고 하신다. "방법이 없겠어?" 물으신다. ​ 전문가도 아니고 문득 떠오르는 것이 경첩이었다. "싱크대도 내려앉으면 경첩을 조절.. 더보기
오늘의 명언 11/26 ✔ 오늘의 명언 11/26 "우리의 살고자 하는 의지는, 그 생명이 자신의 것인지 남의 것인지 개의치 않고 살아가고자 할 때 비로소 확고한 것이 된다." -다그 함마슈드  더보기
다시 연습이다 -글렌 커츠 지음 책속글귀 다시 연습이다 -글렌 커츠 지음 저자소개 저자 : 글렌 커츠 저자 글렌 커츠(GLENN KURTZ)는 미국 뉴욕 주 롱아일랜드에서 태어났다. 음악을 좋아하는 부모님 덕택에 어려서부터 독학으로 기타를 익혔다. 여덟 살부터 정식으로 기타 레슨을 받기 시작하여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으며 음악 명문 뉴잉글랜드 음악원에 입학했다. 음악원을 졸업한 후 길을 바꿔, 터프츠 대학교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독일어 연구와 비교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뉴욕에 살면서 스탠포드 대학교?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교?캘리포니아 예술대학에서 강의하며, 여러 매체에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연습에 대한 스킬이나 방법을 제시하기보다 연습이라는 단어에 저자의 스토리가 녹아있다.. 더보기
연습, 내가 알지 마음속 글귀 연습, 내가 알지 연습은 혼자만이 느낄 수 있는 오롯한 시간이다. 훈련의 시간이오. 창조의 시간이오. 고독의 시간이오. 은밀한 시간이오. 희망의 시간이다. ​ 연습의 위대함을 미켈란젤로는 이렇게 표현했다.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안다면 나의 기술이 조금도 대단해 보이지 않을 것이다." ​ 연습은 산고의 고통이 따른다. 자기와의 만남이고 자신과의 싸움이다. 세심하고 세밀한 차이는 연습을 통해 길러진다. ​ 파블로 카잘스는 90세가 넘는 나이에도 매일 6시간씩 연습을 했다. 이유는 "연습할수록 첼로 실력이 조금씩 나아진다는 것이다." ​ 연습은 타고난 재능을 더욱 빛나게 한다. 연습은 없는 재능도 만들어준다. ​ 연습은 혼자만의 극심한 고통이자 짜릿한 쾌감이다.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는 고통.. 더보기
오늘의 명언 11/25 ✔ 오늘의 명언 11/25 ​ "한 인간은 하나가 아니다. 한 사람 안에는 다층적인 자신이 존재한다." -자크 데리다 더보기
오늘의 명언 11/24 ✔ 오늘의 명언 11/24 "무의식을 의식화하지 않으면 삶은 정해진 대로 흘러간다. 우리는 이걸 '운명'이라고 부른다" -카를 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