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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

궁극의 인문학 -전병근 저 책속글귀 궁극의 인문학 -전병근 저 아홉 명(이태수, 김대식, 유발 하라리, 주경철, 토마 피케티, 조너선 하이트, 김정운, 송길영, 정민)의 그물망처럼 얽히고설킨 이야기, 각자 다른 곳을 보고 있는 것 같지만, 그 시선을 따라가다보며 어느덧 한곳으로 모인다. 바로 인간 마음의 탐구이다. 인문학이라 할 수 있다. ​ ​ ​인문학을 공부하는 방법은 어떤 것일까? 강연을 쫓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말로 커뮤니케이션, 대화, 토론을 통해서 이야기하는 문화라고 한다. 많은 사람이 아니라 몇몇 사람이 책 한 구절을 놓고 이야기 나누는 그림을 그려보니 미소 지어진다. "물론 과학도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지만 인문학이야말로 커뮤니케이션을 빼면 성립할 수 없습니다. 문학을 하는 사람은 필히 말하자면 수사학자가 돼야.. 더보기
오늘의 명언6/4 ✔ 오늘의 명언6/4 ​ "하루하루 충실히 살라." ​ -조너선 스위프트 더보기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1부, [거가사본]을 편찬하라) -정약용 지음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정약용 지음 ​1부​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 [거가사본]을 편찬하라 ​寄兩兒 ​ 주자(朱子)가 말하길 "화합하여 잘 지내는 것(化順)은 집안을 질서있게 하는[齊家] 근본이요, 부지런하고 검소한 것은 집안을 다스리는[治家] 근본이요, 독서는 집안을 일으키는 근본이요, 천리에 따르는 것은 집안을 지켜나가는 [保家] 근본이다" 했으니, 이것은 이른바 네가지 근본이다. 얼마 전에 어떤 사람이 내게 옛사람의 격언을 기록해달라기에 객지인 이곳에 책도 없고 해서 이 네가지를 편목으로 네댓권의 책 가운데 명언과 지론(至論)을 뽑아 편집하여 책으로 만들어주었다. 그러나 그 사람은 자세히 살펴보지도 않고 너무 비현실적인 소리라 여겨 꼬깃꼬깃 구겨서 버리고 말았다. 이런 천박한 세상을 비웃고 .. 더보기
하버드 비즈니스 독서법 -하토야마 레히토 저 책속글귀 하버드 비즈니스 독서법 -하토야마 레히토 저 '하버드 비즈니스 독서법' 저자가 말하는 핵심은 이러하다. -내 과제에 직결되는 책 10권을 고른다. -10권을 책상 위에 둔다. -필요할 때마다 참고한다. ​ ​ 이후 책을 읽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중요한 것은 독서량보다 하나의 실천으로 이어가는 것이라 한다. 하루에 한페이지라도 꾸준히 보는 것이 중요하고, 한줄이라도 실천사항이 있으면 책을 덮어도 된다. ​ 책을 읽는 목적은 과제해결이다.내 삶에 필요한 것을 책을 통해 얻고, 바로 실천하는 것. '알고 있다'에서 '할 수 있다'라는 점이다. ​ 기업경영 뿐 아니라 자기 삶의 경영에도 해당된다. 내 삶을 경영함에 있어 필요한 사항을 책을 찾아 읽고 적용하며 실천하는 것이다. 책읽기는 써먹기 위함이.. 더보기
오늘의 명언 6/3 ✔ 오늘의 명언 6/3 ​ "나는 외로울 때 산책을 한다. 자연의 힘과 그 진리 안에서 위로를 얻는다." ​ -야코프 그림 ​ ​ 더보기
오늘의 명언 6/2 ✔ 오늘의 명언 6/2 ​ "보려는 눈만 있다면 경이로움은 매일매일 존재한다." ​ -케이트 그로스 더보기
​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1부, [제경]을 만드는 법) -정약용 지음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정약용 지음 ​1부​ ​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 [제경]을 만드는 법 ​寄兩兒 ​ ​ 옛날에 안지(顔芝)*라는 분은 [효경(孝經)]을 전했고 마융(馬融)은 [충경(忠經)]을 짓겠다니 매우 좋은 일이다. 차례와 편목이 잘 정돈되어 난잡하지 않아야 하므로 시험삼아 아래와 같이 짜보았다. 다시 생각해보고 확정짓도록 해라. ​ 제1 원본 (原本: "효제라는 것은 위인爲人의 근본이니라" 구절 같은 [논어], [중용], [예기] 가운데 격언 10여 조목을 뽑아 머리로 삼는다-지은이) ​ 제2 기거 (起居:가장 아랫목에는 앉지 않고 문 한가운데 서지 않으며 빨리가고 천천히 지나가는 행동 같은 것-지은이) ​ 제3 음식 (飮食: 밥을 흘리지 않는 일이나 남의 집에 가서 국간을 맞추지 않는.. 더보기
읽기의 힘, 듣기의 힘 -다치바나 다카시 저 책속글귀 읽기의 힘, 듣기의 힘 -다치바나 다카시 저 다치바나 다카시(논픽션 작가), 기와이 하야오 (임상심리학자), ​니카와 순타로(시인) 세 사람의 읽기와 듣기에 대한 이야기를 만난다. 그중 다치바나 다카시의 말에 더 귀를 기울이게 된다. 다치바나 다카시는 여러 책을 통해서 만나기도 했고 유일하게 아는 이름이기도 하다. 읽기와 듣기에 대한 세 사람의 다양한 의견을 만날 수 있다. 읽는다는 것은 문자뿐만 아니라 표정, 행간, 흐름, 언어적인 것 외에 비언어적인 것도 포함된다. 듣는 것 또한 마찬가지다. 이들의 대화를 통해 읽기와 듣기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책을 통해 엿듣는 기회가 된다. 내가 책을 읽는 가장 큰 이유는 언제나 새로운 발견을 하고 싶기 때문이다. 인간의 가장 중요한 본능은 새로운 것을 발.. 더보기
오늘의 명언 6/1 ✔ 오늘의 명언 6/1 ​ "천천히 자라는 나무가 가장 좋은 열매를 맺는다." ​ -몰리에르 ​ ​ 더보기